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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뇌구조

마광수의 뇌구조

(마교수의 위험한 철학수업)

마광수 (지은이)
  |  
오늘의책
2011-08-18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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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뇌구조

책 정보

· 제목 : 마광수의 뇌구조 (마교수의 위험한 철학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7183254
· 쪽수 : 232쪽

책 소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마광수. 그가 수업 중 간간히 내뱉는 ‘야함’에 대한 철학적 아포리즘. 이 책에서 마광수 교수는 말한다. “명예, 돈, 권력 등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것은 여러 가지로 많지만 그것은 결국 성욕과 식욕의 원활한 충족을 위한 준비단계에 불과하다”고.

목차

Ⅰ. 마광수의 세계관
이 세상은 섹스로 이루어져 있다 “섹스 없이는 먹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모두 동식물이 번식을 위해 섹스를 하여 생산해놓은 씨앗, 열매, 고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식욕 이전에 성욕이고 성에 고프지 않을 때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Ⅱ. 마광수의 여성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저는 손톱이 무지 긴 여자한테 맥을 못 춥니다. 그리고 그로테스크한 화장과 현란한 피어싱, 염색, 뾰족 구두 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속’이 야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 핥고 잘 빨아야 해요.”

Ⅲ. 마광수의 섹스관
섹스는 재밌는 놀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섹스 왜 했냐’ 물으면 ‘허무해서 그랬다’는 식으로 쓰는 수법. 대표적으로 무라카미 류가 그렇지. 나는 그게 아니거든. 성은 무조건 즐겁다는 거야. 그래서 명랑하게 나가잖아.『돌아온 사라』도 얼마나 명랑해. 사회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섹스로 도피한다는 건 핑계야. 면죄부를 받는 수단이지. 신나게 야하게 묘사한 뒤에 ‘아, 허무하다’ 이거면 돼? 섹스는 만날 소외되어 있을 때만 하나? 즐거울 때도 하지. 나는 다만 섹스는 즐겁다 이거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않아?”

Ⅳ. 마광수의 문학관
한국은 문화적으로 촌스럽다 “나한테 문학은 그냥 카타르시스야. 나도 좋고 독자도 좋자 이거지. 나도 대리배설하고 너희도 대리배설해라 이거야. 교훈? 그런 거 없어. 문학은 오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인문학을 공부하다 보니까, 소설이고 뭐고 사랑 빼면 시체야. 근데 사랑이 뭐야, 따지고 보면 성욕이야.”

Ⅴ. 마광수의 추억관
내가 흡입한 여자들 “『즐거운 사라』에 나오는 국문과 교수 ‘한지섭(사라 애인)’은 저의 분신이죠. 실제로 홍대 교수 시절, 사라 같은 미술대 여학생과 진한 연애를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자들과 연애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즐거운 사라』필화 사건 이후론 사건 후유증 때문에 쭉 굶었지요.”

Ⅵ. 마광수의 철학관
권태는 권태를 낳고 변태는 창조를 낳는다 “쾌락은 어떤 쾌락이든지 질리게 되어 있어. 그러나! 섹스만은 안 질린다. 인생도 뭐든 질려. 심지어 밥도 먹다 보면 질려. 하지만 섹스 자체는 절대 안 질려. 물론 한 여자 한 남자하고만 하면 질리겠지. 당연한 거 아냐? 사랑을 해도 권태가 있잖아. 권태와 변태. 권태로워지면 변태로워지고, 변태로워지면 창조가 나온다. 그게 내 명제야.”

Ⅶ. 마광수의 미술관
예술은 ‘위압적 양심’과 ‘격노하는 본능’을 비폭력적으로 중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손으로 비비고 문지르며 나이프로 긁어댈 수도 있는 캔버스 작업은 내게 진짜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물해주었다. 그림이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우선 나 스스로 카타르시스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붓을 휘둘러대었는데, 그러다보니 캔버스 작업은 대부분 즉흥성에 의존한 것들이 많다.”

저자소개

마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77년 『현대문학』에 시 「배꼽에」, 「망나니의 노래」, 「고구려」 등 6편의 시가 추천되어 시단에 데뷔 1989년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권태」를 발표하여 소설가로도 데뷔 2017년 9월 5일 타계 주요 작품 - 문학이론서 『윤동주 연구』, 『상징시학』,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 『문학과 성』, 『시학』, 『삐딱하게 보기』, 『연극과 놀이 정신』, 『마광수 문학론집』 외 -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일평생 연애주의』, 『빨가벗고 몸 하나로 뭉치자』, 『천국보다 지옥』, 『사랑의 슬픔』, 『모든 것은 슬프게 간다』, 『야하디 얄라숑』 외 - 에세이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생각』, 『나는 헤픈 여자가 좋다』, 『나의 이력서』, 『스물 즈음』, 『사라를 위한 변명』,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 『사랑받지 못하여』, 『열려라 참깨』, 『더럽게 사랑하자』 외 - 소설 『권태』, 『광마일기(狂馬日記)』, 『즐거운 사라』, 『청춘』, 『별것도 아닌 인생이』, 『아라베스크』, 『상상놀이』, 『인생은 즐거워』, 『유혹』, 『광마잡담』, 『나는 너야』 외 - 인문교양서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 『인간론』, 『사랑학 개론』,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행복철학』, 『모든 사랑에 불륜은 없다』, 『마광수의 유쾌한 소설 읽기』, 『이 시대는 개인주의자를 요구한다』 외 - 미술 전시회 〈마광수 미술전〉(1994, 다도화랑) 이후 10여 회의 개인전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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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평생 동안 완벽한 성욕의 충족을 찾아 헤매며 살아간다.


육체가 배고플 때 정신이 맑아질 수는 없다. 육체가 배부르면 느긋해지고 객관적이고 철학적이 된다. 머지않은 미래에 가서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섹스를 즐기는 돼지가 더 낫다’로 가치관이 바뀔 것이다.


내가 늘 이야기하는 페티시가 새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긴 손톱이다. 20년 전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변태라고 욕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네일숍이 많아지고 네일아트가 유망직종으로 꼽힐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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