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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에드몽 아부 (지은이), 박아르마 (옮긴이)
  |  
그린비
2010-07-10
  |  
3,3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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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책 정보

· 제목 : 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76821164
· 쪽수 : 160쪽

책 소개

'작가가 사랑한 도시' 일곱 번째 책으로, 소설가, 희곡작가, 예술평론, 정치풍자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에드몽 아부의 여행 에세이이다. 꿈의 열차 오리엔트 특급을 타고 파리에서 이스탄불까지. 1883년 10월 4일, 에드몽 아부는 국제침대차회사의 초대를 받아 유럽 대륙을 횡단하는 13일간의 기차여행을 떠난다.

목차

에드몽 아부의 ‘오리엔트 특급’ 여행지도

출발
열차 안에서
루마니아의 여름궁전
불가리아 횡단
보스포루스 해협
이스탄불
울부짖는 성직자들
축제

옮긴이 해제
에드몽 아부 연보

저자소개

에드몽 아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프랑스 로렌 주 디외즈에서 태어났다. 고등사범학교를 나와 소설가.희곡작가.예술평론.정치풍자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작가이며, 반(反)교권주의자로도 유명했다. 1857년 그는 『산들의 왕』을 발표하여 사람들에게 유행작가로 간주되기 시작하며, 러시아의 문호 투르게네프와 친교를 맺기도 한다. 1872년에는 신문 『19세기』(XIXe Siecle)를 창간하였고, 그 외에도 『피가로』(Figaro), 『콩스티튀시오넬』(Constitutionnel), 『수아』(Soir), 『골루아』(Gaulois) 등의 매체와 협력하였다. 보불전쟁 이후에는 알자스 지방을 여행하던 중에 독일 황제를 모욕한 죄로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고, 국제침대차회사의 초대로 오리엔트 특급 개통식 기념 특별편의 손님이 되어 여행한 체험을 「퐁투아즈에서 이스탄불까지」로 남겼다.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으로 두 번 추천을 받아 첫번째에는 아쉽게 떨어졌으나 두번째 투표에서는 선출되었다. 회원 취임 연설을 며칠 앞둔 1885년 1월 16일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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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르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양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글쓰기와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글쓰기란 무엇인가>(여름언덕)가 있고, 논문으로 “An Analysis of Death Education-related work duty on medical care providers using the dacum method”(International Journal of Applied Engineering Research)와 번역한 책으로 루소 <인간불평등 기원론>(세창)과 루소 <고백>(책세상) 등이 있다. 현재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의 공동연구원으로 웰에이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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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오리엔트 특급이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국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침대차회사는 유럽 대륙의 모든 철로에 자사(自社)의 열차가 돌아다니도록 하고 한 번의 여정에 차례로 여러 철도회사의 열차를 빌려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회사는 전적으로 프랑스.독일.스페인.이탈리아.러시아의 것일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대접받았습니다. 그에 앞서 장미향 나는 셔벗 아이스크림 한 숟가락과 ‘제벨’ 담배산악 지방에서 나는 아랍 지역의 잎담배에 꼭 필요한 물 한 잔을 받았습니다. 이 담배는 환대의식에서 투르크식의 긴 담뱃대를 확실히 대체했습니다. 예전에는 사소한 방문이라 하더라도 온갖 정성을 다할 뿐 아니라 온갖 요리를 접대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집에서 담배 접대를 담당하는 하인 ‘시부지’가 손에 긴 담뱃대를 들고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그는 정성스럽게 거리를 가늠하고 구리나 은으로 만든 작은 쟁반을 바닥에 내려놓은 다음 그곳에 담배통 일체를 가져다 놓습니다. 다음으로 호박湖泊으로 된 끝으로 교묘하게 반원을 그리면서 여러분의 입술에 정확하게 파이프를 대 줍니다. 그 일이 끝나면 그는 숯을 파이프에 넣어 줍니다. 우선 자신이 문지방에서 익숙하게 담배 피우는 것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담뱃대를 다 사용했으면 각각의 파이프를 긁어내고 씻은 뒤 좋은 향이 나게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호박으로 된 끝은, 그것이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었건 아니건, 세심한 유지?보수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니코틴이 언젠가는 그 안에서 엉겨 붙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님을 많이 초대하는 집이라면 긴 담뱃대를 정성껏 다루는 담당자가 필요합니다. 담뱃대 50개를 쟁반 위에 늘어놓고 예를 갖추는 전통이 존중되는 동방의 환영의식이 지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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