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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74356651
· 쪽수 : 1392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목차
■ 저자 서문
■ 약어표
❖ 서론
1. 요한복음의 기록자
2.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의 관계
3. 요한복음의 문학 특징
4. 요한복음의 구조
5. 요한복음의 내용
6.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
7. 요한복음의 신학
❖ 주해
I. 프롤로그(1:1-18)
1. 첫 번째 진술(1:1-13)
2. 두 번째 진술(1:14-18)
II. 예수님의 등장(1:19-2:12)
1. 요한의 정체와 활동에 관한 논쟁(1:19-28)
2.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증언(1:29-34)
3. 예수님의 등장(1:35-2:12)
III. 첫 번째 유월절(2:13-5:47)
1. 성전 정화(2:13-22)
2. 유월절 체류(2:23-25)
3. 니고데모(3:1-21)
4. 세례자 요한의 결례 논쟁(3:22-36)
5. 사마리아 여자(4:1-42)
6. 신하의 아들(4:43-54)
7. 38년 된 병자(5:1-47)
IV. 두 번째 유월절(6:1-11:54)
1. 유월절 오병이어 표적(6:1-71)
2. 초막절(7:1-7:53)
3. 성전 논쟁(7:53-8:59)
4. 맹인 치료(9:1-41)
5. 선한 목자 설교(10:1-21)
6. 수전절과 그 이후(10:22-42)
7. 나사로를 살리심(11:1-54)
V. 세 번째 유월절(11:55-19:42)
1. 유월절이 가까움(11:55-57)
2. 유월절 엿새 전: 베다니 만찬(12:1-11)
3. 유월절 닷새 전: 예루살렘 입성(12:12-50)
4. 유월절 전: 고별 만찬(13:1-35)
5. 고별 대화(13:36-14:31)
6. 고별 설교(15:1-16:33)
7. 고별 기도(17:1-26)
8. 수난(18:1-19:42)
VI. 예수님의 부활(20:1-21:23)
1. 서막 ①: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20:1-10)
2. 서막 ②: 예수님과 막달라 마리아(20:11-18)
3. 예수님의 첫 번째 현현(20:19-25)
4. 예수님의 두 번째 현현(20:26-29)
5.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 (20:30-31)
6. 예수님의 세 번째 현현(21:1-23)
VII. 에필로그(21:24-25)
1. “그 제자” 소개(21:24상)
2. “우리”의 인지(21:24하)
3. “나”의 견해(21:25)
■ 참고 문헌
■ 주제 색인
■ 저자 색인
❖심층 연구 목록
<심층 연구 1> 인자/사람의 아들
<심층 연구 2> 요한복음의 성취 인용
<심층 연구 3> “예수님이 사랑하신 제자”/애제자
<심층 연구 4> 십자가
<심층 연구 5> 부활일 성령님 수여와 오순절 성령님 강림
<심층 연구 6> 요한복음 21장의 성격
<심층 연구 7> 큰 물고기 153마리
저자소개
책속에서
초기 기독교에서 사복음서는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네 생물로 비유되었다(계 4:7-8; 참조. 겔 1:10). 2세기 말 이레내우스(Irenaeus)는 사복음서를 네 생물과 비교하면서 특이하게도 요한, 누가, 마태, 마가의 순서로 설명한다(Adv. Haer. 3.11.8). 그 이유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요한복음의 특이한 성격에 주목했기 때문일 것이다. 요한복음의 본문을 주석하기에 앞서 먼저 요한복음의 기록자, 공관복음과의 관계, 문학 특징, 구조, 내용, 기록 목적, 신학 같은 몇 가지 주제를 살펴보자. …
(1) 의존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의 일치에 근거하여 공관복음에 대한 요한복음의 의존을 주장하였다. 의존설에서 가장 큰 논란은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을 보충하려는 것이냐 아니면 대치하려는 것이냐이다. 보충설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은 “육적인 사실”(“타 소마티카”)을 기록하는 데 치중한 것을 알고는 “영적인 복음”(“프뉴마티콘 유앙겔리온”)을 기록했다고 생각한다(Eusebius, HE 6.14.7). 그러나 20세기 초에 등장한 빈디쉬(H. Windisch)의 주장 이후로 대치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전제하면서,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을 보완하거나 해석하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표적(세메이아) 자료와 같은 새로운 자료에 기초하여 공관복음을 대치하고자 기록되었다고 주장한다.
_ <서론> 중에서
요한복음의 시작은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다.1 창세기의 첫 말을 연상시키는 시간(“처음에”) 표현을 사용하여 장엄할 뿐 아니라,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용어인 “로고스”를 도입함으로써 신비한 성격을 띠고 있으며, 하나님을 연거푸 언급함으로써 초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런데 요한복음의 시작과 관련하여 오랫동안 문학적으로 한 가지 논쟁이 제기되어 왔다. 어디까지가 요한복음의 프롤로그(시작)인가 하는 논쟁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1:1-18을 프롤로그라고 부른다. 그러나 어떤 이는 1:1-51이라고 주장한다. 나의 생각에는 1:1-2:12을 시작 단원으로 간주해도 괜찮을 것 같다. 세 번의 유월절 언급(2:13; 6:4; 11:55)을 중심으로 복음서를 구축하려는 요한의 의도를 고려할 때, 첫 번째 유월절 언급(2:13) 직전까지를 큰 단원으로 여기는 것은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한에게는 1:1-2:12을 하나의 단원으로 묶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_ <I. 1:1-18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