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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Koh SungMI Photo Gallery Vol.6 U-Do(우도) : 풍랑주의보 (2015.07)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79198560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16-02-15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79198560
· 쪽수 : 32쪽
· 출판일 : 2016-02-15
책 소개
사진작가 고성미가 우도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2015년 1월이었다. 그리고 한 달 후 이곳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우도가 어째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는 거지?" 말과 글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이 질문에 답하고자 그는 우도의 자연, 사람 문화를 찍고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목차
커버스토리
포토 갤러리
사진 설명
작업노트
저자소개
책속에서
누구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콕 박혀 잠시 세상을 등지고 싶기도 하고, 또는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마음 편한 누군가의 그림자에 기대어 며칠 아무 생각 없이 자연과 벗하며 멍 때리고 싶기도 하지만 현실은 꿈에 불과할 경우가 많다.
내가 그랬다.
우도에 들어온 지 벌써 6달째 접어들던 어느 날, ‘그냥, 며칠, 아무 준비도 없이 훌쩍 떠나오고 싶다’며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 마음 충분히 공감할 수 있기에 아무 때고 오고 싶을 때 오라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늦은 오후, 친구는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내일 아침 첫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가겠다며 연락이 왔는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 날, 불안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호우 주의보 및 강풍으로 인하여 배가 뜨지 못하는 것이다. 친구는 성산항 근처의 숙소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발이 묶여버렸고 우도에서 기다리는 내 속은 그만 새까맣게 타버리고 말았다. 결국 비바람은 친구가 예정했던 그 귀한 시간, 2박 3일을 꽉 채우고서야 가라앉았다.
‘친구야, 찬바람 부는 그 어느 날, 마치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그런 기분으로 한 번 다녀가렴. 냉장고의 화이트 와인…아직 따지도 않고 그대로 있단다. 기다릴게….’
__ 커버스토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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