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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물 농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6047076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1-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6047076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25-01-20
책 소개
오웰은 이상향이었던 동물 농장이 전체주의적 공포 사회로 변모해가는 과정, 혁명 초기에 정립된 칠계명을 권력층에게 유리하도록 조금씩 바꿔나가면서 대중의 기억을 조작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목차
제1장_007
제2장_021
제3장_034
제4장_045
제5장_054
제6장_069
제7장_082
제8장_099
제9장_118
제10장_134
옮긴이의 글_149
조지 오웰 연보_154
리뷰
책속에서
처음 몇 분 동안 동물들은 그들에게 찾아온 행운을 거의 믿을 수 없었다. 그들이 제일 처음 한 행동은 함께 무리를 지어 농장 전역을 걸어 다니는 것이었다. 혹시라도 사람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려는 모습 같았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다시 농장 안쪽으로 가더니 모든 농장 건물들에서 존스가 군림하던 시절의 흔적을 모조리 없애버리기 시작했다. 마구간 끝에 있는 장비실의 문이 부서졌고, 그곳에 있던 재갈들과 코뚜레들과 사슬들, 그리고 존스네 일당이 돼지와 양을 거세할 때 사용하던 끔찍한 칼들도 모두 우물 속에 던져졌다. 고삐와 굴레와 눈가리개, 그리고 말의 목에 걸던 굴욕적인 사료 망태도 모두 마당 중앙의 쓰레기 소각 불 안으로 던져져 불타 없어졌다. 채찍들도 불 속에 던져졌다. 불똥을 튀기며 활활 타버리는 채찍들을 보며 동물들은 좋아서 팔짝팔짝 뛰었다.
스노우볼은 한참을 궁리한 끝에 칠계명을 단 하나의 구호로 효과적으로 압축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네 다리는 좋고, 두 다리는 나쁘다’라는 구호였다. 그는 이 구호가 동물주의의 핵심 원리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호를 철저히 따르는 동물은 절대로 인간의 그릇된 영향을 받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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