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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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은 전북 익산 출생이다. 북일초교와 이리동중, 남성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여 써클 대표로 반독재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서울의 봄’ 때 연청을 창립하다가 전두환 보안사에 체포되는 등, 탄압을 받았다. 金大中 선생이 미국 망명에서 귀국한 1985년, 그의 정책 비서가 되었다.
30대 나이에 고향 익산에서의 출마를 10년 선배인 이협에 양보하고, 천리타향인 경기도 안양에서 DJ의 평민당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당시는 보수의 텃밭이었던 그곳에서, 한 번의 실패를 딛고 표밭을 일구어 당선된 후 안양 시민의 굳건한 신뢰와 사랑으로, 내리 6선을 했다. 5선 때인 19대 국회에서 야당에 한 명뿐인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때는 인간미가 넘치면서도 단호할 때는 단호한 의사 진행으로 SNS에서 ‘힐러리(Healer Lee)’라는 애칭을 얻었다. 팔로워가 25만 명에 달하는 트위터(X),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지금도 그는 힐러리로 통용된다.
정의파인 이석현은 쓴소리 잘하기로도 유명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이재명 대표에 대하여도 날 선 비판을 서슴치 않았다. 2020년 총선 때는 안양에서 여론조사에 압도적 1위를 하고도 쓴소리 DNA 탓에 지명공천을 받지 못했었다. 그는 유력한 국회의장 감으로 자주 거론되어 왔다.
이 책에서는 사랑과 정의로 일관된 그의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저서로는, 내면의 아픔 끝에 인간의 아름다움을 터득한 에세이, 《너도밤나무 아래서 쓴 나도밤나무 이야기》, 동화 《소라게는 정말 이사했을까》, 그리고 MB정권에 맞선 비사를 엮은 《대포를 쏘다》, 자전적 에세이 《힐러리 행진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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