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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프런티어

아방가르드 프런티어

(러시아와 서구의 만남, 1910~1930)

게일 해리슨 로먼, 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 (엮은이), 차지원 (옮긴이)
그린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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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프런티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방가르드 프런티어 (러시아와 서구의 만남, 1910~193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7682254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7-08-30

책 소개

‘세기말’ 유럽을 지배하던 종말론적 염세와 회의의 분위기와 더불어 나타났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 낙관적 유토피아주의는 러시아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을 통해 가장 전면적으로 표현되었다.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보려 했던 러시아의 열망을 누구보다도 앞서 실현하고자 했다.

목차

서문

서론 _ 게일 해리슨 로먼·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

1부 _ 접촉

1. 발레뤼스가 서구 디자인에 끼친 영향, 1909~1914
_ 찰스 메이어

2. 타틀린의 탑: 혁명의 상징, 혁명의 미학
_ 게일 해리슨 로먼

3. 선전의 환경: 서구에 등장한 러시아와 소비에트의 전시장과 파빌리온
_ 미로슬라바 무드락·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

4. 오사의 1927년 현대 건축 전시회: 러시아와 서구가 모스크바에서 만나다
_ 폴 지거스


2부 _ 유사성

5. 말레비치와 몬드리안: ‘절대’의 표현으로서의 추상
_ 매그덜리나 다브로우스키

6. 포토몽타주와 그 관객: 엘 리시츠키가 베를린 다다를 만나다
_ 마이클 헤이스

7. 브후테마스와 바우하우스
_ 크리스티나 로더

8. 루이스 로조윅: 1920년대 러시아 아방가르드를 받아들인 미국
_ 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게일 해리슨 로먼 (엮은이)    정보 더보기
슬라브·동유럽·유라시아 학회(ASEEES) 및 대학미술협회(College Art Association)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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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헤이글스타인 마쿼트 (엮은이)    정보 더보기
마리스트 대학교 예술사 전공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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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학위(M.A), 러시아 국립학술원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Ph.D). 충북대학교 러시아알타이지역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러시아 상징주의 문학 및 현대여성문학, 러시아 은세기와 아방가르드 문화예술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오리엔탈리즘인가, 오리엔탈인가: 발레 『셰헤라자데』의 오리엔탈리즘에 관하여”, 옮긴 책으로 『아방가르드 프런티어』(2017), 함께 지은 책으로 Design and Modernity in Asia: National Identity and Transnational Exchange 1945-1990(2022), 『우리에게 다가온 러시아 오페라』(2022), 『우리에게 다가온 러시아 발레』(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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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러시아에서 아방가르드가 꽃피었던 시기를 정확한 날짜로 한정하기는 어렵다. 예술적 실험과 혁신은 보통 1905년 혁명 이후 시점으로 추정되지만, 1910년에 와서 혁신적 작품과 미학을 선보인 다수의 전시회와 출판 작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해를 아방가르드 현상의 출발로 보기도 한다. 1930년은 러시아에서 소위 혁명적 예술이 종말을 맞은 해로 평가되는데, 이 시기에 이르러 사실주의와 공공연한 사회적 관련성을 선호하는 공식적 경향이 점점 널리 퍼져 가면서 아방가르드 운동에 대한 적의가 점증하였던 탓이다. 연도상으로 1910년과 1930년이 러시아의 혁명적 예술의 번성기를 테두리짓고 있지만, 아방가르드 예술의 창작과 이념은 1910년 이전 신원시주의 미술(Neoprimitivist art)이 선보이고 발레뤼스(Ballets Russes)의 이국적이고 원시적인 공연이 이루어지던 때에도, 그리고 1930년 이후에도 사진과 건축, 전시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존재하고 있었다.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영국과 미국의 디자이너도 발레뤼스에 열광했고 동양과 박스트의 디자인에 대한 발레뤼스의 취향을 받아들였다. 영국은 프랑스만큼 아첨하거나 ‘모방적’ 접근을 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발레뤼스 스타일을 열렬히 환영했다. 여기서도 역시 댜길레프의 공연은 새로운 시대를 알렸고, 이는 영국 왕조의 등극과도 시기적으로 일치하였다. 발레뤼스는 새 국왕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에서 공연을 함으로써 영국에 처음으로 데뷔하였다. 발레뤼스는 마치 왕족 방문과 같은 대접을 받았다. 공연은 패션계과 지성계의 후원자들 모두에게 대단한 사건이 되었다.


말레비치와 몬드리안 모두 감각을 통해 경험된 세계가 환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몬드리안과 달리 말레비치는 사물 세계에 대한 어떤 연관이나 기원을 구하지 않은 채로 존재의 본질을 찾았다. 루드비히 힐버샤이머(Ludwig Hilbersheimer)는 말레비치가 플라톤처럼 “현실에 대한 감각적 인식의 장벽을 뚫고 나갔다”고 평했다. 말레비치는 환원주의 회화의 표상인 「하양 위에 하양」을 통해 예시되듯이 본질적으로 무(無)의 세계를 전달하고 싶어했다. 말레비치의 형태 구성법은 조각이 아닌 완전한 기하학 형태들로 만들어진 구성적 조직을 시작하는 것이었고, 이러한 배열 덕분에 그의 형태들은 역동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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