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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힘

신뢰의 힘

에릭 M. 우슬러너 (지은이), 박수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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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2013-11-15
  |  
17,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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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힘

책 정보

· 제목 : 신뢰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7183476
· 쪽수 : 416쪽

책 소개

낯선 사람들을 왜 믿는지, 그런 믿음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하는 책이다.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미국 의회 내에서 서로 다른 당 소속 의원들 간에 기본적인 예절조차 지켜지지 않는 이유가 그들 사이에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결론내린다.

목차

머리말
신뢰와 행복한 삶
전략적 신뢰와 도덕적 신뢰
신뢰 측정하기
신뢰의 뿌리
신뢰와 경험
신뢰의 안정성과 변화
신뢰와 그 결과
신뢰와 민주주의적 기질
맺음말
부록

저자소개

에릭 M. 우슬러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릴랜드 주 칼리지파크 소재 메릴랜드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의회 내의 상호예절의 쇠퇴』(1993년)와 『주도자들과 회피자들: 상원에서의 대표자들과 몽상가들』(1999년)이 있다. 편저한 책으로는 『사회적 자본과 일상적 참여와 『사회적 자본과 민주주의로의 이행』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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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트로폴리스』, 『맥락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1434 : 중국의 정화 대함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불을 지피다』, 『문자의 역사』, 『언어의 역사』, 『목욕, 역사의 속살을 품다』, 『미국의 아킬레스건』, 『사담 후세인 평전』, 『불가능한 변화는 없다』, 『시카고학파』, 『사진으로 기록된 20세기 전쟁사』, 『신뢰의 힘』, 『죽음을 다시 쓴다』, 『하우스 스캔들』, 『대통령은 없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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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좀더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미국 사회의 신뢰 감소현상은 비관론의 증가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비관론의 증가는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와 관계있다. 이렇듯 도덕적 가치는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 차원의 경험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조성하지는 않지만, 한 사회의 집단적 복리는 서로를 믿는 것이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민주주의 국가들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신뢰 조성의 관점에서 사회적 부는 자원분배의 공평성만큼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새로운 평등주의는 사회적 신뢰를 고양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비록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직장이나 봉사단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물론 ‘돈독한’ 관계가 사라지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해도 ‘비교적 느슨한’ 유대는 자신과 같지 않은 사람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 상대하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은 대규모 집단행동 문제해결의 결실뿐 아니라 교역을 통한 이득을 얻을 것이다.


여러 개의 이용 가능한 객관적인 경제상황의 척도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명백한’ 척도를 선택했다. 객관적 척도 대부분은 의미가 없고, 자신의 경제적 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가족소득, 실업이나 실업 우려, 자택 소유 여부, 연금 가입, 부채상환, 가난한 부모 등의 척도도 의미가 없다. 그래도 산발적이나마 몇 가지 의미 있는 관계가 있다. 즉 미래를 위해 돈을 저축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다. 생활수준에 만족한다는 사람과 주식이나 은행예금을 보유한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종합하면 주관적 척도는 객관적 척도보다 더 중요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매우 낙관적인 사람(만족도 높은 직업을 원하는 사람,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운·연줄·현재의 경제상황 등에 얽매이지 않고 삶을 개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매우 비관적인 사람에 비해 타인을 신뢰할 가능성이 36퍼센트 더 높다. 매우 부유한 사람(비교적 가족소득이 높은 사람, 자택 보유자, 은행예금이 있고 부채 없이 연금제도를 이용하는 사람, 부모가 부자인 사람, 해고되었거나 해고될 걱정이 없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타인을 신뢰할 가능성이 2퍼센트 더 낮다. 확실히 개인의 현실적 자원이 아니라 개인의 세계관이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를 결정한다. 복지의 객관적 척도 중 의미 있는 것은 단 1개이지만 주관적 지표의 5개가 의미 있다. 전체적으로 객관적 척도가 신뢰에 미치는 순효과純效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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