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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동북아시아의 역사 갈등과 미래)

윤대원 (지은이)
  |  
서해문집
2009-12-21
  |  
12,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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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책 정보

· 제목 : 21세기 한.중.일 역사 전쟁 (동북아시아의 역사 갈등과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동아시아/극동아시아사
· ISBN : 9788974834104
· 쪽수 : 253쪽

책 소개

이 책은 오늘날까지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겪어온 역사 전쟁의 실체를 살피고, 21세기 한반도의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 21세기 동북아시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겪고 있다. 냉전 시대 한반도의 분단선을 경계로 '소련, 중국 ,북한의 북방 삼각 체제'와 '미국, 일본, 한국의 남방 삼각 체제'의 대결 구도가 무너지며 새 판이 짜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새로운 판에서 한반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첫째 마당 |한 세기 전 한반도의 자화상
‘청일의 각축장’에서 ‘러일의 각축장’으로
영국, 미국의 반응과 ‘친일반러’의 대한 정책
고종의 ‘짝사랑’과 역사의 교훈

둘째 마당 | 망언을 일삼아온 일본 우익의 과거와 현재
망언을 일삼는 일본 우익, 현재 그들은 누구인가?
‘조선을 정벌하자’는 일본 우익의 조선관
패전 뒤 일본 우익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셋째 마당 |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내달리는 일본 우익
‘평화 국가 체제’를 무력화하려는 일본 우익의 이데올로기 공세
평화헌법 개정, 왜 문제인가?
우리는 일본의 총체적 우경화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가?

넷째 마당 | ‘한국 고대사 빼앗기’에 나선 중국
‘동북공정’이란 무엇인가?
중국의 ‘한국 고대사 빼앗기’
동북공정이 지향하는 미래의 정치적 의도는 무엇인가?

다섯째 마당 | 미국의 신안보 전략과 북핵 문제가 충돌하는 한반도
‘미국적 가치의 우월성’과 ‘군사 제일주의’를 앞세우는 네오콘
세계 초일극의 패권과 미국의 신안보 전략
마주 보고 달리는 두 기관차, 북핵 문제

여섯째 마당 | 동북아시아의 또 다른 전쟁, 에너지 자원 확보
에너지는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의 생명선이다
동시베리아 에너지를 둘러싼 동북 지방의 에너지 전쟁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는 한국

여섯 마당을 끝내면서

저자소개

윤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학사·석사를 거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조직․운영과 독립방략의 분화(1919~1930)」를 주제로 1999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근대사 전공으로, 주된 연구 분야는 일제강점기 한국 독립운동사 중에서도 대한민국임시정부사이고, 이 밖에 조선 후기에서 대한제국기에 이르는 민중운동사와 생활사 그리고 일제의 강제병합사를 함께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박사학위 주제인 대한민국임시정부사 가운데 상하이 시기에 이어 이동 시기와 충칭 시기 임시정부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 실적으로 『식민지시대 민족해방운동』(한길사, 1990), 『한국현대사』(거름, 1990), 『한국근대사』(풀빛, 1993), 『상해시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연구』(서울대학교 출판부, 2006), 『21세기 한․중․일 역사전쟁』(서해문집, 2009), 『데라우치 마사다케 통감의 강제 병합 공작과 ‘한국병합’의 불법성』(소명출판, 2011), 『한국군사사 10―근현대 II』(육군군사연구소, 2012), 『한국 근대사회와 문화』 III(공저,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7),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현대사적 성찰』(공저, 나남, 2010),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재조명』 I․II(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19․202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고종 황제가 보여준 미국에 대한 짝사랑은, 냉혹한 국제 질서의 현실 속에서 순진하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대외 정세 인식의 한계를 보여준다.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기 직전 고종은 친한파 미국인 헐버트를 밀사로 미국에 파견했다. 11월 18일경 워싱턴에 도착한 헐버트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사실을 모른 채 미 국무장관을 만나려 했지만,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주지 않았다. 고종은 또 다른 친한파 미국인 알렌을 통해 1만 달러로 국제변호사를 고용,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미국 법정에 호소하려 했으나, 이 역시 미국의 외면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청일전쟁은 결코 제국주의 전쟁이 아니며, 러일전쟁은 러시아 제국주의에 대한 통쾌한 반격이었다. 일본이 메이지 이래 이처럼 강대한 서구 제국주의의 위협으로부터 아시아를 지키고 일본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대만을 경영하고 조선을 합방하고 만주에 5족 공화의 꿈을 건 것이 일본 제국주의라고 한다면, 그것은 영광의 제국주의다. (1963년 시나 에스사부로 외무상의 망언)
한국의 눈부신 경제 발전은 과거 일본 식민지 시대의 훌륭한 교육 덕분이다. 36년간의 일본 통치의 공적은 한국에 근대적인 교육 제도, 행정 조직, 군사 제도를 심어준 데 있다. 당시의 교육받은 사람들이 오늘날 한국 경제 발전의 주역이 되고 있다. (1979년 니혼게이단렌 회장 사쿠라다의 망언)


현재 일본 우익은 나라 안팎의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않고 오직 한 곳으로만 달려가고 있다. 그 길은 평화헌법 개정, 특히 제9조 제1, 2항의 폐기 내지 개정이다. 일본 우익의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은 매우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 국내외의 비판적 분위기 때문에 자중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일본 우익은 최근의 우경화 분위기를 타고 이제 노골적으로 평화헌법 개정을 공언하면서 개정 순서를 차례차례 밟고 있다. 자민당은 1955년 ‘자주 헌법’ 제정을 위해 ‘당 헌법조사회’를 설치한 이래 평화헌법 개정을 주장해왔다. 그 이유는 ‘평화헌법이 자주적으로 제정된 것이 아니라, 미국에 의해 제정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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