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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보통이 아닌 몸

[큰글자책] 보통이 아닌 몸

(미국 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지은이), 손홍일 (옮긴이)
  |  
그린비
2019-07-25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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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보통이 아닌 몸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보통이 아닌 몸  (미국 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76825711
· 쪽수 : 308쪽

책 소개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의 4번째 권으로 출간된 『보통이 아닌 몸: 미국 문화에서 장애는 어떻게 재현되었는가』는 장애학의 관점에서 미국 문화와 문학을 비평하는 독창적이고도 선구적인 시도이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1부 / 몸의 다름을 정치화하기

1장 _ 서론 : 장애, 정체성, 재현
문화 속의 장애 형상 | 문학에서의 장애 형상 | 재현과 현실 사이의 괴리 | 이 책의 개요와 선언

2장 _ 장애의 이론화
여성주의 이론, 몸, 장애 형상 | 보통이 아닌 몸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석 | 장애 형상과 자유주의적 개인주의 이념 | 장애 형상과 노동의 문제


2부 / 장애 형상 구성하기: 문화와 문학 현장

3장 _ 미국의 기형인간쇼라는 문화 사업, 1835~1940년

구경거리로서의 보통이 아닌 몸 | 평균인 구성하기 | 동일시 그리고 차별화에 대한 갈망 | 기형인간에서 표본으로: “호텐토트의 비너스”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 놀라운 몸의 결말

4장 _ 스토, 데이비스, 펠프스의 자선적 모성주의와 장애여성들
모성적인 여성 자선가와 그녀의 장애인 자매들 | 정의에 대한 요구로서의 장애 형상?: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모성적인 여성 자선가의 권능화 | 몸으로부터 도피하는 자선적 모성주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부담으로서의 여성의 몸 | 여성 체화를 위한 두 대립되는 각본: 『제철소에서의 삶』 | 아름다운, 탈체화된 여주인공의 승리?: 『침묵의 동반자』

5장 _ 페트리, 모리슨, 로드의 강한 여성으로서의 장애여성
흑인여성의 주체성 수정하기 | 강한 여성으로서의 보통이 아닌 여성: 『거리』 | 괴물에서 인조 인간으로 | 역사화된 몸으로서의 보통이 아닌 몸?: 토니 모리슨의 장애여성들 | 보통이 아닌 주체?: 『자미: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 특수성의 시학


결론 / 병적인 현상에서 정체성으로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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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Brandeis University)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에머리 대학교(Emory University) 영문학과 교수 겸 에머리 장애학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은 장애학, 여성학 이론과 미국 문학 간의 접점을 찾는 것이다. 주요 저서로 『쳐다보기: 우리는 남을 어떻게 보는가』(Staring: How We Look, 2009), 논문으로는 「장애학: 떠오르는 분야」(“Disability Studies: A Field Emerged”, 2013) 등이 있다. 『장애학: 인문학을 가능하게 하기』(Disability Studies: Enabling the Humanities, 2002)를 공동 편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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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홍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에서 미국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관심은 미국 흑인문학이다. 최근 문학(특히 미국 흑인문학)과 장애학의 접점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거스트 윌슨의 이해』(2002), 역서로는 『미국 흑인 풍자 소설』(2007)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장애와 어거스트 윌슨」(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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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장애란 사회적 권력 관계의 맥락 속에서 몸의 특수성들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나는 신체적 장애를 절대적이고 열등한 상태 그리고 개인적인 불행으로 간주하는 일반적인 생각을 반박하려 한다. 그런 일반 통념을 대신하여 나는 장애란 재현, 즉 신체적 변화 또는 형상에 대한 문화적 해석이며 사회적 관계와 제도를 구성하고 있는 몸들의 비교라는 것을 보여 주려 한다. 결국 장애는 신체적 ‘비정상’의 속성, 몸의 특성이라기보다는 몸이 어떠해야 하는지 또는 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화적 규칙인 것이다.


기형인간쇼의 가장 놀라운 효과는 어쩌면 아주 다양한 몸들 사이의 구분을 완전히 없애 버려 타자로서의 기형인간이라는 단 하나의 기호 아래 융합시켜 버린 것이라 생각된다. 기형인간들은 무엇보다도 인식의 산물이다. 그들은 사회 담론과 재현의 수단을 통제하는 자들이 중앙을 차지하고 타자들을 주변으로 몰아내기 위해 몸에 관한 외면상 사실인 듯 보이는 것을 모집하는 비교 관계의 결과물이다. …… 거인, 왜소인, 두드러진 신체적 장애를 지닌 사람, 비서구 지역의 부족인, 곡예사, 뚱보, 야윈 사람, 남녀 양성인 사람, 몸이 붙은 쌍둥이, 정신 장애인과 털이 많이 난 사람, 이들 모두가 동일하게 “인간적 기이함”으로서 무대에 함께 등장하여 관객을 위해 일탈한 타자 역할을 하였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 『제철소에서의 삶』과 『침묵의 동반자』 이 세 소설 모두는 이상화된 모성적 백인 여성 자선가와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정신적, 물질적 구원을 받을 필요가 있는 주변화된 여성 형상 사이의 관계를 조명하였다. 이 같은 종속적인 그러나 서로를 정의해 주는 형상들 각각을 구분하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눈에 보이는 신체적 장애라고 하는 것이다. 이 신체적 장애 표시는 순수, 고통, 이주, 무력함을 나타내는 배지로서 작동하면서 장애여성을 내러티브 내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호감 가고 걱정스러운 취약한 형상으로 만든다. …… 여성 자선가들이 초월적인 미덕, 주체성과 힘을 발산하는 동안에 장애여성들은 점점 종속되고, 절망하고, 무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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