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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563455
· 쪽수 : 276쪽
· 출판일 : 2006-08-30
책 소개
목차
자각의 말
제1장 세 치 혀가 세상을 바꾼다
문화가 거부되는 야만의 정치판
샤머니즘이 발호하는 속 까닭은
역사는 청산 아닌 극복의 대상
허위와 허세의 헛된 싸움
국가가 대학을 누를 수 있는가
진보는 파괴가 아니다
전승되는 정치적 교만
상자 속 게들의 심보
경계가 무너지면 끝이다
통합은 무조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
세 치 혀가 세상을 바꾼다
아무 곳에도 없는 지식인
지식인 죽이기
따지는 게 딱 질색이라니
더럽고 잔인하고 거지 같고
젊음, 그 낯선 곳 둘러보기
근대라는 이름의 욕망
제2장 귀신을 넘어서
악령의 숲
샤머니즘의 늪
지금이 귀신 세상인가
원죄 의식, 그리고 문화 의식
정신문화와 경제논리
청소년을 살려내자
21세기의 행복한 여성들
다이애나의 죽음 앞에서
한줄기 서늘한 바람이 하늘로 다시 - 황인철 형에 대한 추억
종교 간의 대화는 가능한가
두 자아의 대립 해소는 불가능한가
죄와 양심, 그리고 예배
나그네의 멋
제3장 문학, 욕망의 심연에 빠지다
인문학의 위기와 새로운 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통합
세계인의 삶을 이해하기 위하여
250년 세월 건너 되살아난 괴테의 호흡
세계화 시대의 지방 문학
문학, 욕망의 심연으로 빠지다
종교는 문학의 적?
사랑의 냄새가 나는 시
도전 앞에 선 글쓰기
서평의 성격
아동 문학에도 이론이 있다
비뚤어진 말의 물길, 마침내 홍수 되다
잿빛 하늘 속의 그리움 - 독일 문학에 매료된 인생
인간을 향하여 인간을 넘어서 - 나의 초기작과 최근작 사이
보편적인 세계로의 접근 - ‘99 함부르크 한국 문학 모임
독일에 심은 한국 문학의 씨 - 구기성 선생을 추억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논리적인 말, 세련된 말, 국민에게 꿈과 전망을 열어 주는 그러한 말을 지혜롭게 할 줄 모르는 정치인이 기대는 곳이 결국 돈 아닌가. 대부분이 일정한 전문직 생활과는 거리가 먼 직업적인 정치꾼마저 없지 않은 그런 집단을 돈으로 관리하는 소위 조직이라는 괴물 때문에 우리 정치는 전근대적인 붕당 정치, 부정부패, 정경유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정치는 언어라는 현대 의식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말 잘하는 것을 언어의 유희라거나 말장난으로 폄하하는 야만적 의식과 행태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 말을 잘하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정말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우리의 정치인들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 5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