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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드 파리

(개정판)

빅토르 위고 (지은이), 박아르마, 이찬규 (엮은이)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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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트르담 드 파리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8921324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고전 원작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모던 클래식'의 첫 번째 권이다. 중세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한 시대의 인간 군상들이 펼치는 숙명의 드라마를 통해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은 인간의 근원적인 모습을 성찰한 빅토르 위고의 역작이다.

목차

_편역자의 말 ● 5
1.축제 16.에스메랄다의 사랑
2.시인의 불행 17.법정에 선 에스메랄다
3.콰지모도 18.지하 감옥에서
4.황금 뿔의 염소 19.세 남자의 마음
5.납치 혹은 페뷔스와의 만남 20.인간의 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
6.항아리를 깨다 21.종탑 위의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
7.혼례의 밤 22.그랭그와르의 계획
8.노트르담의 영혼들 23.출정 전야
9.귀머거리의 재판 24.노트르담을 뒤흔드는 무리들
10.쥐구멍 25.산책하는 작은 불꽃
11.한 모금의 물에 대한 눈물 26.날아가버린 새
12.염소가 보여준 비밀 27.작은 신발의 주인
13.순정 28.프롤로의 죽음
14. 종소리 29.에필로그
15. 페뷔스

<부록> 소설과 함께 읽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생애와 작품
-프랑스 뮤지컬의 새 장을 열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열 배 즐기기

저자소개

빅토르 위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 나폴레옹 휘하의 군인인 아버지와 왕당파 집안 출신인 어머니의 셋째아들로, 당시 아버지의 임지였던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이후 파리, 나폴리, 마드리드 등을 전전하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 학창 시절 독서와 시 창작, 문예 비평에 열중하다 스무 살이 되던 1822년 첫 시집《송가와 여러 시》를 발표했다. 1823년 첫 장편소설《아이슬란드의 한Han》에 이어 1827년 운문 희곡〈크롬웰〉등을 발표하여 낭만주의 작가로 자리매김했고 1830년 초연된 희곡〈에르나니〉로 고전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주도권을 획득했다. 1831년 발표한 역사소설《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루이 필리프의 7월 왕정 시기에 정치성을 띤 시집을 다수 발간했다. 현실 참여적인 지식인이자 인도주의자로서 사형제 폐지와 빈민 구제를 주장한 위고는 공화파 정치가로도 활약했다. 1851년 나폴레옹 3세가 쿠데타로 제정을 수립하려 하자 이에 반대하다 국외로 추방되어 브뤼셀 등지에서 19년간 망명 생활을 했다. 그 기간 동안 작품 집필에 몰두하여《명상시집》과《레 미제라블》을 비롯한 걸작들을 남겼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면서 파리에 돌아온 후 1876년 상원 의원으로 선출되지만 1878년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되어 정계에서 은퇴했다. 1885년 파리에서 폐울혈로 사망한 그의 장례는 국민적인 애도 속에 국장으로 거행되었고 시신은 팡테옹에 안장되었다. 대하소설《레 미제라블》에 여담 형태로 삽입된 ‘워털루 전투’ 이야기는 위고가 벨기에 전적지에서 두 달간 머무르며 곳곳을 답사하는 노력 끝에 집필한 것이다. 위고 특유의 비장미 넘치는 문체가 돋보이는 이 글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나폴레옹의 패배 과정을 극적이고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는 동시에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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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르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학과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양대학교에 재직하면서 글쓰기와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글쓰기란 무엇인가>(여름언덕)가 있고, 논문으로 “An Analysis of Death Education-related work duty on medical care providers using the dacum method”(International Journal of Applied Engineering Research)와 번역한 책으로 루소 <인간불평등 기원론>(세창)과 루소 <고백>(책세상) 등이 있다. 현재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의 공동연구원으로 웰에이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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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리옹II대학교에서 문예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작가세계』를 통해 문학평론을 시작했다. 주요 저서로는 『횡단하는 문화: 랭보에서 김환기로』, 『불온한 문화, 프랑스 시인을 찾아서』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알베르 카뮈와 김훈: 재난의 장소에 대하여」, 「에밀 졸라의 <인간 짐승>에 나타난 사운드 스케이프 연구」, 「클로드 베르나르의 실험 의학: 19세기 프랑스 문학에 나타난 자연주의와 근대성의 기원 연구」가 있다. 현재는 랭보가 시 절필 이후 쓴 편지들, 크리스티앙 보뱅, 그리고 촉각에 대한 글을 읽거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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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런데 그와 동시에 장님이 걸음을 재촉하기 시작하더니,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서고, 절름발이가 목발을 거꾸로 들고는 뒤를 쫓아오는 것이었다. 그랭그와르는 깜짝 놀라 달리기 시작했다. 장님도 달리고 절름발이도 달리고 앉은뱅이도 달렸다. 골목으로 달려 들어갈수록 마치 진창 속을 기어가는 달팽이 같은 모습의 인간들이 득실대고 있었다. 어떤 이들은 지하실 환기창에서 기어 나오고, 어떤 이들은 아우성을 치며 진창 속에 뒹굴고 있었다.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방바닥만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출현은 지체 높은 아가씨들 사이에 야릇한 효과를 빚어냈다. 그녀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어둠침침한 거실로 들어오니 더욱 아름다워 보였는데, 그녀는 마치 밝은 햇빛 아래 놓여 있다가 어둠속으로 옮겨진 횃불 같았다. 여자들은 서로 한 마디 말도 주고받지 않았지만, 자신들보다 아름다운 그녀에 맞서 단번에 전선을 구축했다.


이 광경에는, 현대의 독자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무언가 알 수 없는 현기증 같은 것, 형언할 수 없는 거센 도취의 매혹 같은 것이 깃들어 있었다. 세모꼴에서부터 사다리꼴에 이르는, 또 원뿔형에서부터 다면체에 이르는 모든 기하학적 형상들이 인간의 얼굴 속에 나타났다. 더군다나 어린아이의 주름살에서부터 죽어가는 노파의 주름살까지, 산돼지의 주둥이에서부터 새의 부리까지, 모든 연령대와 온갖 짐승들의 형상이 차례로 떠오르는 그 일그러진 인류의 만화경을 한번 상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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