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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맛, 음식, 요리, 사피엔스, 그리고 진화)

조너선 실버타운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서해문집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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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맛, 음식, 요리, 사피엔스, 그리고 진화)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74839734
· 쪽수 : 346쪽
· 출판일 : 2019-01-21

책 소개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진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먹방과 쿡방의 시대, 언제 어디서든 음식과 요리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진화생물학자가 보내는 ‘다윈과의 만찬’ 초청창.

목차

1 만찬 초청장
2 요리하는 동물
3 조개-해변의 채집
4 빵-작물화
5 수프-맛
6 생선-향미
7 고기-육식
8 채소-다양성
9 양념-자극
10 후식-탐닉
11 치즈-낙농
12 맥주와 포도주-양조
13 잔치-사회
14 미래의 식량

감사의 글
지도 출처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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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너선 실버타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화생태학자. 에든버러대학교 생물학부 진화생태학 교수로, 식물개체군 생물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생태학과 진화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요리와 요리 도구의 발명이라는 키워드로 인류 진화의 메커니즘을 풀어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생물다양성 연구와 봉사 활동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 《먹고 마시는 것들의 자연사》, 《늙는다는 건 우주의 일》, 《씨앗의 자연사》 외에도 수많은 저술과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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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지과학 협동과정을 수료했다. 컴퓨터 회사에서 번역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환경단체에서 일했다.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공저)을 썼으며, 『분노 중독』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시간과 물에 대하여』 『향모를 땋으며』 『스토리텔링 애니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7년 『말레이 제도』로 제35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2024년 『세상 모든 것의 물질』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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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에는 진화의 역사가 담겨 있다. 슈퍼마켓의 선반은 진화의 산물로 가득하다. 물론 가금류의 라벨을 봐서는 이것의 제조일자가 쥐라기임을 떠올릴 수 없고, 농산물 코너의 가격표에서는 옥수수가 콜럼버스 이전 아메리카인들의 인위적 선택을 6000년간 겪었음을 짐작할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장보기 목록과 요리법, 메뉴, 재료에는 진화론의 아버지 찰스 다윈과의 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무언의 초청장이 들어 있다.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가 막 도착했다. 키는 130센티미터밖에 안 되지만 신체 비율은 우리와 비슷하다. 돌도끼를 가져왔는데, 뭔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옆 사람들이 먹고 있는 것과 똑같은 날고기를 주면 불쾌해하려나? 다짜고짜 가구를 부수고 불을 피워 고기를 구우려나? 그의 치아를 슬쩍 보면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장 오래된 호모 에렉투스는 어금니가 호모 하빌리스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만큼 컸지만, 후대의 호모 에렉투스 화석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어금니가 점점 작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연한 음식을 먹으면서 씹기의 필요성이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진화는 소화관의 효율을 높여 절약한 에너지를 더 커진 뇌에 쏟아부었다. 랭엄의 가설은 요리로 음식의 에너지 값을 증가시킨 덕에 뇌 진화로 인한 에너지 수요 급증을 작은 소화관으로도 충당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화관이 연료 탱크라면 요리는 연료의 옥탄값을 높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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