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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시대 지성 10인이 전하는 살아 있는 인+문학 강의)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엮은이)
동녘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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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문학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시대 지성 10인이 전하는 살아 있는 인+문학 강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2976530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1-08-12

책 소개

우리 시대의 지성 10인이 들려주는 맘몬의 시대에도 지켜가야 할 인문정신. 이 책은 문학의 위기를 돌파할 갖은 모색을 한자리에 모은 결산이다. 김종철, 도정일, 현기영, 염무웅, 조정환, 김상봉… 그리고 '소금꽃나무' 김진숙 등 '통찰과 연대라는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온몸으로 평생 밀고 온' 이들의 말 속에 좋은 문학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꿈과 희망의 그림이 담겨 있다.

목차

머리말_새로운 문학의 실천을 모색하다 5
여는 글_대지로 회귀하는 문학ㆍ김종철 10

1. 문학의 고향
고향을 돌아보라, 천사여ㆍ도정일 48
저강도 파시즘ㆍ현기영 86

2. 문학의 생
분단의 질곡을 벗어나기 위한 과거사 더듬기ㆍ염무웅 102
광주항쟁 이후, 새로운 주체의 탄생ㆍ조정환 128
분열, 상실, 자아ㆍ김상봉 166
한 여성노동자의 삶ㆍ196

3. 문학의 길
악마의 맷돌 아래에서―우리 문학의 미래ㆍ김형수 234
쓰고 싶은 글, 써야만 하는 글ㆍ김해자 248

닫는 글_소수자되기ㆍ윤수종 264

저자소개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는 작가회의 모태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의 실천적 전통을 잇기 위한 한국작가회의 산하 실무 조직이다. 현실과 함께하는 문학활동을 위한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사업을 주로 하면서 현실의 변화와 문학의 변화를 동시에 꾀하는 고민을 많이 한다. 문학은 현실에서 시작되지만 현실을 다른 층위로 변환시키는 정치적 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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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은 문학은 결국 삶에 대한 근본적인 긍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독한 악마의 정신이 지배하고 있더라도 끝끝내 꺾여지지 않는 인간정신이 있고, 아무리 할퀴고 짓밟아도 끝끝내 소멸될 수 없는 근원적인 기운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믿을 수 있게 하는 게 좋은 문학과 예술의 몫입니다.
지금 4대강이 파괴되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도 현장에 한번 가보세요. 이제 우리는 강은 사라지고 거대한 수로만 존재하는 나라에서 살 각오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강은 없어지고 수로만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이 얼마나 참혹한 얘기예요?
- 42쪽. 〈대지로 회귀하는 문학〉 중에서


‘이것이 인간인가?’ 이게 프리모 레비가 던진 유명한 질문입니다. 만약에 이것이 인간이라면 이 인간을 우리가 옹호할 수 있겠는가? 왜냐면 그는 비인간을 인간에게서 수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학자였던 사람이 아우슈비츠 이후 인문학자가 되잖아요. 그리고 어떤 인문학자가 던진 질문보다 더 절절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게 아까 제가 말씀드린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질문입니다. 그는 인문학이 갖고 있는 오랜 기본 질문을 인문학을 공부해서가 아니라 그의 체험, 즉 나치와의 접촉을 통해서, 지옥의 세계에 빠져봄으로써 그 질문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평생 추적하고 기록합니다. 본래는 이렇게 인간이 처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인문학 아니겠습니까. 인문학의 자리에 문학을 넣어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당연히 그 질문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유에 대한 의지와 실천, 이 두 가지가 큰 동력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 83~84쪽. 〈고향을 돌아보라, 천사여!〉 중에서


지금 우리 국민은 영어의 포로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영어가 우리를 지배하는 상전이 된 것이죠. 토익점수 900대를 넘지 못해 피가 마르고 머리가 빠지는 취업준비생들을 생각해보십시오. 영어 구사 능력 여하에 따라 빈부가 결정되고 계급이 결정되는 세상이 돼버렸어요. 왜냐하면 영어 공부에 쓰이는 그 엄청난 사교육비를 가난한 사람들은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한 불평등의 상황에서 가난한 자녀들의 노력은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승산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 괴기하기 짝이 없는 영어 광풍 현상은 사회계층·계급을 영영 고착하기 위한 음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필사적으로 영어에 매달립니다. 모두 영어의 주술에 걸려 있고 영어는 공포 자체입니다. 거기에 무슨 자유가 있고 인권이 있겠습니까. 자유가 있다면 타락할 자유만이 있을 뿐이고 인간 본연의 모습 대신 도구적인 군상들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의 멍에·공포·강박관념 심지어 신앙으로까지 변해버린 영어, 우리는 이것을 영어 파시즘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 92쪽. 〈저강도 파시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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