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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종교

젠더와 종교

(페미니즘을 통한 종교의 재구성)

강남순 (지은이)
동녘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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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종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젠더와 종교 (페미니즘을 통한 종교의 재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종교일반 > 비교종교
· ISBN : 9788972979289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젠더 렌즈’로 종교의 다양한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면서 종교의 본질과 존재 이유를 파고드는 책.

목차

제1장 젠더와 종교: 페미니즘을 통한 종교의 재구성
1. 종교 내 젠더: 여성은 더 종교적인가│2. 젠더와 종교의 만남: 불행한 만남인가 행복한 만남인가3. 페미니즘을 통한 종교의 재구성

제2장 여성학 서설
1. 여성학의 출현│2. 여성학의 학문적 출발점│3. 여성학의 학문적 작업에 대한 이해

제3장 페미니즘 서설
1. 페미니즘과 여성학│2. 페미니즘의 유형│3. 페미니즘과 우머니즘

제4장 페미니스트 신학의 출현: 비판과 해방의 종교를 향하여
1. 페미니즘과 남성│2. 페미니스트 신학의 개념│3. 페미니스트 신학의 특성

제5장 페미니스트 신학과 신: 신의 젠더
1. 종교적 상징과 젠더│2. 전통적 신 이해 비판: 상징적 위계주의의 구성│3. 페미니스트 신학적 신 이해

제6장 페미니스트 신학과 예수
1. 전통적 예수 이해 비판│2. 페미니스트 신학적 예수 이해

제7장 페미니스트 신학과 인간관
1. 전통적 인간 이해 비판│2. 여성과 남성: 생물학적 성과 사회적 성│3. 페미니스트 신학적 인간 이해

제8장 페미니스트 신학과 자연: 남성중심주의와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
1. 전통적 자연관 비판 ·186│2. ‘어머니 자연’: 여성의 자연화, 자연의 여성화에 대한 비판│3. 페미니스트 신학적 자연 이해

제9장 통전적 생태신학의 재구성: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하여
1. 생태 ‘남성’ 신학 이해│2. 생태문제에 대한 신학적 논의│3. 생태 ‘남성’ 신학의 종류│4. 생태페미니스트 신학│5. 통전적 생태신학의 재구성

제10장 페미니스트 신학과 포스트모더니즘
1. 포스트모더니즘 서설│2. 페미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3. 포스트모던 페미니즘│4. 포스트모더니즘의 페미니스트 신학적 수용 가능성

제11장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유토피아적 페미니스트 방법론의 모색
1. 지식사회학적 관점으로 보는 젠더와 종교│2.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개념적 이해│3. 가부장제적 이데올로기와 평등주의적 유토피아: 유교와 도교│4. 가부장제적 이데올로기와 평등주의적 유토피아: 기독교와 페미니스트 신학│5. 유토피아적 페미니스트 방법론의 모색

제12장 페미니스트 신학의 미래: 이론과 실천적 과제
1. 페미니스트 신학, 개념적 재고찰│2. 페미니스트 신학의 과제: 예언자적 상상력의 실천과 이론화3. 한국의 페미니스트 신학: ‘위험한 기억’의 종교를 향하여

저자소개

강남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부터 미국 텍사스 크리스천대학교에 있는 브라이트 신학대학원(Brite Divinity School, Texas Christian University)에서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독일의 본(Bonn)대학교에서 잠시 공부한 후, 미국 드류대학교(Drew University)에서 철학석사(M.Phil)와 철학박사(Ph.D)를 취득했다. 한국, 독일,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를 옮기며 살아가는 ‘망명자’의 여정을 지나오면서 중심부와 주변부 문제, 디아스포라적 삶이 주는 다양한 주제 등에 대해 개인적이고 학문적 관심을 길러왔다. 현재 가르치는 과목들인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코즈모폴리터니즘, 페미니즘 그리고 자크 데리다 사상 등과 같은 주제들은 단순히 ‘학문적인 것’만이 아니라, 이러한 디아스포라적 삶이 준 각별한 시각들과 연결되어 있다. 자크 데리다의 “함께-잘-살아감” 철학이 학문 세계와 일상 세계를 관통하는 소중한 정신이라고 보면서, ‘사이 공간(liminal space)’에 거주하는 디아스포라적 학문과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문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끌리는 사람들은 이렇게 “뿌리 뽑힌(uprooted)” 주변부적 삶을 살면서 중심부와 언제나 비판적 거리두기를 하는 자크 데리다, 한나 아렌트, 에드워드 사이드 같은 이들이다. 2016년 이후 《정의를 위하여》, 《용서에 대하여》, 《배움에 관하여》,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질문 빈곤 사회》, 《코즈모폴리터니즘이란 무엇인가》, 《데리다와의 데이트》, 그리고 《철학자 예수》 등 14권의 한국어 책을 출판했고 그중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종도서〉에 4권의 책이 선정되었다. 우편번호가 있는 지리적 장소가 아니라 가르치기와 글쓰기에서 ‘고향성’을 경험하고, 가꾸고, 갈망하는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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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젠더 개념이 종교에 개입될 때, 종교는 그 담론과 실천에서 근원적인 도전을 받는다. 전통적으로 절대화되던 교리와 경전 해석, 그리고 가정·교회·사회에서의 젠더 역할 등이 탈절대화되고 탈자연화됨으로써 종교 전반에 관한 근원적인 재구성이 요청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21세기에 들어선 현대 세계에서 이제 ‘젠더’를 생각하지 않고 종교를 논의하기란 불가능하다. 종교 안의 젠더 평등과 젠더 정의의 문제, 그리고 더 나아가 인공유산이나 성적 지향에 대한 종교적 이해에 근원적 변화가 생기게 된다.


초월적 신에 대한 이해는 이 세상에서의 구체적인 삶을 하찮은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야기한다. 더 나아가서, 초월성의 남성 유일신적 이해는 또한 다양성과 다원성을 억압하는 경향을 촉발한다. 결과적으로 ‘백인’과 같은 지배적인 인종이나 ‘남성’과 같은 지배적인 성에 속한 이들이, 그렇지 못한 이들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것을 합리화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상이성 찬양’이 안고 있는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나타난 상이성을 무작정 포용하거나 또는 반대로 무작정 무시해버려서는 안 된다. 그 상이성들 간의 권력구조를 비판적으로 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그러한 상이성이 ‘위계적 상이성’일 때는, 그 위계적 상이성이 야기한 구조에 대한 조직적인 비판이 있어야 한다. 즉 단지 ‘상이한 것’만이 아니라, 상이한 것들 사이에 우월과 열등의 가치구조가 작동하는지를 조명해야 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단일 정체성이나 평등성에 근거하여 상이성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상이성에 근거하여 평등성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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