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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생존에서 저항으로)

노부타 사요코 (지은이), 조지혜 (옮긴이)
그린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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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생존에서 저항으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가정문제
· ISBN : 978897682684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7-28

책 소개

친밀함과 폭력의 경계는 흐릿하다. 사랑의 손길은 너무나도 쉽게 약자에 대한 신체적 폭력으로 전환된다.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생존에서 저항으로』는 “화목한 가족”의 이름으로 지워진 고통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정폭력의 원인과 결과를 냉정하게 직시한다.

목차

머리말 어머니는 끊임없이 증식한다

1부 가족이라는 정치

1장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내셔널리즘
2장 가족은 재생하는가: 가해·피해의 종말
3장 DV 지원과 학대 지원 사이
4장 ‘DV를 목격한 자녀’가 낳은 것
5장 ‘DV’라는 정치 문제
6장 가족의 구조 개혁

2부 가족의 저항

1장 피해자의 불행 비교를 어떻게 막을까
2장 가해자와 피해자의 만남이 지니는 의미
3장 가해자에 대한 접근이야말로 피해자 지원이다
4장 회복탄력성에서 저항으로
5장 마음의 요새를 재구축한다

후기 지식은 연결을 낳는다
참고문헌

저자소개

노부타 사요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기후현 출생.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 대학원 가정학연구과에서 아동학을 전공한 뒤 40년 넘게 임상심리사로 일했으며, 1955년 하라주쿠카운슬링센터를 설립해 여러 해 동안 소장으로 지내고 현재까지 고문으로서 일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일본공인심리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알코올의존증, 섭식장애, 가정폭력 등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과 그 가족, 그리고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이르는 다양한 이들과 상담을 해왔다. 『카운슬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후회 없는 자녀 교육』, 『가해자는 달라질 수 있는가』, 『애정이라는 이름의 지배』, 『가정폭력과 학대』 등 많은 저서를 발표하였고, 모녀관계의 병리를 다룬 『엄마가 부담스러워 견딜 수 없다』는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묘지기 딸’(墓守娘)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에는 『결혼제국』, 『나는 엄마가 힘들다』, 『나는 착한 딸을 그만두기로 했다』 등의 공저가 번역 및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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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여성, 청소년, 인권 분야의 단체 및 기관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도서출판 또하나의문화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책의 세계를 좀더 본격적으로 경험했고, 현재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문서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실패 없는 젠더 표현 가이드북』 『알츠하이머 기록자』, 소설 『의대생 다이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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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03년 일본공익광고협의회가 제작한 TV 광고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를 ‘꼭 안아 달라’고 권장하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꼭 껴안는 데에서 학대까지 이르는 거리는 그리 멀지 않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를 때리고 격렬하게 흔드는 행위에서 보듯이 학대는 때때로 꼭 껴안는 육아 행위의 연장으로 일어난다.


“선생님, 드디어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마치 오랫동안 짊어지고 있었던 짐에서 해방된 듯 시원하고 명랑한 목소리였다. 멋스럽게 기모노를 차려입고 왔던 그 여성은 확연히 젊어 보였고 말을 더듬는 오랜 습관도 많이 나아져 있었다. (…) 일반적인 상식과는 동떨어진 이런 말도 상담에서는 허락된다. 그리고 우리 상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상담을 시작하며 정해진 이론부터 들이대지 않는 태도이다.


자신이 이렇게 참고 있는데 왜 그 사람만 허락되는가 하는 불평등한 느낌이 타자를 끌어내리고 때리기로 향하게 만든다. ‘자숙’이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강제는 마치 상호감시 사회의 축약판을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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