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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월과 이산

범월과 이산

(만주로 건너간 조선인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엮은이)
인하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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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월과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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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범월과 이산 (만주로 건너간 조선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8897407252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0-07-30

책 소개

20세기 이래 한국인에게 형성된 만주의 이미지는, ‘고구려’의 옛 영광을 상징하는 민족의 고토(故土)이자, 일제강점기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마련된 독립운동의 공간이다. 그러나 만주로 건너간 수많은 조선인들의 삶은 ‘민족’과 ‘근대’라는 두 가지 절대적 화두로 설명될 수 없는 그들만의 삶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학의 한계를 반성하고 새로운 한국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목차

총론: 범월(犯越)과 이산(離散)의 공간, 만주
∥우경섭

1부 범월(犯越)의 공간
변경의 인삼을 둘러싼 조선과 후금의 갈등
∥김선민
→ 17세기 전반 후금의 국가 만들기 과정 속에서 양국 간 국경분쟁으로 비화되었던 월경채삼(越境採蔘)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척화(斥和)?주화(主和)의 사상적 대립구도 아래 양국 간의 갈등을 이해하거나 조선왕조의 학정 내지 사회적 기강 해이의 차원에서 범월의 문제를 파악하던 일국사적 관점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경제사의 시야에서 이 시기를 바라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만주로 귀화한 조선인들
∥우경섭
→ 17세기 전반 자발적으로 후금에 귀순했던 조선의 두 가문에 관한 사례 연구이다. 이 글은 그 숫자가 적지 않을뿐더러 청조의 대조선정책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던 그들 ‘부로인(附虜人)’의 존재를 발굴해냈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활동을 통해 주로 대외정책 및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이해되어 온 조청관계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20세기 초 서간도 조선인의 거주 양태: ‘변계호적(邊界戶籍)’ 자료의 분석 사례
∥임학성
→ 19세기 중후반 연이은 흉년으로 인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범월했던 조선인들에 관한 연구로, 압록강 너머 이른바 서간도로 이주했던 조선인들의 거주 양태를 실증적으로 구명(究明)한 사례 연구이다. 17세기 이래 ‘월경잠입(越境潛入)’의 죄로 처벌받던 조선인들의 만주 이주가 19세기 후반 조선과 청 양측 정부에 의해 점차적으로 합법화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그 가운데 나타난 거주 양태 변화의 실상을 분석하였다.
백초 유완무와 북간도에서의 민족운동
∥이희환
→ 북간도 지역 민족운동과 개척이민의 선구자 백초(白樵) 유완무(柳完茂, 1861~1909)에 관한 연구이다. 초기 독립운동사에서 주목할 만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나 그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그의 행적을 당시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자료들을 섭렵하여 실증한 글이다.

2부 이산(離散)의 광야

중국 요녕성의 벼농사와 조선인 이민사회
∥김영
→ 북간도 지역과 비교해 볼 때 요녕성은 한족과 일본인에 의한 개발의 역사가 오래되어, 조선인들은 토지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그간 두만강 너머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 북간도에 관심을 집중해 온 한국학계의 흐름과 다르게, 19세기 후반 요녕성 일대의 이주 조선인들에 의해 만주에서 벼농사가 처음 시작되어 북만주 지역까지 보급되는 과정을 설명하며, 벼농사 지역의 확대는 곧 조선인 이민사회의 지역적 확대 과정임을 논증하였다.
1930년대 간도지역 한인의 집단이주와 삶
∥김주용
→ 만주국 성립 이후 재만 조선인들의 삶의 형태를 살펴본 것이다. 필자는 현지 거주 한인들의 구술자료에 의거하여, 만주에 대한 일제의 경제적 침략정책과 연동하여 이주 조선인들의 집단부락 문제를 고찰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일제가 만주에 대한 경제적 침탈의 도구로서 재만 조선인들을 이용하는 가운데, 조선총독부의 통제 아래 집단이주한 조선인들은 중국인들로부터 ‘일제의 주구’로 인식되며 중첩적인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들의 삶은 만척(滿拓)에 고용된 소작농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만주’ 체험과 강경애 문학
∥최학송
→ 일제강점기 간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의 대표적 작가 강경애(姜敬愛, 1906~1943)의 삶과 작품에 대한 분석이다. 필자는 강경애의 전반기 작품은 1930년대 초 일제 토벌에 의한 간도의 참상과 혼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민중을 지켜보던 지식인의 자아반성이며, 후반기 작품은 활발한 항일운동의 존재를 확인함과 동시에 일제의 탄압 아래 사회주의자들이 선택한 부동한 삶의 방식을 형상화한 것이라 이해한다.
일제시기 간도 이주와 그 형상화의 두 양상: 안수길의 <북간도>와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
∥이해영
→ 만주라는 동일한 공간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실들에 대하여 판이한 선택과 해석을 보이는 안수길의 <북간도>와 리근전의 <고난의 년대>를 비교하며, 일제강점기 만주 이주민들에 관한 후대의 ‘기억’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작가들의 개인적 체험사 차원에서 해석되던 두 작품을 1945년 이후 ‘잔류’ 혹은 ‘귀환’을 선택했던 두 부류 조선인들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이해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디아스포라의 삶과 이중적 정체성의 갈등: 허련순의 <바람꽃>과 <누가 나비의 집을 보았을까>를 중심으로
∥김호웅
→ 중국조선족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련순(許蓮順)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족 사회의 디아스포라적 성격과 이중적 정체성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필자는 조선족 문학이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끝없는 향수(鄕愁)와 ‘집’이 없는 과경민족(跨境民族)으로서 소외감, 그리고 다중적 정체성과 문화계통에서 연유하는 개방성을 지닌 디아스포라 문학의 일환이라 규정한다. 그러나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을 주장하는 중국의 조선족 사회 내부에서 ‘조선족이 과연 디아스포라인가?’에 관한 찬반 양론이 맞서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 글에 펼쳐진 필자의 주장 속에는 과거에 대한 ‘기억’의 방식 및 향후 중국조선족 사회의 진로에 관한 깊은 고민이 내재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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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부터 ‘동아시아 상생과 소통의 한국학’을 의제로 삼아 인문한국(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생과 소통을 꾀하는 동아시아한국학이란, 우선 동아시아 각 지역과 국가의 연구자들이 자국의 고유한 환경 속에서 축적해 온 ‘한국학(들)’을 각기 독자적인 한국학으로 재인식하게 하고, 다음으로 그렇게 재인식된 복수의 한국학(들)이 서로 생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구성해내는 한국학이다. 우리는 바로 이를 ‘동아시아한국학’이라는 고유명사로 명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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