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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샤의 후예 3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오리샤의 후예 3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토미 아데예미 (지은이), 박아람 (옮긴이)
다섯수레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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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샤의 후예 3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리샤의 후예 3 :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74784836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5-06-25

책 소개

왕궁을 되찾은 그 밤, 마침내 시작된 줄 알았던 마자이의 시대. 그러나 평화의 환희는 해골을 뒤집어쓴 자들의 습격으로 산산조각 나고, 모든 것을 잃은 제일리는 정체불명의 왕 발디르에게 사로잡혀 미지의 바다를 건넌다. 고대 예언과 함께 그녀의 힘을 노리는 거대한 음모, 낯선 대륙에서 마주한 절체절명의 위기! 새로운 동맹과 함께 절망의 잿더미 속에서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USA 투데이 올해의 책

완결이 나기도 전에 영화화가 확정된
서아프리카 판타지의 대서사시 <오리샤의 후예>
드디어 찾아온 최.종.완.결.편

“신들이여, 도와주소서.” 철창 속 절규에서 시작된 마지막 사투!
빼앗긴 마법, 해골족의 침략, 그리고 산산조각난 희망. 오리샤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오리샤의 후예> 3부작 대망의 피날레

“무언가에 얻어맞은 듯 나는 문득 깨닫는다.
내 삶은 끝없는 전쟁이었다는 것을.”

아프리카 신화의 강렬한 색채와 피부색이 곧 계급이 되는 마법 세계의 구조를 판타지의 문법으로 치밀하게 엮어낸 토미 아데예미. 그녀의 데뷔작 《피와 뼈의 아이들》은 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을 110주 이상 장악하며, 네뷸러상과 워터스톤즈상, 휴고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다. 이제 <오리샤의 후예> 시리즈는 단순한 장르 소설을 넘어 우리 시대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의에 대한 통렬한 문학적 발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숨 막히는 마법과 혁명의 소용돌이로 이끌었던 <오리샤의 후예> 3부작이 마침내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이라는 제목 아래 우리 앞에 당도했다. ‘저항’과 ‘부활’은 모든 것이 파괴된 뒤에야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과, 그 가능성을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하는 고통의 과정을 동시에 암시한다. 이 마지막 여정은 작가가 강조했듯 “기존의 억압적 질서로부터의 완전한 벗어남(breaking free)”이자, 모든 것이 파괴된 “혼돈과 폐허 속에서야 비로소 잉태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색이다.

■잿더미 속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연대, 새로운 사랑

“피의 달 앞에서 세 사람이 결속하리니.
고대 암석 위에 제물들이 바쳐지리니.
그는 위대한 어머니의 손길을 다시 느낄 것이니라.”

이 마지막 여정은 한 줄기 희망조차 허락하지 않는 듯한 참혹한 장면으로 그 문을 연다. 마침내 왕좌를 무너뜨리고 오리샤에 평화를 가져왔다고 믿었던 제일리와 마자이들. 그러나 그들의 성취는 해골족의 무자비한 습격으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다. 모든 것을 잃고 절망의 바다를 건너는 그들의 모습은 지난 여정에서 쌓아 올린 영웅의 서사를 일순간에 멈춰 세우는 듯하다.
해골족의 그 섬뜩한 탈 뒤편에 감춰진 고대 예언의 조각들과 ‘태양의 피가 흐르는 소녀’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의 실체가 베일을 벗으면서, 서사는 개인적인 복수나 왕권 탈환이라는 익숙한 서사를 넘어 오리샤의 운명 자체를 건 전투로 지평을 확장해간다.

바로 이 절망과 붕괴의 틈바구니에서 주인공들은 새로운 동맹을 찾아 미지의 땅에 발을 디딘다. 해골족의 위협은 점점 광포해지고, 제일리는 마지막 적과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어쩌면 목숨까지도. 과연 제일리와 이난, 아마리와 제인은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적에게 맞설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마자이와 티탄들은 오리샤라는 이름 아래 하나 될 수 있을까?

■상처 입은 영웅들, 그래서 더 깊이 공감하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

“그날 밤, 우리는 모든 고통에 복수했다.”

《저항과 부활의 아이들》이 단순한 영웅 서사를 넘어 우리 시대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정면으로 마주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고통’은 단순한 시련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새로운 관계를 맺는 계기로 작용한다. 이 작품에서 ‘고통’은 결코 낭만화되거나 영웅적 성장의 발판으로만 소비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신뢰했던 모든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장 근원적인 차원에서 재검토하게 만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 역시 수많은 상처와 트라우마로 얼룩져 있기에, 이 작품이 보여주는 고통의 직시와 그 극복의 과정은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한때 오리샤의 왕자였으나 이제는 제일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잃고 포로가 된 이난과의 재회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을 보여준다. 과거의 적대와 배신이라는 깊은 트라우마를 공유한 두 인물은 극한의 절망 속에서야 서로의 상처를 통해 연결될 수 있게 된다. 이는 개인의 상처가 어떻게 새로운 관계성의 씨앗이 되고, 나아가 저항과 부활의 동력으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끝으로 3부작의 마지막 장에 이르면 우리는 알게 된다. 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서야 비로소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임을.

목차

1장 제일리 철창 속에서
2장 제일리 표적
3장 이난 태양의 피가 흐르는 소녀
4장 제일리 사슬로 묶인 동지들
5장 제일리 핏빛 망치
6장 제인 되풀이 되는 기억
7장 제일리 발디르
8장 제일리 고대의 금빛 메달
9장 제일리 꿰뚫린 심장
10장 제인 위험한 직감
11장 제인 탈출 시도
12장 제일리 발디르의 기억
13장 제일리 반격
14장 아마리 용서의 가능성
15장 이난 재회
16장 제일리 죽음의 공주
17장 제일리 가족의 품
18장 아마리 일격
19장 제인 두려운 힘
20장 제일리 침몰하는 배
21장 제일리 시간을 뛰어넘은 목소리
22장 제인 기다리는 자와 떠나려는 자
23장 제일리 새로운 힘이 흐른다
24장 이난 다시 시작되는 약속
25장 제인 깨어나는 마법들
26장 제일리 적을 알려야 한다
27장 아마리 출항 준비
28장 제일리 붉은 바늘이 향하는 곳
29장 이난 코앞까지 온 적
30장 제일리 덩굴의 습격
31장 아마리 수상 도시 속으로
32장 이난 폐허가 된 오리샤
33장 제일리 그 소녀
34장 제일리 예바의 예언
35장 제인 라미나
36장 이난 몰락한 왕자
37장 이난 왕비와의 대면
38장 제일리 치유의 손길
39장 아마리 마마 가이아
40장 이난 하룻밤의 휴전
41장 제일리 예바의 가르침
42장 이난 만반의 준비
43장 아마리 뿌리 어머니의 성소에서
44장 이난 협상
45장 제인 예상치 못한 동행
46장 제일리 침투
47장 제인 제일리를 향하여
48장 제일리 조용한 학살
49장 이난 위장
50장 제일리 빼앗긴 사령술
51장 제인 깨어나는 괴물
52장 제일리 풀려난 금빛 번개
53장 이난 생환
54장 아마리 엇갈리는 목숨
55장 이난 반격 준비
56장 제인 진정한 힘
57장 제일리 각성
58장 제일리 출정 전야
59장 제인 나는 전사다
60장 이난 서약의 밤
61장 이난 두 번의 파도
62장 제인 기름에 적셔진 함대
63장 제인 피로 깃든 선장실
64장 제일리 피의 주문
65장 제인 불화살과 제물
66장 제일리 붉은 밤
67장 이난 내가 만든 무덤
68장 제일리 번개의 희생양들
69장 제일리 희생 제의
70장 아마리 덩굴이 가리키는 곳
71장 제일리 마지막 금빛 메달
72장 제인 부서진 심장
73장 제인 한 조각 희망
74장 아마리 치유의 불을 내주소서
75장 이난 불타는 뉴가이아
76장 제인 총공격
77장 이난 마지막 기도
78장 제일리 뒤바뀐 목숨
79장 아마리 대폭발
80장 제인 오리샤를 위하여
81장 제일리 최후의 심판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토미 아데예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타임지에서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작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했으며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작가 겸 문예창작 교사로 활동 중이다. 하버드 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서아프리카의 신화와 종교, 문화를 공부했다. 소설을 쓰거나 BTS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을 때에는 tomiadeyemi.com에 문예창작에 대한 글을 올린다. @tomiadeyemi에서도 소식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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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 번역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문학 번역에 관한 논문으로 영어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했다. 앤디 위어의 《마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휴머니스트 세계문학), J. K. 롤링의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 《이카보그》,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빅 브러더》, 《맨디블 가족》, 에드워드 리의 《버터밀크 그래피티》를 비롯해 70권이 넘는 영미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8년 GKL 문학번역상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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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난 너희가 신들을 부르는 소리가 좋더라. 불러도 오지 않는 것 같던데.”


“우리의 피는 우리를 강하게 만들지만 내가 약속받은 힘에는 미치지 못해. 하지만 네 피는 달라.” 발디르는 다시 나를 보며 덧붙인다. “네 피에는 신들의 힘이 흐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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