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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관하여

예언에 관하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은이), 강대진 (옮긴이)
  |  
그린비
2021-04-21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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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에 관하여

책 정보

· 제목 : 예언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고대철학 > 고대철학 일반
· ISBN : 9788976828637
· 쪽수 : 288쪽

책 소개

강대진의 고전 산책 2권. 예언술에 관한 옹호와 논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키케로 형제의 논변을 통해, 독자들은 예언과 운명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는 믿음 일반에 대한 사유 또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권・7
제2권・129

옮긴이 해제・245
참고문헌・281

저자소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원전 106년, 이탈리아 중부 아르피눔에 있는 기사 집안에서 태어나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정계에 진출하여 로마 최고의 정치인이자 웅변가이자 철학자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일찍이 라리사의 필론에게서 신아카데미아학파의 회의주의를, 디오도토스에게서는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퀸투스 무키우스 스카이볼라 밑에서 로마법을 공부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철학적 소양과 더불어 탁월한 수사학과 변론술을 겸비한 키케로는 당시 출세의 지름길이나 다름없던 군인의 길을 걷는 대신 말과 글의 힘을 통해 기원전 63년에 마침내 로마 최고의 자리인 집정관에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카이사르 같은 군벌들이 지중해 전체가 연루되는 내전을 벌이고 있을 때였고, 공화정을 옹호한 키케로로서는 그러한 군벌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군벌들에게 여러 가지 약점이 잡힌 키케로는 결국 굴복할 수밖에 없었고, 카이사르가 권력을 잡았을 때도 어쩔 수 없이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기원전 45년에는 딸을 잃는 슬픔까지 겪었다. 이 좌절의 시대에 키케로는 저술 활동에 몰두했다. 크게 수사학, 연설문, 철학, 편지로 나누어지는 그의 작품은 총 29개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철학 저술이 가장 많으며, 『의무론』은 『최고선악론』과 함께 그의 윤리학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기원전 44년에 카이사르가 암살당하고 안토니우스가 권력을 장악하자 키케로는 카이사르의 양자인 옥타비아누스와 손을 잡고 안토니우스를 몰아내기 위해 격렬하게 싸웠다. 그러나 옥타비아누스가 배신하고 안토니우스와 결탁함으로써 키케로는 숙청 대상에 올라 기원전 43년 12월에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그의 죽음과 함께 로마 공화정도 막을 내리고 절대 권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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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철학(학사), 서양고전학(석사, 박사)을 공부했습니다. 서양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고 전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으며, 지금은 경남대 연구교수와 정암학당 연구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쓴 책으로 《그랜드투어 그리스-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역사의 고향》 《옛사람들의 세상 읽기 그리스 신화》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비극의 비밀》 《호메로스의 일리아 스 읽기》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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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영웅들의 시대부터 전해오는 오래된 믿음이 있다. 그 믿음은 로마인들과 모든 족속들의 합치된 의견으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사람들 사이에 어떤 종류의 예언이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희랍어로 만티케mantike라 불리는 것, 즉 미래에 있을 사태에 대한 앎이고 예견이다. 만일 그런 게 존재하기만 한다면, 이것은 정말 대단하고 유용한 것일 터이다.


미신적으로서가 아니라 자연학적으로 말해서, 운명은 사건들의 영원한 원인, 왜 이전에 지나간 일들이 그렇게 되었는지, 왜 현재 있는 일들이 그러한지, 왜 나중 일들이 그렇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유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찰에 의해서도, 어떤 일이 일반적으로 각각의 원인을 뒤따르게 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걸 확신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늘 맞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광기를 통해서나 자면서 미래를 보는 사람들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이런 원인을 분간한다는 것은 아주 그럴 법한 일입니다.


퀸투스여, 나는 자네가 […] 예언술을 이렇게 규정하는 것을 보았네, ‘예언술이란 우연적인 일들에 대해 예견하고 예언하는 것이다’라고. 우선 자네는 거기서 모순을 보이고 있네. 왜냐하면 의사나 뱃사공, 그리고 장군의 예견은 우연적인 일에 대한 것이니 말일세. 한데 내장점쟁이나 새 점쟁이, 또는 선견자나 꿈꾸는 자가, 환자가 질병으로부터, 배가 위험으로부터, 군대가 함정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도록 의사보다도, 뱃사공보다도, 장군보다도 더 잘 예측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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