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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7435491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7-09-01
책 소개
목차
1. 성경의 예언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2. 이스라엘은 어떻게 될 것인가
3. 중간 상태
4. 그리스도의 재림
5. 재림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 용어
6. 적그리스도와 대환난
7. 부활과 휴거
8. 심판
9. 하나님의 나라
부록: 종말 신학의 프롤레고메나
책속에서
마지막에 일어날 일들에 관해서 성경은 무엇을 가르치는가 하는 문제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우리는 방법론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우리의 종말론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 다양한 교의적 주제에 관해서, 특히 종말론에 관해서는 성경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런 문제는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할까?
많은 복음주의자들은 ‘전체 성경’의, 곧 ‘모든 성경의 영감’이라는 것은 결국 모든 성경이 똑같은 신학적 가치를 가진 것이라는 결론을 낸다고 느낀다. 성경의 많은 예언들은 마치 일련의 조각 그림과 같아서 단순히 잘 맞추기만 하면 현재와 미래에 대한하나님의 구속 경륜의 커다란 모자이크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신약과 구약은 상당히 다른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_ <1장 성경의 예언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중에서
구약은 결코 이 땅을 낯선 곳으로, 천상을 찾아가기 위해 잠시 동안 머무는 인생의 무대로 보지 않는다. 사람과 이 세상은 모두 창조의 질서에 속한 것으로, 그 말뜻 그대로 세상은 사람의 운명에 참여한다(participate). 구약에는 육적인 생명과 영적 생명, 사람의 내면과 외면, 높은 영역과 낮은 영역의 구별이 없다. (…) 우리가 중간 상태(intermediate state)를 알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구약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며, 사람에 대한 가르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의 세계 개념을 이해해야만 한다. 구약이 세계를 이원론적으로 보지 않듯이 사람도 이원론적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_ <3장 중간 상태> 중에서
신약에서는 재림을 묘사하는 데 세 가지 용어를 사용한다. 첫 번째 단어는 ‘옴’(coming), ‘도착’(arrival), 또는 ‘현존’(presence)을 의미하는 ‘파루시아’(parousi,a, parousia)이다. 이 말은 우리 주님의 재림을 지시함에 있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용어이고, 특히 교회의 휴거와 연관되어서 사용되고 있다. (…) 우리 주님의 재림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 두 번째 단어는 ‘계시’(나타나심)를 의미하는 ‘아포칼립시스’(apokalypsis)이다. 세대주의자들은 이 그리스도의 아포칼립시스 또는 ‘계시’가 교회의 휴거와는 구별되는 것이며, 따라서 환난 끝에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임하실 때를 의미한다고 본다. _ <5장 재림을 지칭하는 데 사용된 용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