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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랑크푸르트학파
· ISBN : 978897474421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05-03-21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왜 아도르노인가?
1. 이념형으로서의 자연사 - "계몽의 변증법"을 일으키는 자연사와 역사의 이중주
1.계몽에 대한 재계몽 기획으로서의 비판이론
2.자본주의 세계체제 속에서의 관념론
3.개념과 객체의 변증법-실증적 이념의 전일적 지배가 야만을 부른다
4.시민적 주체 형성-그 파탄의 해부학
5.계몽의 변증법 속에서의 체계와 가상
6.복지국가 이념의 자연 지배
7.인문학적 사회비판서
2. 자본주의 세계체제 속에서 관념철학하기 - "부정변증법"으로 재정립해야 할 물질과 사유
1.계몽의 철학적 요청으로서의 부정
2.자본주의적 고전관념론
3.관념철학에서의 근대적 물음과 동일성 사유
4.비동일자와 부정사유
5.칸트와 헤겔
6.다시 아도르노
7.미학의 전제로서의 철학
3. 유토피아적 감성 회복을 위하여 - "미학이론"이 제시하는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1.미적 물음의 이론화
2.이론의 미학화
3.유토피아적 감성 회복을 위하여
보론 아도르노 미학과 서구 시민문화
테오도르 W. 아도르노 연보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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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를 부정하면서 확인했던 현실의 비이성을 실재의 출발 지점으로 삼아 유토피아적 표상들을 전개시켜야 하는 나는 '논리'라는 관행적인 힘에 의지해 구성될 수 없다. 거듭 지적하지만 논리는 현실에서 비진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논리적 보편성을 구성의 원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구성하는 힘을 감성이라 부른다.
문제는 논리적인 현실에서 사느라 우리가 감성을 논리에 꿰어 맞추는 데 익숙해졌다는 사실이다. 이 왜곡을 교정하려면 논리적 현실이 비진리임을 선언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유토피아에 대한 표상은 이 선언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 '물들지 않은' 공간에서 나는 사유의 힘으로 교정한 나의 감성을 거침없이 펼칠 수 있다. 나는 회복된다. 예술작품은 이 공간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 본문 303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