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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쳇, 소비의 파시즘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4563769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07-07-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4563769
· 쪽수 : 295쪽
· 출판일 : 2007-07-30
책 소개
1997년 전작 장편소설 <픽션클럽>으로 등단하고, 2006년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한 이상운의 소설집. 삶의 여로에서 겪는 우연성과 불가해함, 관계 및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살면서 진정한 대화를 추구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들려준다.
목차
포복에 대한 명상
아버지 생각
쳇, 소비의 파시즘이야
로이 리히텐슈타인풍의 여자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시체는 어디에 있나
반월성에서
그레고르 잠자는 왜 벌레가 되었을까
센티멘털 요정
해설 - 삶의 우연성과 실존적 고독의 탐구 / 김성수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런데 이곳엔 어쩐 일로...? 아, 그렇군요. 사진작가들과 함께 하루를 남산에서 헤매다가 홀로 떨어져 나왔군요. 고독이 그리워서 말이죠? 이해합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다 보면 고독이 그리워지죠. 그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마음으로 타자의 시선이 절멸된 투명한 외로움에 잠겨 보겠다고 이곳을 찾았군요.
하지만 아무리 마음을 독하게 먹어도 대번에 사람이 그리워질 텐데요? 혼자 있다고 해서 내 속에서 나를 바라보는 무수한 눈들까지 없애 버릴 순 없는 일이라 온전한 혼자란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고요.
나도 그렇습니다. 지독한 고독을 맛보려고 이곳을 찾지만 언제나 그리움에 사무치게 되지요. 달과 술과 더불어 꿈인 듯 현실인 듯 분간이 되지 않는 몽환 상태에 빠져서 말이죠. 그러면 어느새 신라에 호적을 둔 예쁜 처녀 귀신이라도 찾아 주었으면, 하고 은근히 바라게 되죠. - '반월성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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