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부모로 산다는 것

부모로 산다는 것

오동명 (지은이)
  |  
두리미디어
2007-04-25
  |  
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부모로 산다는 것

책 정보

· 제목 : 부모로 산다는 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7151659
· 쪽수 : 256쪽

책 소개

좋은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자녀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가치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자식 문제라면 끊임없이 희생해야한다는 기존의 가치관에 파묻혀 겪을 수밖에 없었던 부모들의 고초와 애환을 보듬어 주는 한편, 참다운 부모의 길과 바람직한 가족의 모습들을 생각해보게 한다.

목차

머리말 : 아머지의 마음 어머니의 가슴

하나, 차마 말하지 못한 부모의 마음
마음의 소리를 여는 촛불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데
생의 마지막에 남길 말
아버지의 술잔엔 눈물이 절반
자식농사는 나무 기르기와 같아서
아이를 끄는 부모, 미는 부모
한 달에 한 번 얼굴 마주 보는 날
남자는 약하지만 아버지는 강하다
부자가 되는 길을 안내하는 책

둘, 부모는 아이의 마지막까지 남을 스승
나는 몇 점 아빠일까?
철없는 아빠와 철든 아이
앉은뱅이책상 '또바기'
장난꾸러기 아빠가 사는 법
자전거로 달리는 역사 기행
아이의 빈 자리 아버지의 빈 자리
내 생애 가장 기뻤던 생일선물
한 장의 흑백사진에 담은 추억
바꿔치기 놀이, Box and Cox
마음으로 그린 자화상

셋, 부모가 되어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이름 하나에 담긴 부모의 마음
등이 넉넉한 아버지를 꿈꾸며
세상에서 제일 큰 선물
아버지의 실종
아버지가 되어 다시 불러보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다시 불러보는 어머니

넷, 세월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아버지가 늙어 보일 때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픈 손가락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일
아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늙음’이라는 말에 익숙해지기
부족하지도 않게 넘치지도 않게
어린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
그때는 왜 그랬을까?

다섯,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무식자는 웁니다
참된 사람이 되는 아홉 가지 생각
아버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퀼트에 담긴 의미
내가 선택한 바로 나의 삶
마음에 새긴 글귀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저자소개

오동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52여 년 살아온 서울을 떠나고 싶었고 그렇게 했습니다. 여기저기 전전했고,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이 전설을 품고 있는 마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설과 함께 생겨난 마을,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한 곳에 정착지 못하고 떠돌다 우연히 머물게 된 이곳이 무조건 좋았습니다. 400여 년 전, 자라가 사라진 바위를 파다가 솟아난 샘물로 인해 척박한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동네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을이름도 오촌(자라마을)입니다. 전설을 되살려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나 하나만이 아닌, 많은 분들도 전설 속에서 살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소설은 장군이와 그 엄마가 그 전설(고향)을 찾아가지만, 전설을 잃고 사는 우리 역시 그 전설을 찾아 떠나보는 여행 바로 우리의 귀향가입니다. 저자 오동명은 현재 이 마을, 전북 남원 이백면 오촌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선 경제학(경희대)을 전공, 하지만 사진으로 직장을 구해 광고사진가(제일기획)로, 사진기자(중앙일보)로 16년 기자팔이 돈벌이했고 약 7년 여기저기 대학(충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을 떠돌며 포토저널과 미디어 및 언론학 등으로 강의를 했다. 지금은 남원의 옛 시골집에서 서당(또바기학당) 같은 걸 고쳐 꾸리고 동네 꼬마녀석들과 책을 같이 읽고 대나무로 필통 등 이것저것 만들며 뒷마당 흙을 손으로 빚어 굽고 또 뒷동산 지리산을 산보하며, 글과 그림에 빠져 산다. <또바기학당>의 이름으로 유튜브에서 유일하게 소통하며 산다. 최근 한국과 일본에 관한 역사소설 《불멸의 제국》을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게 있어 물론 나 자신을 아는 것도 어렵지만 자식을 안다는 것 또한 여간만 어려운 게 아니다. 내가 내 자신을 가장 잘 알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듯이 내 자식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실랑이를 벌이는 걸 보면 그게 그리 만만하고 녹녹치가 않다. 이러면서도 난 누구보다도 아이에게 충고하는 일을 서슴없이 하곤 하는데 이러고 보니 내게 가장 쉬운 것은 아들에게 충고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충고는 사랑이라면서, 사랑하기 때문에 충고라는 궂은 소리를 하게 되지만 사랑이 잔뜩 깃듯 충고의 말에 아이의 표정이 밝은 적이 없었다.

... 한 아이에게 '아빠'라고 불리고 있는 지금의 나는 어떤가. 공자 말씀을 풀어서 아들을 내 앞에 앉혀놓고 아버지가 그러셨듯이 내가 이러쿵저러쿵 하고 있질 않은가. 어렸을 적 내가 그랬듯이 내겐 들리지 않았지만 아이 또한 나처럼 '또'라며 짜증스럽게 내 앞에 앉을 것이다. 이리 잘 알면서도 또 거듭되는 아이에게 향한 사랑을 빙자한 충고지만, 사실은 진실한 사랑에서 비롯된 충고이긴 하다. 어른이 아직 안 된 아이를 어른의 눈으로 보니 달갑지 않고 미덥지 못한 부분들이 한두 가지 아니다. - 본문 24~25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