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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푸코의 예술철학

[큰글자책] 푸코의 예술철학

(모더니티의 계보학)

조지프 J. 탄케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  
그린비
2020-03-12
  |  
3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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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푸코의 예술철학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푸코의 예술철학  (모더니티의 계보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1829
· 쪽수 : 328쪽

책 소개

그린비 철학의 정원 36번째 책. 푸코의 사유를 바탕으로 각각의 예술 작품이 새로운 존재 형태를 빚어가는 과정, 작품이 그 출현에 영향을 미치는 현장에 응답하고 그 현장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탐구한다.

목차

감사의 말 7
약어표 9

서론 _ 모더니티의 계보학 15

1장 _ 모더니티의 시작 41
서문 | 중심을 비운 무대 배경 | 시각적·철학적 경험의 역사성 | 유사의 경험 | 왕의 자
리에 있는 유사의 인간 | 재현의 경험 | 재현의 가시성 | 재현이 왕의 자리를 차지하다 |
유사의 지속과 예술가의 신격화 | 인간의 경험 | 인간의 장소와 관람자의 위치 | 근대적
가시성과 재현의 붕괴 | 결론

2장 _ 단절 95
서문 | 해체적 관점을 위해: 고고학의 목적 | 고고학의 도구들 | 고고학과 회화 | 마네:
아르시브의 예술가 | 콰트로첸토 시대 회화의 관습 대체하기 | 재현 안에서 재현의 물
질적 조건 나타내기 | 콰트로첸토 시대 조명의 도식 대체하기 | 추함을 이용하기: 마네
의 <발코니> | 관람자의 위치 | 타블로-오브제 | 힘의 놀이로서의 회화: 폴 레베롤의 작
품 | 결론

3장 _ 비확언적 회화 157
서문 | 고전주의 회화의 두 가지 원칙 | 지시 대상을 침묵시키기: 유사와 상사의 구별 |
유사의 폐지에서 흉내 내기로 | 단어와 이미지의 습격: 분리 원칙의 소멸 | 클레와 분
리 원칙: 읽어야 할까 보아야 할까? | 급진적인 공격 | 말과 이미지의 변형 | 캘리그램
이 와해될 때 | 결론

4장 _ 반-플라톤주의 205
서문 | 플라톤주의의 윤리적 지향 극복하기 | 근대적 이미지 사유하기 | 들뢰즈, 푸코,
그리고 플라톤주의의 전복 | 앤디 워홀과 차이에 대한 사유 | 자유의 양식화: 제라르
프로망제 | 복장 도착자 이미지의 반-플라톤주의 | 이미지의 사건 해방시키기 | 사유
와 감정 사이: 동일성의 창조와 이의 제기 | 이미지의 전략: 사유-감정의 창조 | 결론

5장 _ 견유주의의 유산 267
서문 | 『성의 역사』에 대한 수정 | 자기에 대한 근대적 의식 | 주체성과 미 | 미와 진실:
소크라테스의 사례 | 견유주의적 전복 | 역사를 초월한 윤리적 범주로서의 견유주의 |
근대 예술의 견유주의적 진실 | 가시적 진실로서의 파레시아 | 견유주의의 전략과 근
대 예술에 대한 기대 | 결론

그림 목록 319
참고문헌 320

저자소개

조지프 J. 탄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출생. 미국의 철학자이며 하와이대학교 교수. 미학과 정치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미셸 푸코, 질 들뢰즈, 자크 랑시에르에 관한 출판 및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철학과 사회 비평』(Philosophy and Social Criticism)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예술사 전공자로서 여러 예술 단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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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과 경영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는 『송골매를 찾아서』, 『헤이트: 우리는 증오를 팝니다』, 『마음챙김의 배신』, 『푸코의 예술철학』, 『에든버러』, 『자전소설 쓰는 법』, 『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은여우 길들이기』, 『인간은 개를 모른다』, 『자유의지』, 『번영과 풍요의 윤리학』, 『플랫랜드』, 『카뮈, 침묵하지 않는 삶』, 『비트겐슈타인 가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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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푸코는 예술, 특히 현대 예술을 부당한 합의에 반대하는 능력, 우리의 관습에 문제를 제기하는 능력, 새로운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지닌 반문화적 힘으로 이해한다. 푸코가 칸트의 철학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사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푸코에게 예술은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 윤리적-정치적 현실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푸코의 에세이들이 마침내 학계의 관심을 끌게 된 덕분에 이 주제에 대한 그의 사유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책 전반에 걸쳐 내가 주장하듯 푸코는 이 같은 계보학적 관점에서 근대의 이미지를 분석하려고 시도한다. 다시 말해, 이것은 역사적 특수성이라는 관점에서 예술을 사고하고 분석하려는 시도이자, 근대 예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예술 집합체에 형태를 부여했던 예술사 안에서 파열의 순간들을 지목하려는 시도이다.


인간이 출현하면서 <시녀들> 앞에서 추던 춤이 다시 한 번 중단된다. 관람자는 (즉 인간은) 화가를 (즉 재현을) 무시하면서 이 최고의 권좌와 관련된 모든 특권을 거머쥔다. 화가, 즉 실제 화가인 벨라스케스가 왕과 왕비를 캔버스에서 추방시켰던 것처럼 관람자, 즉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벨라스케스실에서 작품 앞에 서 있는 실제 관람자는 재현의 시대를 극복한다. 그리고 이후로 자주적인 행동으로 장면의 다양한 요소들 간에 관계를 확립하는 사람은 바로 이 관람자가 될 것이다. 장면 앞에 서 있는 이 사람에게 이 위치를 양보하라고 강요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는 이 위치에서 요구되는 모든 과제를 수행하도록 제작되었으니 말이다.


회화가 더 이상 재현의 요구에 지배되지 않을 때 회화는 외부의 대상을 포착하려는 야심을 포기하게 된다. 포스트-재현적 회화는 미술품이 제공하는 장면이 더 이상 세계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에 종속되지 않는 완전한 가상의 공간에서 작용한다. 아무튼 우리는 미술의 이미지가 이제 현실 자체에 힘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더니티의 시기에 미술은 그 모형을 추월하고 대신 그 자리에 자신을 내어 주려는 경향을 보인다. 푸코는 근대 문명의 이러한 시뮬라크르적 요소가 그렇게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파이프가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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