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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바람의 왼팔

와다 료 (지은이), 권일영 (옮긴이)
들녘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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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왼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의 왼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75279843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1-10-11

책 소개

<노보우의 성>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소설가 와다 료의 첫 작품이다. <바람의 왼팔>은 기존 역사소설에서 익숙한 소설적 장치들, 즉 사극을 떠올리게 하는 오래된 말투와 '천하통일'이라는 대의에 목숨을 거는 인물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속도감 넘치는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언어 속에, 현대사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개성 강한 인물들과 박진감 넘치는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목차

1.공로 사냥꾼과 공로 귀신
2.숲속 사냥꾼들의 오두막
3.신의 비밀이 풀리다
4.무통증의 자객
5.복수, 잘못 겨냥되다
6.사무라이의 영혼을 깨운 한순간
7.시간을 되돌려놓은 총성 한 발

저자소개

와다 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2007년 『노보우의 성』을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노보우의 성』은 출간과 동시에 언론과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008년 나오키 상 후보작에 오르고, 2009년에는 ‘서점대상’2위를 차지했다. 2011년 현재까지 일본에서만 120여만 부가 팔렸고, 이누도 잇신과 히구치 신지가 공동 메가폰을 잡고 노무라 만사이, 나리미야 히로키 등 초호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람의 왼팔』은 절정의 사격술을 지닌 천재 스나이퍼 소년의 운명적인 삶을 다룬 소설이다. 『노보우의 성』이 다양한 인물들의 삶에 관심을 보였다면 이 소설은 주요 인물의 삶에 집중하여 드라마틱한 삶과 숙명을 밀도 높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제23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의 후보에 올랐다. 현재 일본에서 ‘센고쿠시대 이야기꾼보다 더 센고쿠적인 삶을 그려내는 소설가’,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신성’으로 주목받으며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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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사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다른 나라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하라 료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 《천사들의 탐정》 《어리석은 자는 죽어야 한다》를 비롯해, 히가시노 게이고 《사소한 변화》, 미야베 미유키의 《낙원》, 가와이 간지의 《데드맨》 등을 옮겼다. 그 밖에도 오기와라 히로시, 아비코 다케마루, 유키 신이치로, 모리미 도미히코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등 영미권 작품도 우리말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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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으로 묘한 소년이었다.
머리에 감을 얹은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생김새도 묘했다.
한껏 기른 머리카락이 거의 허리까지 내려왔다. 그 머리채를 묶지도 않아서 얼굴의 반쯤은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나는 얼굴 또한 야릇했다.
날카롭게 느껴질 만큼 뾰족한 턱과 우뚝 솟은 코는 가슴 속에 거친 본성을 지닌 사내를 떠올리게도 했다. 하지만 앞머리 앞쪽에서 얼핏 드러나는 청량한 눈매는 정반대의 느낌이었다. 원래 나이인 열한 살보다 훨씬 어린 나이로 보이게 했고, 살짝 가늘게 뜬 어린애 같은 눈은 뭔가 놀라운 선물이라도 기다리는 듯이 반짝거렸다.
소년의 이름은 고타로(小太?)라고 했다.아무도 그 소년에게 성(姓)이 있으리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다들 평범한 농사꾼과 마찬가지로 성도 없는 사냥꾼의 자식일거라고 여겼다._「공로 사냥꾼과 공로 귀신」에서


한에몬과 산쥬로가 구마이무라 외곽에 있는 요조의 오두막을 나와 보니 해가 이미 중천에 떠 있었다.
“고타로, 조만간 보답을 하마. 뭐 갖고 싶은 것이라도 있느냐?”
한에몬이 말 위에서 물었다.
말 위의 한에몬을 쳐다보고 있던 고타로가 두리번거렸다. 요조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모양이었다. 고타로는 한에몬에게 바짝 다가갔다.
“사격 시합에 나가게 해줘요.”
고타로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약속하마.”
그때 요조가 오두막에서 나왔다. 그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더니 “멧돼지 고기요. 가면서 드시구려” 하며 손에 든 꾸러미를 말 위의 산쥬로에게 건넸다.
“영감, 조만간 답례를 하겠소이다.”
한에몬이 말 위에서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요조는 쌀쌀맞게 대꾸했다.
“답례 따위는 필요 없소. 그냥 우릴 만났던 걸 잊으시오. 다시는 고타로나 나를 만날 생각은 하지 마시구려.”
“왜 그러시오?”
너무 고집스러운 태도에 한에몬은 슬며시 화가 났다.
“그만 가시오.”
요조는 한에몬의 물음에는 대꾸도 않고 그렇게 말하더니 고타로를 재촉해 오두막으로 향했다._「숲속 사냥꾼들의 오두막」에서
한에몬은 막사의 천막을 들추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뭐지?’
이상한 냄새가 가득해 얼른 코를 움켜쥐었다.
냄비를 중심으로 둘러앉아 있던 병사들이 일제히 한에몬을 바라보았다. 병사들은 무표정했고, 눈빛에서는 아무런 감정도 읽어낼 수 없었다.
‘이럴 수가.’
병사들의 표정 때문이 아니었다. 병사들이 이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바람에 얼핏 드러난 냄비 속의 내용물을 보고 한에몬은 몸서리를 쳤다. 냄비 밖으로 사람의 발이 튀어나와 있었다.
……
한에몬은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며 안타까워했다.
‘이겨야만 한다.’
충격적인 현실을 눈앞에 접하자 성 밖으로 나가는 문제는 순식간에 잊혀졌다. 만에 하나의 가능성에 도박을 걸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이겨서 병사들의 목숨을 구해내야 한다.’
이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병사들을 바라보며 한에몬은 마음을 다졌다.
‘……신의 왼팔을 빌리자.’_「복수, 잘못 겨냥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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