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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질베르 시몽동 (지은이), 황수영 (옮긴이)
그린비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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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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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76822666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17-08-20

책 소개

현대의 생성형이상학과 기술철학에 큰 영향을 준 질베르 시몽동(Gilbert Simondon). 그의 박사학위 주논문이자 주저인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와 이 책의 해설서인 <시몽동, 개체화 이론의 이해>가 함께 출간되었다.

목차

2013년 판본에 대한 간단한 설명
2005년판 편집자 일러두기
질베르 시몽동의 문제의식에 대한 소개말

서론

1부 _ 물리적 개체화

1장 _ 형상과 질료
I. 형상질료적 도식의 기초들. 형태갖추기의 기술
II. 기술적 형태갖추기의 물리적 의미작용
III. 개체화의 두 국면들

2장 _ 형태와 에너지
I. 퍼텐셜에너지와 구조들
II. 개체화와 계의 상태들

3장 _ 형태와 실체
I. 연속과 불연속
II. 입자와 에너지
III. 비실체적인 개체 - 정보와 양립가능성


2부 _ 생명체들의 개체화

1장 _ 정보와 개체발생 : 생명적 개체화
I. 생명체의 개체화 연구의 원리들
II. 종적 형상과 생명물질
III. 정보와 생명적 개체화
IV. 정보와 개체발생

2장 _ 정신적 개체화
I. 지각 단위들의 개체화 그리고 의미작용
II. 개체성과 정념성
III. 개체발생의 문제제기와 정신적 개체화

3장 _ 개체초월적인 것의 기초들과 집단적 개체화
I. 개체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 집단의 개체화
II. 의미작용의 조건으로서의 집단적인 것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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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질베르 시몽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는 동시에 파리의 여러 대학에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 물리학, 광물학, 심리학, 심리생리학을 공부하였다. 시몽동의 은사로는 마르샬 게루, 가스통 바슐라르, 조르주 캉길렘, 모리스 메를로퐁티, 장 이폴리트를 꼽는다. 1948년 철학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1955년까지 투르의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55년부터는 푸아티에 대학 인문학부 조교, 1958년 이폴리트의 지도로 파리-소르본 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59년부터 푸아티에 대학, 1963년 파리-소르본 대학, 1969년 파리 5대학에서 차례로 심리학부 교수로서 일반심리학을 강의하고 <일반심리학과 기술공학 연구소>를 만들어 학술활동을 주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박사학위 주논문인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와 부논문인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가 있다. 그의 사후인 1990년대부터 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여 2000년대 이후부터 ‘기술의 발명과 발달’, ‘지각’, ‘상상력과 발명’, ‘소통과 정보’, ‘동물과 인간’ 등의 주제에 관한 강의와 강연 원고들이 계속 출간되고 있다. 개체화를 토대로 한 시몽동의 생성철학은 존재론과 인식론, 자연철학, 기술철학 및 정치철학의 영역에서 새로운 사유의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며 질 들뢰즈, 브라이언 마수미,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베르나르 스티글러, 브뤼노 라투르, 에티엔 발리바르와 같은 현대철학자들에게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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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교양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퇴직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졸업 후 동 대학 철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1997년 “프랑스 유심론에서 습관의 문제: 멘 드 비랑, 라베송, 베르그손”이라는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한림대학교 인문한국(HK) 교수,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쳤다. 프랑스 생명철학의 전통을 주로 연구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베르그손의 『창조적 진화』(2005)와 시몽동의 『형태와 정보 개념에 비추어 본 개체화』(2017), 저서로는 『물질과 기억, 시간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미지와 기억의 미학』(2006), 『베르그손, 생성으로 생명을 사유하기: 깡길렘, 시몽동, 들뢰즈와의 대화』(2014), 『시몽동, 개체화이론의 이해』(2017), 『질베르 시몽동』(2018), 『근현대 프랑스철학의 뿌리들』(202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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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은 평형의 유일한 형태 즉 안정적 평형 외에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개체화를 적합하게 사유하고 표현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준안정적(metastable) 평형을 알지 못했다. 존재는 안정적 평형상태에 있다고 암묵적으로 가정되어 왔다. 그런데 안정적 평형은 생성을 배제한다. 그것은 가장 낮은 수준의 가능적 퍼텐셜에너지에 상응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가능한 모든 변형들이 실현되어 어떤 힘도 존재하지 않는 체계가 도달한 평형이다. 모든 퍼텐셜들이 실현되었고 에너지의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한 계는 새롭게 변형될 수 없다. 고대[그리스]인들은 불안정과 안정, 정지와 운동만을 알았고 준안정성은 명확히 객관적으로 알지 못했다. 준안정성을 정의하려면 체계의 퍼텐셜에너지의 개념, 질서의 개념, 엔트로피 증가의 개념을 개입시켜야 한다.


점토를 밀어붙이는 에너지는 주형-손-점토라는 체계 속에서 퍼텐셜의 형태로 존재한다. 이는 점토가 비어 있는 모든 공간을 채우고 어떤 방향으로도 전개되며 단지 주형의 경계들에서만 멈추게 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때 주형의 내벽들은 구체화된 기하학적 구조로서가 아니라 점토를 팽창하지 못하게 하는 고정된 장소로서 각 지점마다 개입하며, 점토가 전개시키는 압력에 동일한 힘을 반대방향으로(반작용의 원리) 대립시킨다. 이 장소[내벽들]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어떤 일도 실현하지는 않는다. 주형의 내벽들은 점토의 한 요소와 관련하여 이 요소가 이웃 요소들과 관련해서 하는 역할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점토덩어리 속에서 다른 요소에 대한 한 요소의 압력은 내벽의 요소가 점토덩어리의 한 요소에 대해 가진 압력만큼 강하다. 유일한 차이는 내벽은 움직이지 않는 반면 점토의 요소들은 서로와 관련하여 그리고 내벽들과 관련하여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퍼텐셜에너지는 점토 한가운데서 압력이라는 힘들로 표현되고 점토가 채워지는 동안 현실화된다. 질료는 현실화되는 퍼텐셜에너지를 자신과 더불어 실어나른다.


한 개체는 유한하며 분열에 의해 나누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또는 원형질 교환으로 재생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문턱의 현존을 암시하는 개체화의 수준에 상응한다. 물리적 개체화와 달리 생명적 개체화는 종과 군체(colonie) 또는 사회라는 전체(tout)의 현존을 수용한다. 그것은 물리적 개체화처럼 무한히 확장가능하지 않다. 물리적 개체화에 한계가 없다면 우리는 물리적 개체화와 생명적 개체화 사이의 이행이 어디서 나타나는지를 탐구해야 한다. 그런데 생명의 무한계성은 종이나 군 안에 있다. 우리가 생물학에서 개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상 하나의 개체라기보다는 어떤 점에서는 아-개체(sous-individu[개체보다 하위수준의 존재자])이다. 생물학에서 개체성의 개념은 여러 층위에 적용되거나 또는 연속적인 포함 관계를 갖는 여러 수준에 따라 적용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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