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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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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다리오 (지은이), 조갑동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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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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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푸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7682638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0-10-30

목차

머리글 5

페데리코 바렐라 씨에게 9

서문 15

I. 산문으로 엮은 이야기 69
부르주아 왕–명랑한 이야기•님프–파리 이야기•화물•맙 여왕의 베일•황금의 노래•루비•태양의 궁전•파랑새•흰 비둘기와 갈색 해오라기•칠레에서–발파라이소 사생첩•칠레에서–산티아고 사생첩

II. 서정시의 해 167
봄날에•여름날에•가을날에•겨울날에•가을 생각–아르망 실베스트르에 대해•아낭케

옮긴이의 말 루벤 다리오를 찾아서… 205

저자소개

루벤 다리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펠릭스 루벤 가르시아 사르미엔토(Félix Rubén García Sarmiento)이며 1867년 니카라과의 메타파에서 태어났다. 1888년에 발간된 첫 단행본인 『푸름』이 스페인의 유명 저술가 후안 발레라에 의해 발굴되어 그의 이름이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 문학계에 알려졌다. 이 명성 덕분에 그는 아르헨티나의 언론사인 『라 나시온』의 특파원으로 임명되었다. 다리오는 이후 스페인으로 향하여 소위 98세대의 거두들을 만났고, 미국에서는 쿠바 혁명을 이끌었던 호세 마르티와 만나기도 했다. 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다시 아메리카로 돌아와 평화운동을 했으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고국 니카라과로 돌아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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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KBS 국제방송국 스페인어 방송을 하며 이듬해 스페인 방송문화상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스페인에 유학하여 마드리드 국립 저널리즘 대학을 졸업하고 마드리드 대학교 문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 외교부에 입부하여 주 볼리비아 대사, 주 바르셀로나 총영사, 주 콜롬비아 대사 등을 지낸 다음, 정년 퇴임했다. 이후 한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관계학과 과장, 문화언어연수원 원장, 정보산업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한-쿠바문화친선협회 회장 및 한국 중남미협회 이사로 있다. 번역서로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윤흥길의 『장마』, 이문열의 『그해 겨울』, 그리고 『삼국유사』, 『한중록』, 이승우의 『식물들의 사생활』 등이 있다. 또한 스페인어를 한국어로 번역한 것은, 호세 마르티의 『소박한 시』, 루벤 다리오의 『푸름』, 라울 라이스?마르티 림 김의 『쿠바의 한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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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하, 예술은 차가운 대리석 표면에도, 알랑대는 그림에도, 경애하는 오네 씨한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하, 예술은 정장 바지를 입지 않고, 부르주아지의 언어로 말하지 않고, 명쾌한 답을 내놓지도 않습니다. 예술은 존엄하고, 황금 망토 혹은 불꽃 망토를 걸치든지 아니면 차라리 벌거벗고 있고, 열심히 점토를 반죽하고,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풍성하고, 독수리처럼 날개로 공격하거나 사자처럼 앞발로 후려칩니다. 전하, 아폴로와 거위 중에서 아폴로를 택하옵소서. 비록 아폴로는 흙을 구워서, 거위는 상아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러자 맙 여왕은 진주마차 안에서 거의 촉감이 없고, 한숨으로 짠 듯하고, 생각에 잠긴 금발 천사의 시선 같은 푸른 베일을 집어 들었다. 그것은 꿈으로 만든 베일, 장밋빛 인생을 보여 주는 달콤한 꿈으로 만든 베일이었다. 여왕은 여위고 수염이 더부룩하고 주제넘은 네 남자를 베일로 감싸 주었다. 그들의 슬픔이 가셨다. 허영심이라는 작은 악마와 함께 희망이 가슴에, 즐거운 태양이 머리에 침투하여, 깊은 환멸에 빠진 그 불쌍한 예술가들을 위로해 주었기 때문이다.


한번은 무한한
갈증을 느꼈다.
사랑스러운 요정에게 말했다.
내 영혼에 그윽하고
심오하고 무한한 영감을,
빛과 열기와 향기와 생명을 갖고 싶다고.
요정이 내게 하프의 말투로
말하노니, 오라!
그 속에는 희망의 신성한 언어가 있었다.
아, 이상을 향한 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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