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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

(희망과 배신의 100년)

토니 클리프, 도니 글룩스타인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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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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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 (희망과 배신의 100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79660548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08-08-20

책 소개

영국 노동당 100년의 역사를 통해 노동당의 근본적 한계 때문에 노동당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인다. 그리고 영국 노동당은 변질된 것이 아니라, 그 당 자체가 개혁주의라는 본질적 한계가 있음을 얘기한다. 노동당 집권 11년 동안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는데, 이 기간의 빈부격차는 지난 50년을 통틀어 가장 크다.

목차

감사의 말
연표
영국의 정치 제도
한국어판에 부치는 서문
머리말

1장 개혁주의의 탄생
2장 '노총이 배출한'노동당
3장 전쟁과 재건 : 노동당이 사회주의를 채택하다
4장 전후의 난국을 돌파하기
5장 '수권 정당'임을 입증하기 : 1924년의 연립정부
6장 혁명이냐 개혁이냐 : 1920년대의 좌파
7장 총파업과 그 여파
8장 개혁주의자들과 경기 불황 : 제2차 노동당 정부
9장 사회주의 독재에서 국민 통합으로 : 1930년대의 노동당
10장 제2차세계대전 동안의 노동당
11장 애틀리 정부 : 개혁주의의 절정
12장 '잃어버린 13년'
13장 1964~1969년의 윌슨 정부
14장 히스 정부와 노동당
15장 1974~1979년의 노동당 정부
16장 대처 집권기의 노동당
17장 신노동당
18장 결론

후주
영국 총선 결과
영국 노동당 역대 당수
주요 인물과 정당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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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토니 클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러시아 혁명이 일어난 1917년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에 혁명적 마르크스주의자이자 트로츠키 지지자가 됐다. 팔레스타인에서 소규모 혁명 조직을 건설하다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에게 투옥됐고, 석방 이후 1947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1940년대 말에 소련과 동유럽을 깊이 연구한 후 이 사회들이 사회주의가 아니라 ‘국가자본주의’라고 주장하며 정설 트로츠키주의와 결별했다. 그가 창설한 사회주의평론그룹은 1960년대에 국제사회주의자들IS이 됐고, 1970년대에는 사회주의노동자당SWP으로 발전했다. 자서전 A World to Win이 출간되기 직전인 2000년 4월 사망했다. 트로츠키 전기 4부작과 레닌 평전 4부작 등 많은 책을 썼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레닌 평전 1~4》,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 《차별과 천대에 맞선 투쟁의 전략과 전술》(공저), 《트로츠키 사후의 트로츠키주의》, 《로자 룩셈부르크의 사상》, 《새로운 세대를 위한 마르크스 정치학 가이드》 등 1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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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글룩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릭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2021년 현재 에든버러의 스티븐슨 칼리지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외에도 파리코뮌, 1915~1920년의 서유럽 노동자 평의회 운동, 나치와 노동계급 등을 좌파의 시각으로 분석한 책을 썼다. 사회주의노동자당 SWP(트로츠키 계통 좌파 그룹)의 이론가이자 활동가였던 토니 클리프의 아들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SWP에서 활동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 《마르크스주의와 노동조합 투쟁》(공저), 《마르크스주의에서 본 영국 노동당의 역사》(공저), 《서구의 소비에트: 1915~20년의 노동자평의회 대 의회》가 있다. 그 밖에 《The Paris Commune: A Revolutionary Democracy》(2006), 《The Nazis, Capitalism and the Working Class》(2012) 등 역사 속 노동자 민주주의와 저항에 관한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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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의 시대 21세기》, 《레닌 평전 2~4》, 《트로츠키 1927~1940》,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레닌과 21세기》 등 수십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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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혁주의의 논리가 아주 천천히 전개됐기 때문에, 노동당의 황금기라는 신화가 생겨났다. 그것은 노동당 자체만큼이나 오래된 신화다. 나중에 의회적 길 ― 노동자들의 이익과 선거의 이익을 맞바꾸는 길 ― 을 걸어 내려온 사람들은 제일 처음 꼭대기에서 시작한 사람들을 되돌아봤다. 당연히 이 개척자들은 뭔가 고상한 이상에 의해 더 고양되고 고무된 사람들처럼 보였다. 과거 노동당 지지자였다가 환멸을 느낀 사람이 이미 1921년에 다음과 같이 썼다.

열렬한 신념과 영웅적 자기희생이 충만했던 초창기, 키어 하디가 천 모자[노동계급의 상징]를 쓰고 하원에 앉아 있던 초창기와, 정치꾼들이 선거 득표와 자리다툼에만 골몰하는 요즘은 엄청나게 다르다.

그러한 차이는 환상이었다. 노동당의 정치는 근본적으로 전혀 바뀌지 않았다. 옛 노동당과 새 노동당의 차이는 그런 개혁주의가 작동하는 외부 조건에 달려 있다. 노동당에는 되찾을 만한 순수한 노동자 전통이 없다. 셰익스피어의 표현을 빌리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정당은 태어날 때부터 썩어 있었고, 어떤 정당은 점차 썩어 갔고, 어떤 정당은 외부의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썩었다. 각각의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들이 있다. 러시아 공산당은 독일 혁명의 패배, 국제적 고립, 16개 나라 군대의 침략과 내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썩었다. 독일 사회민주당은 오랜 시기 동안, 그리고 카우츠키와 베른슈타인 같은 사람들이 들인 많은 노력 때문에 점차 기회주의에 물들었다. 그러나 노동당은 처음부터 순전한 개혁주의 정당이었다.(36~37쪽)


당시[1931년 노동당 붕괴 당시] 노동당이 실업 급여 삭감에 맞서 싸웠다는 신화가 1931년 이후 꾸준히 유포됐다. 노동당이 실업 급여를 삭감하느니 차라리 정부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진실은 노동당이 맥도널드를 축출한 것이 아니라, 내각의 다수가 실업 급여 삭감을 받아들였는데도 맥도널드가 내각에서 노동당 인사들을 축출한 것이었다. 이 사실을 입증하는 두 가지 증거가 있다. 첫째, 내각 사퇴를 결정한 사람이 바로 맥도널드였다. ……
둘째, 많은 사람들은 맥도널드가 하려고만 했다면 노동당을 이끌고 실업 급여를 삭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커크우드의 평가에 동의한다.(248~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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