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위

작가이자 화가. 1949년 저장성 닝보에서 태어났다. 항저우 대학 중문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 <처마 밑에서 빗소리를 듣다(屋?聽雨)>, <가을 산은 절반쯤 석양으로 물들고(一半秋山帶夕陽)>, <바람 따라 흩날리다(隨風飄散)>가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소설 <수염가래꽃-하늘빛 같은 여린 꽃(半邊蓮 淡藍色的小花)>, 전기문학 <반 고흐>, <팔대산인>, <양주팔괴>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여러 대학에서 중국 문학과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창힐의 향연―한자의 신화와 유토피아』, 『중국화인열전―석도』, 『취옹, 풍경을 마시다』, 『논어 교양강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