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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북한학 일반
· ISBN : 9788977469884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2-10-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구석구석 북녘 탐방을 시작하며 4
북녘 지도 14
북녘 철도노선 15
1장. 강원도
강원도 가는 길, 추가령구조곡과 경원선 18
경원선 타고 원산 가는 길 21
안변군 44
통천군 57
북녘 강원도 개괄 62
원산, 원산항, 갈마반도 73
문천시 109
천내군과 울림폭포 112
평양-원산 고속도로에서 만나는 신평금강명승지 117
2장. 함경남도
고원군 량천사 125
금야군 127
영광군 135
함흥시 139
신흥군 172
부전군 178
홍원군 184
신포시 187
북청군 194
단천시 206
3장. 함경북도
김책시 228
길주군 241
화대군 243
명천군 칠보산 247
명간군 262
어랑군 264
경성군 267
청진시 276
온성군 298
회령시 306
연사군 319
4장. 라선특별시
라선특별시를 둘러싼 국제경제교류의 역사와 현황 339
국제관광도시 라선 352
마치는 글
구석구석 북녘 탐방 강원도, 함경남북도, 라선특별시 편을 마치며 372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은 북을 내 집처럼 드나들던 10년의 세월 동안 만난 북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순수하고 열정적인 나의 동무들! (벗이라고 쓸까 망설였으나 동무라는 말이 훨씬 친근해서 그냥 쓴다.) 그들을 만나지 못한 지 10년이 넘어간다. 이 책에서 나는 그들이 보여준 민족애와 당당한 집단주의적 삶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1960년대 소련은 사회주의 국제분업을 주장하며 주변 사회주의 국가들에게 소련제 중공업 제품을 수입할 것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 주석은 사회주의 국가들의 교역은 평등한 상호 존중 기풍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일 중공업을 남의 나라에 의탁하고 경공업 제품만 생산한다면 끝까지 자기 발로 걸어 나가는 자립경제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소련식 사회주의 국제 분업 질서를 거부했다. 그러자 소련의 압력은 극심해졌다.
- 1장 강원도, ‘정준택원산경제대학’ 중에서
신흥군은 함흥의 북쪽이며 백두산줄기와 잇닿은 부전령산줄기의 끝자락이다. 부전령산줄기는 350여 리 구간에 해발 1,500m가 훨씬 넘는 산이 많고, 해발 약 1,400m의 부전고원과 장진고원이 있는 천연의 요새다. 남쪽으로 조금만 뚫고 나가면 함흥으로 이어지는 지리적 조건으로 1930년대 후반 조선인민혁명군이 항일무장투쟁을 국내로 확대하기 위한 비밀근거지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
- 2장 함경남도, ‘신흥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