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손자의 약속

작가의 말
1장
止堂公 가문 이야기 배경
작대기 나그네
천고담을 외우다
늑대와 여우의 땅
늑대 사냥
분육지심(分肉之心)
2장
止堂公의 가력과 가족
공의 가력(家歷)
공의 탄생
동생 종화공(鐘華公)
아들 영수(瑛洙)
사돈(외할아버지) 기현 형재(逈齋)公
3장
止堂公 가문을 일으키다
수리(水利)사업과 개간(開墾)사업
한약방을 차리다
술도가(양조장)를 창업하다
사과밭을 일구다
초등학교를 설립하다
정미소를 창업하다
수력 발전소를 건설하다
4장
止堂公 최후의 업적
족보를 정리·편찬하다
람휘당 재실을 짓다
할아버지의 별세
지당공의 장례식
맺는 말
첨부
아! 중국
부록
할아버지 간찰
만사(輓詞)

또 짐승을 잡을 때 어떤 사람은 몰이하고 어떤 사람은 창과 활로 짐승을 잡는데, 짐승을 잡으면
나도 고기 한 점은 얻어먹겠지 하는 생각으로 참여한다네.’ 이것을 分肉之心이라고 하지.
그래서 천하에 있는 이익을 골고루 나누어 갖는 자는 천하를 얻을 수 있지만, 천하 이익을 혼자 독차
지하는 자는 천하를 잃는다고 했지(同 天下之利者는 得 天下하고, 擅(천) 天下之利者는 失 天下니라)
<분육지심(分肉之心)>

公은 술잔을 나누면서 강태공이 집필한 육도삼략(六韜三略)의 핵심을 말하면서 국가 興亡의 원인을
말하고 있다. “백성들이 이것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못 이룰 것이 없고, 백성들이 이것은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반드시 안 되게 되지.
<분육지심(分肉之心)>

공은 늘 말했다. “뜻은 대의(大義)로 새우고, 그 뜻은 신(信)으로 지키고, 행동은 예(禮)로서 해야 한다.”
<분육지심(分肉之心)-공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