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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79660234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2-02-0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추천의 글 : 베트남 전쟁을 넘어 '근대'로(소설가 김남일)
들어가는 글
1장 상상의 영토 베트남
절멸에의 예감
'나와 우리' 만들기
피스보트
이상한 기류
베트남으로
베트남 전쟁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
2장 다른 기억
릉 티 퍼이
증오하고 말고
빛은 어둠 속에서 더욱 빛난다
탕 티 카, 내 가난한 자매
3장 전선없는 전쟁, 반공주의, 이미지로의 공포
의심과 두려움
베트콩은 없었어
용안작전
전선 없는 전쟁, 몸 속에 내재된 반공 이데올로기
4장 전쟁의 기억, 기억의 전쟁
한국군의 베트남전 참전 배경
공모자 혹은 방관자
5장 퍼즐 맞추기
베트남 사람들의 증언
'파월한국군전사'에 나온 퐁니마을 기록
참전군인이 증언한 퐁니마을
미군보고서에 나온 퐁니마을
사건의 결과
6장 새로운 만남
위령비
합동위령제
과거를 닫고 미래를 보자. 그런데 어떻게 닫을 것인가
전쟁의 목적과 해석
새로운 기운
7장 살아남은 자의 슬픔
소리의 마을 안칸
유배지에서 보낸 한 철
불꽃의 시인 이니
살아남은 자의 슬픔
8장 참전군인 그 혼돈의 절망
아빠의 훈장
아들과 함께 한 베트남 답사
짜빈동 가는 길
밀라이
9장 화해로 가는 먼 길
상처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하미마을 이야기
베트남과 친구되기
10장 저항하고 재해석하기
문화, 권력이 내재하는 이데올로기
일상의 폭력
거부할 수 없는 국가의 명령
저항하고 재해석하기
11장 맺는 글
베트남에서 온 편지
그들의 상처로 말하게 하라(한홍구 교수)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직 삶의 방향이 잡히지 않은 어린 청년들을,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보내면서, 그곳이 어떤 곳인지, 무얼 하는 곳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다만 보이는 것은 모두 적이다. 죽지 않으려면 죽여라라고 가르쳤을 뿐이다. 이 젊은이들을 베트남의 정글로 보낸 자가 18년, 그리고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군 내에서 승승장구한 자들이 정권을 이어받아 12년을 보낸 나라에서 정작 참전군인들의 삶이 어떻게 망가지든 아무도 괘념하지 않았다. 피부에 반점이 돋고, 이유 없이 아프고, 그리고 자식들마저 픽픽 쓰러져도 그게 고엽제 때문이란 것을 안 것도 미국에서 고엽제 문제가 되고 한참이 지나서였다.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베트남전 진실위원회 집행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