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이야기)

데이브 아이세이 (지은이), 조윤정 (옮긴이)
  |  
다른세상
2008-05-22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책 정보

· 제목 :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7660816
· 쪽수 : 272쪽

책 소개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역사를 아래로부터 재조명하는 스토리코어스(Storycorps)로부터 탄생한 책. 지금까지 만 회 이상 이루어진 스토리코어스 인터뷰 중 특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이야기들을 선별했다. 스토리코어스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진정성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알리고자 하는 인류애적 프로젝트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하나. 엄마는 마법사
하나. You are my sunshine
하나. 소박하게 행복하게
하나. 지금 그리고 여기
하나. 강철의 사나이
하나. 내겐 너무 무서운 그녀
하나. 당신은 내 삶의 기적입니다
하나.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랑
하나. 축복하는 손
하나. 우리 엄마 이야기
하나. 내 아버지 이야기
하나. 가장 훌륭한 교육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하나. 할아버지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하나. 가장 찬란한 날
하나. 다시 한 번 메리 크리스마스
하나. 행복한 사랑을 위한 세 가지 주문
하나. 2달러 사나이
하나. 당신, 행복한가요?
하나. 자해소녀
하나. 한없이 외로운 당신을 안아드립니다
하나. 여행 중,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 고모는 왜 있는 걸까?
하나. 전투의 최전선에서 사랑을 외치다
하나. 세상에서 가장 비싼 1달러 50센트
하나. 거울 속 민주주의
하나. 거침없이 행진
하나. 죽은 시간을 사는 사람들
하나. 투라, 루라, 루라
하나. 당신의 푸른 눈동자를 기억해요
하나. 집으로
하나. 뉴올리언스 희망병동
하나.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스토리코어스 이야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그리고…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저자소개

데이브 아이세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토리코어storycorps의 설립자인 데이브 아이세이는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버디상을 다섯 차례나 수상했으며, 일명 ‘천재상’이라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과 방송 분야의 많은 상들을 수상했다. 공영라디오 다큐멘터리 작업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국》 《간이 숙박소》 등 네 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그의 또 다른 저서이자 이야기집단의 첫번째 책인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http://storycorps.org
펼치기
조윤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글쓰기와 번역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차트로 주식 투자하는 법》 《나의 트레이딩 룸으로 오라!》를 비롯한 《알파벳과 여신》 《하버드 경영학 수업》 《현대의학의 역사》 《모던 타임스》 외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82층이야. 내려갈 수가 없어. 내려갈 수가 없다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러자 이 남자가 걸음을 멈추고는 뒤로 돌아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하는 거였어요. 그가 바로 내 옆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뭘 하려는 거냐고 물었죠. 그가 말하더군요.
“나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는 친구를 도와주러 가야 해요.”
당신이 만약 누가 영웅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 사람을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할 겁니다. 그 사람은 친구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려는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굳센 용기와 의지,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죠. 그건 정말 힘든 결심이잖아요. 나는 다만 그 사람이 경찰과 소방대원들의 제지를 받아 다시 아래로 내려왔기를 바랄 뿐이에요. - '집으로' 중에서

나를 계속 살아가게 만드는 건 내게 남은 가족들 사진이에요. 나는 약간 사진광이죠. 사진 찍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런 취미를 가진 게 지금은 참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가족들 사진이 지금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보물이 되었거든요.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떠나보낸 경험이 없으면, 아마 잘 모를 거예요. 사진이며 가족들이 가지고 있던 작은 물건들, 그런 게 지금의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신경을 써주고 있습니다. 그들과 믿음 덕분에 나는 이 시련을 견디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결코 주저앉지 않을 겁니다. -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중에서-


한 번은 병상에 누워 있는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는데 의사가 들어오더군. 그때 등을 대고 누워 있던 아버지가 양손을 들더니 뭔가를 돌리고 조작하는 흉내를 내는 거야. 의사가 물었지. “이분이 대체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래, 아버지는 평생 해왔던 동작을 그 순간까지 하고 계셨던 거야. 나는 의사에게 아버지가 강철을 만들고 있는 거라고 말해주었지. 아버지는 노의 문을 열고 거기 들어갈 가스와 공기를 조절하고 계셨던 거였어. 의사가 놀라더군. 아버지는 죽는 바로 그날까지 그렇게 사셨던 거야. 강철을 만들면서 말이지. 그만큼 그 일이 아버지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었던 거라네. - '강철의 사나이'중에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그곳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손을 축복하기 시작했어. 사람들의 손을 잡는다는 건 정말 강렬한 체험이야. 나는 병원을 돌면서, 지하실에 있는 사람들, 화장실을 청소하는 사람들,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자신의 손을 잡고 축복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을 찾아다녔어. 작년에는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하기도 했지.
“이토록 의미 있는 일을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어요. 이렇게 누군가가 제 손을 꼭 붙잡고 축복해주는 일 말이에요.”- '축복하는 손' 중에서

우리는 시장한테 우리의 요구가 무엇이고 우리가 얼마나 좌절해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65일간 행진을 했지. 우리가 원한 건 단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이 전부였어. 등을 구부리면, 사람들이 그 위로 올라타기 마련이지. 하지만 등을 꼿꼿이 세우면, 사람들이 올라타지 못해. 우리는 그런 일을 한 거야. 우리는 똑바로 서서 말했어.
“이봐, 우리도 인간이란 말이야!”- '거침없이 행진'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