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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가키야 미우 (지은이), 고성미 (옮긴이)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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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이 없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5925242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7-03-31

책 소개

<남편의 그녀> 작가 가키야 미우 장편소설. 주인공 고토 아츠코는 50대의 평범한 주부다. 남편의 정년까지 남은 기간은 3년. 그때까지 주택자금대출금도 모두 갚아야 하고, 잡지에서 알려준 최소 노후자금 6천만 엔도 모아야 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돈 나갈 구석이 많은 건지….

목차

1~30
편집 후기

저자소개

가키야 미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여성 사이에서 인기 있는 작가이다. 기발한 상상력, 예리한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는 작가. 현실 문제를 특유의 재치 있는 전개로 풀어내 사회 소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메이지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소프트웨어 회사를 거쳐 2005년 《회오리 소녀》로 제27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결혼난, 저출산, 고령화, 재해, 주택대출 등 사회 문제를 주요 소재로 하는 소설이 특기다. 미스터리 소설부터 판타지, 현대사회 풍자에 이르기까지 장르와 소재의 경계 없이 폭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청년 실업이나 고령화 같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생생한 인물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시어머니 유품정리》 《이제 이혼합니다》 《결혼 상대는 추첨으로》 《파묘 대소동》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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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사진 찍고, 글 쓰고, 번역도 하는 포토 라이터photowriter. 『미나마타 사건』, 『사진을 즐기다』, 『눈물 항아리』, 『동행』,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제주의 우도에 거주하며 「우도 포토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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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츠코, 그래도 어떻게 우리 입장만 생각하나? 사돈댁 입장이라는 것도 있잖아.”
예비 사위는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는 샐러리맨이다. 집은 기후현에서 규모 있는 마트 체인점을 경영하고 있다. 바깥사돈 될 분은 산간 지역에서 태어난 분으로, 그곳에서는 결혼식을 성대하게 올리며 많은 사람들과 떠들썩하게 지내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도쿄에서 결혼 피로연을 성대하게 올리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 하객들 역시 대부분 마트 거래처 사람들이라 하니, 비즈니스상의 접대를 겸한 결혼 피로연임이 분명했다.
“아무튼 나는 절대로 그런 자리에서 기죽고 싶지 않아.”
그럼 그렇지. 남편은 결국 자신의 본심을 털어놓았다.


“반값 세일해서 8천 엔. 면 100프로라서 촉감도 좋고 마음에 들어. 사츠키가 지금 입은 폴로셔츠도 좋은데? 푸른색이 정말 잘 어울려. 유니클로에서 산 거야”
사츠키에게만은 아츠코도 이런 질문을 마음 편하게 던졌다.
“유니클로는 이제 안 가요. 너무 비싸서.”
“비싸다고? 유니클로가”
“네. 그래서 요즘은 시마무라 혹은 라이프를 주로 이용해요. 그것도 세일할 때만….”
사츠키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라이프라면 대형마트에 들어가 있는 거기”
“네, 1층에선 식료품을 팔고 2층에는 옷가게가 들어와 있거든요.”
“진즉에 알고는 있었지만…, 흠…, 그렇구나. 암튼 사츠키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정보를 많이 얻어서 좋아.”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다음에 옷을 사러 갈 기회가 있으면 꼭 라이프 2층에도 가보리라 다짐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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