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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말

장자의 말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고 새롭게 보는 눈)

천인츠 (지은이), 문현선 (옮긴이)
미래문화사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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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장자의 말 (한계를 뛰어넘어 자유롭고 새롭게 보는 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8897299518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0-05-06

책 소개

형상과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해주고, 모든 구속으로부터 초탈할 수 있는 정신적 자유를 선사하는 동양고전 《장자》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 장자는 물고기와 대화할 수 있었을까?

1 사람의 마음이 하늘보다 더 넓다
2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엎을 수도 있다
3 사람이 더 아프다
4 마음속으로 편안함을 누릴 수 있으면 스스로 높아진다
5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6 요리사를 얕잡아 본 것이 아니다
7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8 말의 냄새와 맛
9 삶을 되돌아보는 슬픔
10 그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것, 결점을 포함해서
11 저를 알고 나를 아는 것
12 『장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13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가는 것
14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는 모두가 기뻐하는 쪽으로
15 우리는 어디서 세계를 보는가
16 더 이상 고독하지 않다
17 미인을 보기가 두려워라
18 놀라서 잠에서 깬 뒤 길게 한숨을 쉬누나
19 몽상이 현실을 비추어 준다
20 잎새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도 가을인 것을 안다
21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좋은 일도 하지 마라
22 감정에 대한 일은 우리 스스로가 조절할 수 있다
23 스스로 먼저 하고 남을 뒤로 하라
24 그린 눈썹의 진하기가 유행에는 맞는지
25 새는 날아가면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26 우회하여 전진하다
27 『장자』에서 감동을 주는 건 주동인물이 아니다
28 굽어보기부터 우러러보기까지
29 때리는 것은 친해서이고 욕하는 것은 사랑해서이다
30 ‘쓸모 있다’는 것은 어떤 쓸모인가
31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쌍둥이
32 고요함이야말로 모든 것을 움직이게 한다
33 정치, 종교, 문학 속의 거울
34 다시 보아야 알 수 있는 아름다움
35 사물에 미련을 두지 마라
36 도 안에서 모두를 잊다
37 혼돈에게 한 표를
38 큰일에서는 흐리멍덩하지 않는다
39 살신성인이 옳은 일인가
40 작은 도둑이든 큰 도둑이든 마찬가지
41 큰 도둑의 경험으로 이룬 큰 성공
42 나쁜 사람들이 더 잘 가지고 논다
43 큰 도둑의 두 손44 가장 좋은 통치자는 감각되지 않는다
45 힘을 쓰는가, 아니면 마음을 쓰는가
46 호랑이는 아름다운가
47 그래도 책은 읽어야 하는가
48 서시가 가슴앓이를 하지 않았더라면
49 멱을 감는 원숭이는 관을 쓰지 않는다
50 여가는 사유의 온상
51 순수한 즐거움은 생명에 뿌리를 내린다
52 파리에서 선포하는 유행 컬러
53 지나치게 교양이 있어서도 안 된다
54 장자와 수다를
55 우리는 지금 도 위에 서 있다
56 큰 것을 쓰는 데 어설프다
57 도를 아는 것과 잘 활용하는 것
58 하늘과 땅 사이에 자연인 하나
59 난세에서 구차히 생명을 보존하려면
60 눈으로 기러기를 배웅하다
61 칠보 누대는 산산이 부서져도 사금파리가 되지 않는다
62 이치를 감정으로 바꾸어
63 어떤 사람은 살아 있지만, 이미 죽은 몸이다
64 알지 못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65 장자와 맹자의 공통 언어
66 판돈이 커질 때
67 똑똑한 바보
68 외로운 돛단배 먼 그림자 푸른 하늘 끝까지
69 난세를 가늠하는 표준
70 까닭 없이 합해지면 까닭 없이 갈라진다
71 그른 것이 익숙해져 바른 것이 된다
72 사람의 마음이 산이나 강보다 험하다
73 마음이 죽은 것, 그리고 마음이 재처럼 식은 것
74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고 살펴 알기를
75 「난정집서」라는 복제품
76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킨다
77 현인은 어떻게 스스로 머물 곳을 찾는가
78 있음과 없음 사이
79 당신은 어쨌거나 다리를 건너야 한다
80 천하가 흐리거든 장자와 이야기하지 마라
81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82 은거하는 선비를 자처하면서
83 손바닥 뒤집듯 구름이 뒤덮고 비가 내리면
84 일주일에 한 가지 즐거움
85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
86 형체를 감추고 그림자를 없애다
87 진정한 감정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88 장례를 치르지 않는 게 낫다

나오는 말 | 마음 가는 대로 장자의 말을 음미해 보라
옮긴이의 말 | 장자의 언어 안에서

저자소개

천인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푸단대학교 중문과 교수, 학과장. 도가, 불교와 중국 고전문학 전문가. 『무위와 소요: 『장자』 여섯 챕터』, 『불교문학』, 『문학 전통, 그리고 중고 시기의 도가와 불교』 등 여러 종류의 학술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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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와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및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원청』, 『오향거리』, 『아Q정전』, 『경화연』, 『삼생삼세 십리도화』, 『봄바람을 기다리며』, 『평원』, 『제7일』,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작렬지』,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 『피아노 조율사』, 『색, 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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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시들어 버리는 영지는 그저 하루의 아침 저녁 속에만, 매미는 일 년의 봄과 가을 속에만 있기에 그 시간의 영속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상황은 확실히 더욱 복잡하지요. 백 년의 삶이란 대체로 엇비슷하겠지만, 시간에 대한 유한한 의식은 도리어 매일같이 잃어 가는 시간과 비례하여 기회와 인연을 지키기 위해 기다리는 만큼 성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잃어버리는 것이 많을수록 더 많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람은 분명 더욱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감정은 물론 겉으로 드러내 표현해야만 합니다. 속에만 숨겨 두는 것은 적절한 방식이 아니지요. 하지만 너무 지나쳐서도 안 됩니다. 지나친 사랑은 오히려 상대를 너무 교만하게 만드니까요. 사람을 무람없이 굴도록 하고 한도 끝도 없이 요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때리는 것은 친해서이고 욕하는 것은 사랑해서이다”라는 말은 직설이 아닌 은유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엄격한 요구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사랑이 상대방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방식이려면, 그 엄격함 또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장자의 관점에서 가장 좋은 것은 아름다움이 아니라 본성의 상태를 보전하는 것임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장자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이란 그 생명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호랑이의 반점이란 나면서부터 그런 것이니 장자 또한 틀림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 아름다움을 인정할 테지요. 굳이 손을 들어 그것이 추악하다고 지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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