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고 보면 괜찮은

알고 보면 괜찮은

마가 (지은이)
불광출판사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13,500원 -10% 2,500원
0원
16,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3개 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알고 보면 괜찮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고 보면 괜찮은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7479041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3-11-11

책 소개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의 주인공 마가 스님의 치유 에세이. 책 속에서 스님은, 우리가 상처받고 아파하는 여러 이유 가운데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을 보며 속을 끓이는 것을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는다.

목차

여는글 너는 또 다른 나

1장 가까운 사람이 아프게 할 때
아버지 용서하기
가족은 함께 자란다
미타쿠예 오야신
화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길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2장 고운 사람 무늬 그리기
'틀리다'와 '다르다'
한 비를 맞더라도 각기 자란다
물을 닮은 리더십
명품 사람이 된다는 것
말하기보다 듣기
맨발로 걷자
품격 있는 집 짓기
배고픔에 담긴 지혜

3장 내가 누구인지를 안다는 것
자기 자신에게 박수를
가장 좋은 스승은 바로 나
마음 청소
내 안에서 보물 찾기
내가 사랑한 건 당신의 다리가 아닙니다
지혜는 열린 문으로 든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맺는글

일상에서의 쉼표 하나

저자소개

마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도선사 현성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 불교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법주사 복천암 선원을 시작으로 프랑스 플럼 빌리지,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 등 국내외 선원에서 수행했다. 따듯한 불교를 강조하며 치유와 용서, 기쁨과 행복을 위한 ‘자비명상’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2002년 마곡사에 ‘자비명상 템플스테이’를 개설했다. 2003년에서 2011년까지 중앙대학교에서 ‘내 마음 바로 보기’ 수업을 진행하며 ‘1초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되는 교수’로 유명했다. 중앙대 겸임교수와 동국대 정각원 교법사를 지냈다. 최근에는 영화 〈불효자〉를 제작하였으며 2022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현재 (사)자비명상 대표, 자비나눔공덕회 이사장, 안성 굴암사 심신치유센터 원장, 스마트 법당 ‘미고사’ 법주로 있으며, BBS불교방송 〈마가 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진행자로 청취자들과 함께 웃고, 슬픔을 나누고, 응원하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서로 『고마워요 자비명상』, 『내 마음 바라보기』, 『알고 보면 괜찮은』, 『마음충전』, 『내 안에서 찾는 붓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자살하면 아버지가 평생 후회하면서 살겠지.’ (중략)
깊게 심호흡을 한 뒤 준비한 수면제를 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 열 알, 스무 알씩 수면제를 나눠 입안에 털어 넣고 물을 마셨습니다. 머지않아서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왔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저는 월정사에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산에서 죽어가는 저를 한 스님이 발견하고서 그곳으로 데려온 것이었습니다. 제가 3일 만에 깨어났다며 스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부처님 가피로 다시 태어났으니, 여생은 부처님에게 바치게나.”
출가자로서의 제 첫 걸음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목사가 되는 게 꿈이었던 제가 뜻하지 않게 출가하게 됐으니 어찌 보면 이 또한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버지는 저를 보자 고개를 떨어뜨릴 뿐 선뜻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이윽고 아버지는 제 앞에 무릎을 꿇더니 어렵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스님, 실로 면목이 없습니다.”
30여 년 만에 만난 막내에게 꺼낸 아버지의 첫 마디였습니다. 저는 얼른 아버지를 일으켜 세운 뒤 손목을 붙잡았습니다. 그렇게 우리 부자는 화해를 했습니다.


바닷물과 민물 사이를 가로막은 둑이 없는 덕분에 한강 하구는 생명의 젖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성장하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나를 온전히 지키려는 둑을 쌓는 대신, 둑을 트고 다른 사람과 서로 뒤섞여 갈등하고, 조정하고, 화합할 때 비로소 우리는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상대의 다름이 내 안에 심어놓은 의문을 풀기 위해 궁리하는 사이, 생각이 자라고 품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7479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