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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기록자

알츠하이머 기록자

사이토 마사히코 (지은이), 조지혜 (옮긴이)
글항아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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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기록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츠하이머 기록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6909360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5-04-04

책 소개

일기라는 고유한 기록은 살이 연하다. 꿰뚫어 보려다간 구멍이 나고 함부로 펼쳤다간 찢어진다. 『알츠하이머 기록자』는 머뭇거리고, 주춤대며, 천천히 다가간다. 이 책의 저자처럼 노년 인지증(치매)을 연구한 전문의라면 능숙하게 자기 어머니의 인지증을 논하고 치료 과정을 마칠 것이라는 짐작은 조금도 맞지 않는다. ‘알츠하이머 기록자’들은 쓰기와 읽기의 보법을 새로이 한다.

목차

서문

1장 어머니의 생애

어머니의 양친
5세, 모친을 잃다
12세, 부친을 잃다
22세, 둘째 오빠의 시베리아 억류와 사망
24세, 결혼. 28세, 큰딸의 요절
삼남매의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64세, 남편과의 사별, 몽골 성묘와 이후의 생활

2장 어머니의 일기와 생활
-1기 뒤늦게 온 어머니의 청춘, 살며시 다가온 세월의 발소리

가방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꼭 안고 있었다
인생의 집대성과 엔딩 노트
1시 28분 남자아이 출생, 52.5센티미터 3694그램
희미하게도 등나무 꽃송이를 살랑 흔드는
몽골 성묘
노인이란 이런 것인가
도라야키 쇼크인가?
예루살렘으로
내 장례에 관한 노트, 예의 서류철에 넣어두다
이탈리아 여행 “올해도 무사히 저물어간다”
-2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생활, 인지 기능 저하와 싸우다
세탁소 소동 “절대 정신을 놓지 않도록 심신을 다잡자”
귀찮아서 죽으로 때웠다
도쿄 요양원에 들어가고 싶다
비참하고, 부끄럽고, 어서 사라져버리고 싶다
-3기 늙음에 휘둘리는 나날, 무너져가는 자아의 공포
이대로 정신을 놓아버린다고 생각하면……
끝내 온 건가?
이대로 정신을 놓을까 보냐, “힘내! 레이코!”
정신을 놓아버린 것 같다…… 정신을 놓았다!
하루하루 정신이 흐려지는 것 같아서 무서워 견딜 수가 없다
-4기 그 후의 어머니
전화를 너무 많이 건다고 혼이 났다
오랫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들다고 하잖아!
빨리 뭐라도 좀 해줘
잘 가요

3장 인지증이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형 인지증이란 무엇인가
알츠하이머 인지증 급증 현상의 의미
알츠하이머병 완치약 개발은 가능한가
어머니에 대한 진단을 생각한다

4장 어머니의 여로

후기
감사의 말

저자소개

사이토 마사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도립 마쓰자와병원의 명예 원장이자 게세이회 노년학 연구소 대표다. 노년기 인지증 의료·돌봄, 고령자의 의사 능력 및 행위 능력에 관한 사법 판단이 주요 연구 분야다. 지은 책으로 『치매 케어 상식 100가지』, 『약 없이 치료하는 치매』, 『부모의 ‘인지 저하’를 알아차리면』, 『임상정신의학강좌』, 『정신의학과 법』, 『오늘의 정신과 치료 지침』, 『오늘의 노년기 치매 치료』, 『신노년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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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뒤, 여성, 청소년, 인권 분야의 단체 및 기관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도서출판 또하나의문화 편집장으로 일하면서 책의 세계를 좀더 본격적으로 경험했고, 현재는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문서 『가족과 국가는 공모한다』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실패 없는 젠더 표현 가이드북』 『알츠하이머 기록자』, 소설 『의대생 다이어리』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저는 인지증을 전문 분야로 하는 정신과 의사입니다. 인지증이 심해지며 자택에서 생활하기가 어려워져 요양원(노인 홈)에 입주하게 된 어머니의 짐 정리를 도왔던 저는, 어머니의 책장에 나란히 꽂혀 있는 많은 일기장을 물려받기로 했습니다. 인지증 전문의로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았던 어머니가 일기에 무엇을 기록했는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 때문’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일을 허락해주었던 어머니는 이때도 ‘연구 때문’이라는 제 부탁에 두말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라고 허락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정신 기능, 인지 기능에 이상이 일어났음을 스스로 깨닫고서 불안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지증이 아니더라도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는, 정신 기능의 이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려 하는데 환자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병세를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가 스스로 그려내는 인생 이야기를 날실로 삼고, 어머니의 일기에 남아 있는 일상사며 늙어가는 어머니의 주변에서 우왕좌왕하는 우리 가족의 당시 심경을 씨실로 삼아 새로운 한 장의 태피스트리로 직조해보면, 그것은 어머니의 개인적인 기록인 동시에 어머니가 살았던 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낸 두루마리 그림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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