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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의 역사

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의 역사

김응종, 민유기 (지은이)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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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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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역사학
· ISBN : 9788975994623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3-02-22

책 소개

2011년 가을 '프랑스의 종교와 세속화'를 주제로 한 제3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토론된 글들을 기초로 한 책이다. 중세의 종교를 다룬 제1부, 구체제에서 프랑스혁명까지 종교와 세속화의 다양성을 다룬 제2부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목차

01 중세 가톨릭 개혁과 그리스도 기사의 이상화

Chapter 01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의 개혁 수단: 로마 시노드와 특사제도
1.들어가며
2.로마 시노드 개혁
3.교황청 특사
4.나오며

Chapter 02
세속 기사의 그리스도 기사로의 이상화 :11-12세기 오르데릭 비탈과 성 베르나르를 중심으로
1.들어가며
2.세속 기사와 그리스도의 기사
3.세속의 기사에서 그리스도의 기사로
4.나오며

02 구체제의 종교와 세속화의 다양성

Chapter 03
근대 초 프랑스의 정치적 세속화 :프랑스 종교 내전에서 루이 13세 치세까지
1.들어가며:프랑스 절대왕정과 세속화
2.프랑스식 세속화의 문제들
3.프랑스 종교내전과 국가이성 개념의 확립
4.절대왕정의 종교성과 세속성의 문제
5.나오며:국가에 의한 종교의 전유

Chapter 04
17세기의 신앙심과 형제회
1.들어가며
2.형제애의 전통
3.형제회의 종교 활동
4.형제회의 자선 활동
5.나오며

Chapter 05
돌바크의 자연철학과 무신론
1.들어가며
2.무신론 선언
3.자연 즉 신
4.현세의 행복
5.동시대인들의 반응
6.나오며

Chapter 06
18세기는 세속화의 결정적 시기였는가?: 프랑스 혁명을 중심으로
1.들어가며
2.18세기 중반의 세속화
3.1791년 성직자민사기본법의 선서
4.혁명력 2년의 비그리스도교화
5.나오며

03 현대의 세속화 문제와 종교의 변화

Chapter 07
급진공화파의 반교권주의와 1901년 결사법
1.들어가며
2.드레퓌스 사건과 반교권주의
3.1901년 결사법 제정 논쟁
4.콩브 정부의 반교권주의 정책
5.나오며

Chapter 08
1930년대 프랑스의 가톨릭 지성 『에스프리』
1.들어가며:『에스프리』의 창간
2.『에스프리』의 반부르주아, 반개인주의
3.인간의 품격
4.노동자의 인격은 어디에?
5.가톨릭과 공산주의의 관계를 열며
6.맺음말

Chapter 09
비시정부와 가톨릭교회의 라이시테
1.들어가며
2.프랑스 라이시테의 역사적 변화
3.비시정부와 가톨릭교회의 ‘절충’ 라이시테
4.민족정체성을 위한 라이시테와 반유대주의
5.나오며

Chapter 10
프랑스 무슬림 여성의 베일 착용과 라이시테
1.들어가며
2.‘라이시테’ :서구 사회의 특징? 프랑스적 특수성?
3.베일 착용과 유럽 국가들이 정체성
4.나오며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김응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졸업 후 1984년 프랑스 낭트 대학교에서 석사, 1987년 프랑스 프랑쉬콩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이래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충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인문대학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아날학파》(민음사, 1991),《 오늘의 역사학》(공저, 한겨레신문사, 1998), 《아날학파의 역사세계》(아르케, 2001),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푸른역사, 2005), 《 페르낭 브로델》(살림, 2006), 《서양사 개념어 사전》(살림, 2008), 《관용의 역사》(푸른역사, 2014), 《프랑스혁명사는 논쟁 중》(푸른역사, 2022) 등이 있고, 역서로는 《프랑스혁명사》(일월서각, 1990), 《16세기의 무신앙 문제》(문학과지성사, 1996), 《고대도시》(아카넷, 2000), 《랑그도크의 농민들》(공역, 한길사, 2009), 《유럽은 어떻게 관용사회가 되었나》(푸른역사, 2015), 《라로슈자클랭 후작부인의 회고록》(한국문화사,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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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및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장이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유럽 도시문화사, 정치문화사, 국제관계사, 젠더사를 연구한다. 논문 60여 편과 공저 포함 3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했다. 도시사학회 회장, 한국서양사학회 총무이사, 한국프랑스사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했고, 국회 인성함양 자문위원, 서울 역사도시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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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리스도교는 죄의식을 강요하기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주지 못한다. 구원의 불확실, 사후 심판과 이어지는 형벌에 대한 공포는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그리스도교는 끝없이 사람들을 겁주면서 그 대신 현세에서의 권력을 유지한다. 신자들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리스도교는 정치권력과 결탁한다. “모든 권력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폭정을 용인하고 저항권을 사전에 분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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