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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이론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가치이론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교환과 가치, 사회의 재구성)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은이), 서정은 (옮긴이)
  |  
그린비
2009-04-05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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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이론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책 정보

· 제목 : 가치이론에 대한 인류학적 접근 (교환과 가치, 사회의 재구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76827227
· 쪽수 : 608쪽

책 소개

신자유주의적 철학의 대안을 인류학적 사례들을 통해 모색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 기존의 인류학적 연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평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 맑스(Karl Marx)의 정치경제학과 마르셀 모스(Marcel Mauss)의 인류학을 접목하여 맑스로부터는 비판적 시각을, 모스로부터는 대안적 상력을 이끌어 낸다.

목차

감사의 말
한국어판 서문

서론을 대신하여

1장_가치를 논하는 세 가지 방식
클럭혼 프로젝트 | 최대화의 법칙 | 구조주의와 언어적 가치 | 결론

2장_교환이론의 최근 경향
맑스주의 인류학의 대두와 그 이후 | 경제적 인간의 귀환 | 스트래든의 신모스주의 | 낸시 문과 행동의 가치 | 결론, 행위에의 주목

3장_가치, 행위의 의미
서구 철학 전통의 이면 | 맑스의 가치이론 | “실천적 접근” | 역동적 구조들 | 자기중심주의와 편파적 의식 | 상징분석으로서의 『자본』 | 시장 없는 사회 | 바이닝족, 생산과 실현 | 카야포족, 가구 구성과 마을구조 | 가치의 징표들 | 가치와 가치들, 물신주의 | 부기 1: 부정적 가치 | 부기 2: 직접적 전유와 간접적 전유 | 결론: 수천 개의 총체성

4장_행위와 반영
부의 전시 | 행위와 반영 | 화폐와 주화 | 여러 가지 물신주의 | 마다가스카르와 노예무역 | 오디와 샘피 | 희생 제의와 주술의 탄생 | 제물의 정치적 함의 | 결론 및 전망

5장_왐펌과 사회적 창조성
왐펌의 기원 | 이름의 부활 | 전쟁과 사회구조 | 평화의 수립 | 대평화의 기원 | 순환과 역사 | 창조와 의도성 | 꿈의 독재 | 동지 제의와 흰 개 제물 | 꿈의 경제

6장_다시 모스에게로
사회계약으로서의 선물 | 사회주의 이론에 대한 기여로서의 「증여론」 | 사물과 사람 | 첫번째 사례: 쿨라 팔찌와 목걸이 | 마오리와 콰키우틀 | 두번째 사례: 아오테아로아에서의 선물 | 세번째 사례: 콰키우틀의 포틀래치 | 첫번째 결론: 부연할 사항들 | 두번째 결론: 정치적·도덕적 결론

7장_우리 꿈의 위조 주화
왕과 동전 | 재고할 사항들 | 마법과 맑스주의 | 마법과 인류학 | 마법적 태도와 종교적 태도 | 혁명가 vs 건축가 | 결론 | 맑스 vs 모스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소개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자. 1961년 뉴욕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뉴욕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을 쓰며 마다가스카르에서 인류학 현장 연구를 했다. 2005년까지 예일대학교에서 가르쳤으나, 그의 대담한 사회 비판과 실천적 행동에 불만을 가진 학교 측으로부터 해고당했다. 인류학계와 학생들을 비롯해 전 세계 각계각층 4500여 명이 그를 지지하는 탄원서에 서명했으나, 재임용되지 않았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2013년부터 런던정경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인류학적 근거를 통해 수천 년간 구성되어 온 사회 구조를 드러내고, 현대의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병폐를 비판하고, 바로 우리가 다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데 앞장섰다. ‘월가를 점령하라’를 비롯한 세계 정의 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안타깝게도 2020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졌고, 리베카 솔닛은 “특출난 학자이자 직접 행동하는 헌신적인 활동가”라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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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 버펄로 캠퍼스에서 19세기 영국 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허영의 시장』, 『진 브로디 선생의 전성기』, 『가면 뒤에서』 등 다수의 영미 문학 작품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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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무엇보다도 인류학적 가치이론의 몇몇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시도로서 기획된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만약 우리가 신자유주의적 철학이라고 불릴 만한 그 무엇, 또 인간 조건에 대한 신자유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들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다면, 가치이론에 대한 고찰이 하나의 유익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가 가능한 최대한의 물질적 부와 쾌락, 권력을 추구하는 개인들이 아니라면, 우리는 과연 어떤 존재들로 정의될 수 있을 것인가? …… 이 책의 결론은 사실 익숙한 사파티스타들의 구호처럼 “신자유주의에 저항하고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일종의 호소에 다름 아니다. 아울러 이 책은 인간적인 사회과학, 다시 말해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과학”이라는 개념에서 진정 가치 있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지 않는 그런 사회과학에 대한 상상을 적어도 시작이라도 해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_「서론을 대신하여」 중에서(22쪽)


“총체적 증여”관계에서는 선물에 대한 답례가 요구될 수 없기 때문이다. 경쟁적 선물교환의 경우와는 달리 “총체적 증여”체계는 개인과 무리 간에 영속적인 관계를 창조하는데 이 관계는 답례라는 방식에 의해 종료되지 아니하며 바로 그런 이유에서 영속적인 특징을 갖게 된다. 관계의 이런 지속성 때문에 한 당사자가 다른 당사자에게 뭔가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역시 그 어떤 구속을 받지 않는다. 이로쿼이족의 모이어티 성원 중 하나가 누가 더 많은 일을 했는지를 따지기 위해 자신들이 최근에 상대편 모이어티의 시신을 몇 구나 매장해 주었는지 일일이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이상스런 일은 없을 것이다. 모스가 이 사회를 “공산주의적” 혹은 “코뮨주의적”이라고 묘사한 것 역시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루이 블랑(Louis Blanc)의 유명한 구절처럼 그들은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받는” 사회에 해당되었던 것이다. (4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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