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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현실

사상과 현실

(박치우전집)

윤대석, 윤미란 (지은이)
  |  
인하대학교출판부
2010-07-30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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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과 현실

책 정보

· 제목 : 사상과 현실 (박치우전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4072575
· 쪽수 : 614쪽

책 소개

박치우朴致祐(1909~1949)는 초기 한국 철학계에서 박종홍, 안호상 등의 관념론적 경향과 더불어 뚜렷한 두 계보를 이루는 유물론적 경향을 대표하는 철학자이다.1930년대 중반부터 다양한 문화론을 펼치며 문화계를 진단하거나 선도하는 글을 썼다. 30년대 중후반에는 비합리적 파시즘 사상에 맞서 지성을 옹호하는 글을 쓴 문화비평가였다.

목차

간행사

1장 철학을 한다는 것

아카데미 철학을 나오며
??사상과 현실?? 서(序)
철학의 당파성
예지로서의 지성
지식인과 직업
연구와 발표의 자유
교양의 현대적 의미

2장 위기의 시대와 철학

위기의 철학
나의 인생관
불안의 정신과 인테리의 장래
현대 철학과 ‘인간’ 문제
불안의 철학자 하이데거
불안의식의 인성론적 설명

3장 민주주의를 위하여

시민적 자유주의
전체주의의 철학적 해명
형식논리의 패퇴
동아협동체론의 일성찰
전체주의의 논리적 기초
전체주의와 민주주의
일대일과 형식논리
민주주의의 철학적 해명

4장 민족과 세대를 넘어

세대비판의 완성으로
세대사관 비판
고문화 재음미의 현대적 의의
고전의 성격인 규범성
조선학의 독무대
국수주의의 파시즘화의 위기와 문학자의 임무
민족과 문화
문화공동체와 민족의 성립
민족문화 건설과 세계관
아메리카 문화

5장 철학자를 읽다

돌아가는 맹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산문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문학관

6장 시대를 읽는 철학

국제작가대회의 교훈
사교의 발호와 종교상업주의
현대 학생 풍기론
현대 조선학생론
도시와 농촌의 문화교류
자유?홍수?미신
새 나라 건설을 위하여

7장 생활을 읽는 지혜

‘정독’과 ‘야독’
내가 그때 만약 의사였다면
두 편의 노작
사상과 육체
졸업하는 여학생에게
종교와 투자
중얼기
내가 밤을 새고 읽은 책

8장 현장을 찾아서

해반후포 제3참
한해지 실정과 그 구제책
자력갱생의 ‘호(好) 표본’ 소학생 일요 노동대

9장 동시대인과의 대화

지성옹호와 작가의 교양
여성과 독서
평단 삼인 정담회
과학에의 돌격
조선영화의 신출발
건국동원과 지식계급

10장 설문에 답하다

그 아내 그 남편
문인과 여성, 문인과 부부
하기방학 이용법/남녀학생 풍기문제
내가 꿈꾸는 신무기
임시정부의 성격은?

해제:철학자와 빨치산

부록

부록 1: 박치우 연보
부록 2: 박치우 글 목록
부록 3: 경성제국대학교 학적부

저자소개

윤대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논문 〈1940년대 ‘국민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인하대학교 BK21 동아시아 사업단 박사후 연구원,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및 국어교육연구소 겸무연구원으로 있다. 동아시아 식민지 담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식민지 문학을 읽다》, 《식민지 국민문학론》, 《근대를 다시 읽는다》(전2권, 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청중의 탄생》, 《국민이라는 괴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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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대학원 한국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인하대학교 인문학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동대학원에서 '황순원 초기 문학 연구-서정지향성과 민중지향성의 갈등'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학교 BK21사업의 지원을 받아 2008년 4월부터 약 1년간 일본 와세다대학(早?田大?)에서 외국인 연구원으로서 유학하였으며, 현재는 제국의 네트워크 속에서 형성된 장혁주 문학의 다층성을 연구하며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논문으로 '어느 피식민자의 자기성찰-장혁주의 '나의 풍토기(わが風土記)'를 중심으로('한국학연구' 22집,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0.5), 공역서 '민주적 공공성'(이음, 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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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상가란 별다른 사람이 아니라 현실의 강박, 현실이 그의 해결을 위하여 우리를 향하여 부르짖고 있는 그 소리를 ‘심장’을 통하여 힘있게 들을 수 있는 인간을 말함이나 아닐까요?


테오리아의 내용은 학설, 이론임에 반하여 이즘의 내용은 주의(主義), 사상이다. 테오리아의 주체는 학자?이론가임에 반하여 이즘의 주체는 이스트(주의자) 또는 사상가다. 이스트에 있어서는 정열이 요구되나 학자에 있어서는 냉정이 요구된다. 테오리아에 있어서는 엄밀성, 정확성이 요구되나, 이즘에 있어서는 오히려 엄숙성, 성실성이 없지 못할 계기로서 요청된다. 테오리아의 진리는 객관성임에 반하여 이즘의 진리는 주체성(주관성이 아님)이다. 이리하여 테오리아에 있어서는 인식이 결정적인 사명임에 반하여 이즘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행동성이 가장 본래적인 사명으로 요청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테오리아의 가치는 진위 여하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나 이즘의 가치는 오히려 선악 여하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다. 테오리아에 있어서는 그것이 참인가 거짓인가가 먼저 문제임에 반하여 이즘에 있어서는 오히려 그것이 민족, 계급을 위하여 좋은 사상이냐 나쁜 사상이냐가 먼저 문제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즘은 설사 그것이 틀린 주장의 이즘이더라도 일정한 사회층의 공명(共鳴)과 지지만 얻으면 버젓한 한 개의 이즘으로서 행세할 수 있게 되는 것이어서 가령 소위 파시즘이라는 황당한 이즘의 예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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