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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 잘 죽었다

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 잘 죽었다

(상처 입은 마음의 재생을 돕는 조주록 읽기)

장웅연 (지은이)
  |  
불광출판사
2021-01-25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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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 잘 죽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 잘 죽었다 (상처 입은 마음의 재생을 돕는 조주록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798864
· 쪽수 : 248쪽

책 소개

탄탄한 문장력의 작가로 알려진 〈불교신문〉 장웅연 기자의 산문집. 갑자기 또는 은밀하게 우리 삶을 위협해오는 것들에 너무 놀라지 말자, 무시로 찾아오는 마음의 상처를 두려워 말자는 일종의 청심환 같은 책이다.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chpter 1 | 나 - 이번 생은 조금 힘든 배역을 맡았을 뿐이다
1 아무것도 아니어야 아무렇지 않게 살 수 있다
2 자기가 특별하다고 믿으면 더 특별하게 괴로워진다
3 좋은 일 없는 것이 바로 좋은 일이다
4 고통은, 맛이나 한번 보라고 있는 것이다

chpter 2 | 마음 - 고요함에만 붙들려 있으면 고요함 만큼 시끄러운 일도 없다
5 첩첩산중이어야만 점입가경이다.
6 그냥 살기만 해도 살아지는데, 자꾸만 죽으려고 든다
7 나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오히려 나를 파괴한다.

chpter 3 | 일 - 밥벌이가 삶의 본분이고 설거지가 삶의 출구다
8 기도를 하든 참선을 하든, 일하고 나서 해야 한다.
9 그냥 사는 것이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다.
10 달마가 어디로 가든 나도 어디로든 간다.

chpter 4 | 태도 - 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 잘 죽었다
11 일상성은 성실성이다
12 인생을 하루하루 다 잘 살 필요는 없다
13 두꺼운 옷은 버겁지만, 그 버거움이 따뜻하게도 한다.
14 어디로’ 가느냐보다 ‘스스로’ 가는 게 더 중요하다.

chpter 5 | 관계 -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누군가를 살리고 있다는 뜻
15 내 마음대로 다 이루어지면, 세상은 망한다.
16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단 하나의 방법은, 의미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7 모든 직언直言은 폭언이다
18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잘 살고 있다

저자소개

장웅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불교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사원이기도 하고 작가이기도 하고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주로 글을 써서 먹고 산다. '장웅연'이란 필명과 '장영섭'이란 본명으로 「나는 어제 개운하게 참잘 죽었다」, 「불행하라 오로지 달마처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선문답」, 「불교에 관한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물음 49」, 「불교는 왜 그래?」, 「길 위의 절」, 「죽을 만큼 힘들 때 읽는 책」등등 11권의 책을 냈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에 몇 번 선정됐다. 디지털 음원도 꾸준히 발표하는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모두에게는 각자의 특색이 있고 각자만의 역할이 있다. 뱀은 잡아먹는 역할을, 쥐는 잡아먹히는 역할을 한다. 뱀은 발 없이 다니기로 한 배우이고, 지네는 많은 발로 다니기로 한 배우이다. 그럼으로써 개별자들 하나하나가 만물의 근원이 된다. 대부분의 인생이 별 볼 일들 없이 사니까, 하늘은 별들로 가득차 있다. 이번 생生은 좀 힘들게 살아간다는 배역을 맡았을 뿐이다.


“무엇이 학인學人의 본분사입니까”
“그렇다면 무엇을 꺼리느냐”
지금 이미 본분사本分事를 행하고 있으니, 쓸데없이 의심하거나 방황하지 말라는 대답이다. 살아있으면 그냥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삶이다. 주어진 시간 동안, 나름대로 의미를 찾고 역할을 하면 그만이다. 길가의 잡풀도 그러고 살고, 부처님도 그러고 살다 갔다.


누구에게나 다리가 있다. 행복을 찾아가려면 다들 다리를 건너야 한다. 다만 그 다리로 나귀도 건너가고 말도 건너간다. 나귀가 새치기를 하기도 하고 말이 침을 뱉기도 한다. 나의 삶이 다리라면, 금방이라도 무너질 수 있는 다리다. 좀 지저분하더라도 그것은 분명 나를 위한 다리다. 손해를 봤다는 것은, 아직 다리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조금 패이고 부서졌을 뿐 여전히 다리는 온전하다는 뜻이다. 나의 삶이 다리라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스스로 무너지지는 않는 다리다. 위인들의 삶은 하나같이 맷집이 좋은 삶이다. 똥 좀 밟았다고 발을 자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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