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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잭 런던의 클론다이크 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76821133
· 쪽수 : 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76821133
· 쪽수 : 80쪽
책 소개
'작가가 사랑한 도시' 네번째 책. 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잭 런던이 클론다이크 강 유역을 배경으로 쓴 단편소설 '북미여행'이다. 1900년 1월에 문예지 「애틀랜틱 먼슬리」에 처음 발표된 '북미여행'은 <늑대의 아들>, <야성의 부름>, <불을 피우기 위해서>와 함께 클론다이크를 배경으로 한 잭 런던의 주요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목차
잭 런던의 클론다이크 강 여행지도
북미 여행
옮긴이 해제
잭 런던 연보
책속에서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죠. 지금까지 살아온 나날, 낯선 바다에서 겪은 일, 낯선 땅을 헤매고 다니면서 굶주림을 이겨 내고 그녀를 추적하던 세월, 처음에 내가 품었던 큰 희망 등을 이야기했죠. 모든 걸 말했어요. 내가 어렸던 그날 그 사내와 나 사이에 있었던 일도 말했어요. 이야기하는 동안 나는 그녀의 눈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어요. 동이 트는 것처럼 환하고 밝았죠. 하지만 동시에 나는 여인의 부드러움, 웅가의 사랑, 마음, 영혼에서 연민을 느꼈어요. 나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갔어요. 웅가가 웃으면서 해변을 달려 자기 어머니의 집으로 가는 게 보였어요. 불안하고 굶주리고 지쳤던 세월, 기다림이 씻은 듯이 사라졌어요. 기다리던 때가 온 거예요. 그녀가 따스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어요. 나는 그녀에게 머리를 대고 모든 걸 잊고 싶었어요. 그녀가 내게 두 팔을 내밀자 나는 몸을 기댔어요. 그때 갑자기 그녀의 눈에서 증오의 불길이 치솟더니 그녀의 손이 내 옆구리로 왔어요. 한 번, 두 번, 그녀가 칼로 찔렀어요.
‘개 같은 놈! 돼지 같은 놈!’ 그녀는 욕설을 퍼부으며 나를 눈 속에 처박았어요. 그리고는 큰 소리로 웃었어요. 이윽고 웃음이 잦아들더니 죽은 사내에게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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