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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범계열 > 교육학 일반
· ISBN : 9788978012980
· 쪽수 : 373쪽
· 출판일 : 2011-03-07
책 소개
목차
1부 학교와 교사
1장 교사, 학교에서 무엇을 하는가?
2장 교사의 업무를 따라가 보자!
3장 학교, 그 조직의 일원 되기
4장 교육과정이 학교를 움직인다
2부 학급운영과 학생지도
1장 교사의 꽃, 학급담임
2장 대화가 필요해. 상담과 진로
3장 생활지도는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4장 학교생활기록부에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3부 교육과 행정 업무
1장 교사는 수업 전문가!
2장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3장 공문으로 말하고 예산도 집행하고
4장 컴퓨터 속으로 들어간 학교 자료
4부 교사 문화와 자기관리
1장 교사의 시작, 교사의 끝
2장 교사의 문화, 숨 고르기
3장 교사들이 뭉쳤다! 교원단체
4장 교사, 당신은 성장하고 있습니까?
참고문헌
찾아보기
부록 새겨풀기 해설
책속에서
어떤 교사는 연구학교 명단에 이름만 올리고 연구점수를 받기도 하고, 다른 교사들의 공적을 가로채거나 자신의 이름을 슬쩍 얹어서 보고하기도 한다. 또한 교육활동의 결과를 무조건 좋은 쪽으로 해석되도록 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연구학교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연구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교사 개인의 양심 문제와 함께 현재의 승진제도가 가지고 있는 속성에 그 원인이 있다. 점수 관리만 잘하면 승진이 가능한 현 제도에서는 진정한 교육보다는 점수 따기용 교육실적이 더 인정받기 때문이다.
최근 학급담임을 기피하는 교사가 늘고 있는데 이는 학교가 점차 복잡해지고 해야 할 업무의 양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그 원인이 있다. 그러므로 학급담임의 다른 잡무들은 줄여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학급담임에게 학생지도의 엄청난 책무를 지우고 있는 체제에서는 더더욱 학급담임에 대한 배려가 절실하다. 학생의 교과학습을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해 학급담임이 책임져야 하는 현재의 체제는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본적인 교육이 소홀해지고 학력신장만을 강조하다보니 학생들이 매우 기초적인 것조차 배우지 못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는 면도 있다. 이는 학생들의 잘못이 아니라 학교와 사회의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