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에도의 몸을 열다 (난학과 해부학을 통해 본 18세기 일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6825025
· 쪽수 : 408쪽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76825025
· 쪽수 : 408쪽
책 소개
18세기 에도 시대의 해부학 그리고 난학 형성을 통해 본 에도의 문화사. 런던대 교수로서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미술사학자 타이먼 스크리치는 신미술사학을 방법론으로 취해 에도 시대 일본인들이 서양 의학이나 외과도구에 놀라워하면서도 에도 문화의 심장부를 열어나간 다양한 경로를 탐색한다.
목차
서론 접근의 도상학
1장 잔혹한 칼날 아래
칼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다
사람들은 날붙이에서 이국을 보았다
가위, 꽃 그리고 인체
외래 가위
잔혹한 매력
상자와 접이식 나이프
2장 신체를 베다
외과와 외과도구
네덜란드 의학
자르는 의사
3장 드러나는 신체
인간은 하나의 프로세스
서양의 충격
그들은 정말로 베었던 것일까
해부와 권력
4장 만들어지는 신체
뼈 있는 이야기
내외 진위, 그건 조건 나름이다
‘음식물 전투’의 메타포릭스
네덜란드 요리, 잘리고 쪼개지는 식재료
속에 신체가 생기다
5장 신체와 국가
손을 써서 도구를 다루다
신체지리학
해부와 여행
순환과 심장
신체는 세계에 열린다
결론 양파 속 같은 내부
부록
옮긴이의 글
에도 시대 인물 사전
리뷰
책속에서
몸을 아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전부를 아는 것이었다. 결정적으로, 기독교 문화에서는 인간의 신체는 하느님과 같다고 여겼다. 성경에 하느님이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게" 창조했다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의사들은 인간 육체를 아는 일이 곧 하느님을 아는 일이라고 지칠 줄 모르고 끝없이 주장 해댔다. 난학이 융성했던 이 시대에는 더욱 그러했다.-p21-22 중에서
난학자, 난의들은 저작을 통해 해골에 형이상학적 의미를 부여하려는 근거가 아무것도 없다는 풍조에 저항하려 했다. 독서와 연찬을 거듭한 그들은 완전한 해골에는 사실적이며 영속하는 의미가 깃들어 있음을 말하기 시작했다.-p199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