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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

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

(초기 독일낭만주의 연구)

프레더릭 바이저 (지은이), 김주휘 (옮긴이)
  |  
그린비
2011-03-05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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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

책 정보

· 제목 : 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 (초기 독일낭만주의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독일철학
· ISBN : 9788976823540
· 쪽수 : 360쪽

목차

서문 4
서론_낭만주의, 과거와 현재 17

1장_‘낭만시’의 의미 27
목표와 회의 27
표준적 해석 33
낭만주의의 길을 따라 38
포에지 개념 44
세계를 낭만화하기 50
급진적 기획의 동기 53

2장_초기 독일낭만주의의 성격 57
성격규정의 임무 57
최고선 61
낭만주의적 문화 66
근대성에 대한 반동 70
포스트모더니즘과 맑스주의의 해석 75
낭만주의의 정치학 79
낭만주의의 미학 86

3장_초기낭만주의와 계몽 91
낭만주의 대 계몽? 91
계몽의 위기 96
낭만주의적 미학주의의 맥락 99
급진적 비판과 그 결과 104
양면적 해결책 109

4장_초기낭만주의와 플라톤주의 전통 113
계몽으로서의 낭만주의 113
낡은 부대의 새 술 115
새로운 문제들 119
함정들 그리고 반대들 125
플라톤적 유산 133

5장_예술의 주권 143
형이상학으로서의 예술 143
표현과 모방 147
칸트 『제3비판』의 도전 153
『제3비판』의 선례 156
낭만주의 미학의 형이상학적 토대 159

6장_초기 독일낭만주의에서 문화 개념 167
사회정치적 맥락 167
최고선으로서의 교육 171
미학적 교육 175
예술의 역할 179
교육과 자유 183
감각을 일깨우기 187
사랑의 힘 191
궁극적 역설 194

7장_프리드리히 슐레겔: 신비로운 낭만주의자 195
미스터리 195
질문의 상태 199
슐레겔의 발전에서 연속성과 비연속성 202
외부적 영향에 대한 질문 209
슐레겔과 피히테, 1795~1797 218
반토대주의적 인식론 225
새로운 비평 229
낭만적 아이러니 233

8장_낭만주의 형이상학의 역설 237
이상한 결혼 계획 237
잘못된 만남의 이력 241
주-객 동일성 244
유기체적 자연 개념 248
유기체주의의 근거 251
부활한 스피노자주의 254
관념론과 실재론의 행복한 결혼 259
인식론의 개조와 부활 263
자유의 문제 266

9장_칸트와 자연철학자들 273
독단주의로의 회귀? 273
신칸트주의적 고정관념 275
규제적 제한을 위한 칸트의 논변 280
첫째 변론 286
경험의 한계 290
유기체적인 것의 초월적 연역 294
최종 결산 299

10장_초기낭만주의의 종교와 정치 303
몇 가지 곤란한 고정관념들 303
1790년대의 급진주의자 308
피히테 대 스피노자 314
스피노자를 부활시키기 322
최종 평가 327

참고문헌 331
옮긴이 후기 350
찾아보기 353

저자소개

프레더릭 바이저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관념론과 근대 독일 철학 전반에 대한 지도적인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찰스 테일러와 이사야 벌린의 지도 아래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하버드와 예일, 펜실베이니아 등 여러 대학에서 가르쳤으며, 현재는 시러큐스대학의 철학 교수이다. 그의 저서로는 이 <계몽, 혁명, 낭만주의: 근대 독일 정치사상의 기원 1790-1800>(1992) 외에, <이성의 운명>(1987), <이성의 주권: 초기 영국 계몽주의에서 이성성의 옹호>(1996), <독일 관념론: 주관주의에 대한 투쟁 1781-1801>(2002), <낭만주의의 명령: 초기 독일 낭만주의 연구>(2004), <철학자 실러: 재검토>(2005), <헤겔>(2005), <디오티마의 아이들: 라이프니츠에서 레싱에 이르는 독일의 미학적 이성주의>(2009), <독일 역사주의 전통>(2011), <후기 독일 관념론: 트렌델렌부르크와 로체>(2013), <신칸트주의의 기원, 1796-1880>(2014), <헤겔 이후: 독일 철학 1840-1900>(2015), <세계 고통: 독일 철학의 페시미즘>(2016) 등이 있고, <캠브리지 안내서: 헤겔>(1996), <독일 낭만주의의 초기 정치저술들>(1996), <캠브리지 안내서: 헤겔과 19세기 철학> 등을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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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에식스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에 재직하며 철학사와 사회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니체에게서 주인과 노예의 문제」(『철학』 98집, 2009), 「니체와 야누스적 근대」(『니체연구』 20집, 2011)와 「니체와 프로이트: '내면화 테제'의 비교고찰」(『니체연구』 27집, 2015) 등이 있고, 『낭만주의의 명령: 세계를 낭만화하라』(그린비, 2011)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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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사적인 중요성과는 별개로 낭만주의 철학의 목표와 문제들 가운데 많은 부분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있다. 초기낭만주의자들은 많은 현대 철학자들처럼 비판을 존중하면서도 회의주의를 벗어나는 인식론, 토대주의의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상대주의에 굴복하지 않는 인식론을 추구했다. 심리철학에서 그들이 목표로 했던 것도 오늘날과의 관련성을 잃지 않았다. 낭만주의자들은 자연주의이되 환원주의적 유물론이 아닌 것, 이원론과 기계론의 양극단 사이의 중도를 추구했다. 그들의 정치철학의 주요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핵심적인 쟁점이다. 공동체의 요구와 개인적 자유의 요구를 화해시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마지막으로 미학에서 그들이 목표로 했던 것은 여전히 우리도 바라는 바이다. 독재적인 고전주의와 무정부주의적인 주관주의의 양극단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이 목표와 문제들이 친숙하게 들린다면, 그것은 우리가 적지 않게는 낭만주의적 유산의 상속자들이기 때문이다.


근대성에 대해 낭만주의자들이 지녔던 태도의 모든 복잡함과 양면성을 고려할 때에만 우리는 그 세대가 직면했던 주된 도전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그들의 문제는 어떻게 근대의 근본 가치들인 개인성과 비판적 합리성, 자유를 전체론적 이상 안에서 보존할 것인가였다. 그들의 도전은 어떻게 소속감과 정체성, 안정의 원천인 공동체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와 국가를 형성하면서 개인의 권리도 확보할 것인가였다. 고전적 그리스의 폴리스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그것은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가 단순히 ‘야경’ 국가에 의해 결합된, 자기-이익을 추구하는 원자들의 집합으로 분해될 때까지 전진할 수도 없었다. 상투적인 정식을 사용하자면, 낭만주의자들의 본질적인 관심은 어떻게 차이-안의-동일성, 대립-안의-통일을 성취할 것인가에 있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피히테와 스피노자의, 휴머니즘과 종교의 낭만주의적 종합은 문제적이다. 그처럼 대립적인 철학자들의 종합에서는 어떤 것이 포기되어야만 했다. 그러니까 피히테 철학의 급진주의와 행동주의, 한때 낭만주의자들을 그토록 매료시켰던 바로 그 특징들 말이다. 하지만 종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낭만주의자들의 범신론은 나에게는 철학사에서 휴머니즘과 종교의 고전적 딜레마를 넘어서려는 가장 창조적이고 흥미로운 시도들 중 하나로 보인다. 낭만주의자들을 그토록 괴롭혔던 문제들 ― 그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을 가져온 고뇌의 원천 ― 은 아직도 우리와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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