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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원서발췌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라블레의 종교)

뤼시앵 페브르 (지은이), 김응종 (옮긴이)
  |  
지식을만드는지식
2023-04-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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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16세기의 무신앙 문제 (라블레의 종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중세철학 > 중세철학 일반
· ISBN : 9791128869167
· 쪽수 : 156쪽

책 소개

뤼시앵 페브르는 라블레가 무신론자였는지 아닌지를 검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들여다보며 16세기 사람들의 집단적인 ‘심성’을 재구성한다. 그에 따르면 16세기는 무신론을 전개하고 체계화할 만한 그 어떤 심성적 도구도 제공하지 못했다. 이는 역사에서 말하는 ‘구조’와 개인의 관계를 잘 보여 준다.

목차

머리말

서론

제1장 삶을 장악한 종교

1. 개인적인 삶

2. 전문적인 삶

3. 공적인 삶

4. 선구자의 문제

제2장 무종교의 받침대 : 철학?

1. 심성적 도구

A. 없는 단어들

B. 구문과 원근

C. 라틴어의 항변

D. 하나의 예: 무한

2. 두 개의 사상

A. 그리스 사상과 기독교 신앙. 충돌?

B.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신앙의 교류

제3장 무종교의 받침대 : 과학?

1. 르네상스의 옛 신화

2. 인쇄술과 그 결과: 소문

3. 도구와 과학적 언어의 결핍

4. 유동적인 시간과 고정된 시간

5. 가정과 실제: 세계의 체계

6. 코페르니쿠스의 관점

7. 세계의 체계, 확신? 두려움?

8. 16세기에서의 의심

9. 16세기에서의 진실

10. 수공업적인 심성

제4장 무종교의 받침대 : 비학(秘學)

1. 선구자들의 세기

2. 냄새·맛·소리

3. 음악

4. 시각의 지체

5. 불가능에 대한 감각

6. 자연적인 것과 초자연적인 것

7. 악마가 사는 우주

8. 비학과 종교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뤼시앵 페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동부의 낭시에서 태어나 프랑슈콩테 지방의 주도인 브장송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는 1899년 파리의 고등사범(Ecole Normale Superieure)에서 수학했으며, 1911년 <펠리페 2세와 프랑슈콩테 : 1567년의 위기. 기원과 결과. 정치·종교·사회적 연구>로 소르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0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어 여기에서 평생의 학문적 동지인 마르크 블로크(1886∼1944)를 만났으며, 함께 <경제사회사 아날(Annales d’Histoire economique et sociale)>을 창간했다. 1933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프랑스 백과사전≫의 편집자가 되어 철학자 앙리 베르와 함께 꿈꾸었던 학문적 ‘종합’을 실천했다. 페브르의 주요 저서로는 ≪펠리페 2세와 프랑슈콩테≫(1911), ≪땅과 인간의 진보≫(1922), ≪하나의 운명, 마르틴 루터≫(1928), ≪16세기의 무신앙 문제≫(1942), ≪오리게네스와 데 페리에 혹은 ‘세상의 해조(諧調)’의 수수께끼≫(1942), ≪신성한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1944)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그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강의한 것들을 묶은 ≪미슐레와 르네상스≫, ≪명예와 조국≫, ≪유럽. 문명의 발생≫ 등이 출판되었다. 페브르는 자신의 잡지인 <아날>에 무려 2천여 편의 글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개척하고 독려했는데, 그의 주요 논문들은 ≪역사를 위한 전투≫(1953), ≪16세기의 종교적 심장에서≫(1957), ≪완전한 역사를 위하여≫(1962), ≪르네상스 프랑스에서의 삶≫(1977) 등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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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졸업 후 1984년 프랑스 낭트 대학교에서 석사, 1987년 프랑스 프랑쉬콩테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이래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충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다. 충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인문대학장, 한국프랑스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아날학파》(민음사, 1991),《 오늘의 역사학》(공저, 한겨레신문사, 1998), 《아날학파의 역사세계》(아르케, 2001),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푸른역사, 2005), 《 페르낭 브로델》(살림, 2006), 《서양사 개념어 사전》(살림, 2008), 《관용의 역사》(푸른역사, 2014), 《프랑스혁명사는 논쟁 중》(푸른역사, 2022) 등이 있고, 역서로는 《프랑스혁명사》(일월서각, 1990), 《16세기의 무신앙 문제》(문학과지성사, 1996), 《고대도시》(아카넷, 2000), 《랑그도크의 농민들》(공역, 한길사, 2009), 《유럽은 어떻게 관용사회가 되었나》(푸른역사, 2015), 《라로슈자클랭 후작부인의 회고록》(한국문화사, 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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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각각의 시대는 심성적으로(mentalement) 자기 시대의 우주를 만든다. 물려받았거나 획득한 사실들만을 가지고 만드는 것은 아니다. 자기 시대만의 재능, 솜씨, 호기심 등을 가지고 그것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각각의 시대는 심성적으로 역사적 과거에 대한 표상을 만든다(.


각각의 주의 주장은 그것의 탄생과 구성을 설명해 주는 시간적, 공간적, 사회구조적, 정신문화적 상황을 고려할 때, 각기 부분적인 진리의 몫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이러한 대조와 대립의 근거를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느냐에 따라, 우리는 왜 각각의 주장과 입장들은 다른 상황에 직면하면 사라져 버리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오직 그러한 경우에만, 우리는 사건의 압력과 상황의 충격에 반응하는 인간 지성의 끈질긴 노력을 평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역사가의 직무다.


시계가 울릴 때를 제외하고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었다. 농민들은 식물, 짐승, 이런저런 새의 비상, 이런저런 새의 울음 등과 관련해서 시간을 알았다. “해가 뜰 무렵” 또는 “해가 질 무렵” 등의 표현은 노르망디 지방의 귀족인 질 드 구베르빌이 일기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 표현이다. 이렇게 도처에 환상, 애매함, 부정확함이 깔려 있었다. 사람들은 자기 나이조차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 시대의 역사적 인물로서 생일이 서너 개이고 심지어 몇 년씩 차이가 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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