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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크리스 하먼 (지은이), 이수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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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 하먼의 새로운 제국주의론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마르크스주의 일반
· ISBN : 978897966066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9-08-01

책 소개

마르크스주의 용어인 '제국주의'라는 낱말은 이제 강대국의 횡포를 뜻하는 정도의 말로 누구나 느슨하게 사용하는 말이 됐다. 그러나 정작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떤 동역학으로 움직이는지는 말하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부 고전적 제국주의론
제국주의론에 대한 비판들
독점, 국가, 금융자본
부하린과 전쟁몰이
레닌, 제국주의, 식민지 나라들
제2차세계대전 ― 제국주의론의 확인

제2부 냉전 시기의 제국주의
유럽 제국들의 종식
식민주의 이후의 제3세계 ― 가혹한 현실의 수용

제3부 제국주의와 ‘세계화’
국가, 자본, ‘세계화’
미국 ― 헤게모니, 군대, 제2차 냉전
두 전략의 실패
새로운 미국의 세기 프로젝트
새로운 제국주의와 오늘날의 미국 경제
경쟁하는 제국주의들
전쟁, 착취, 제3세계
오늘날의 반제국주의 정치
미국 제국주의의 딜레마

후주

저자소개

크리스 하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이자 〈소셜리스트 워커〉와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자였다. 런던대학교 정치경제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전 세계가 들썩인 1968년에 주도적 학생 활동가로 사회운동에 투신하면서 학자로서의 경력을 중단했다. 그 후 40여 년간 마르크스주의 활동가로 활약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이자 경제학자이기도 했다. 2009년 카이로에서 이집트 시민·사회단체들이 개최한 포럼에 연사로 참가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민중의 세계사》, 《크리스 하먼 선집》, 《좀비 자본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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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의 시대 21세기》, 《레닌 평전 2~4》, 《트로츠키 1927~1940》,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레닌과 21세기》 등 수십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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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 세계 거의 모든 주요 도시에서 벌어진 미국의 이라크 공격 반대 시위는 평화를 염원하는 것이었을 뿐 아니라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것이기도 했다. 미국 정부의 행동을 별로 혐오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제국주의라는 낱말을 사용했다.
그러나 21세기 초에 제국주의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어떤 사람들은 지난 250여 년에 걸친 자본주의 발전의 정점, 즉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가 제국주의라고 주장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체제 전체에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수익성 있는 원료나 투자를 강탈하는 것, 또는 미국 지배계급의 한 부분인 군산복합체의 이윤 증대 노력이 제국주의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을 정복하는 것은 특정 정치 지도자들이 추구하는 낡은 관행으로, 체제 전체의 동역학과 모순되는 것이라고도 주장한다. 그래서 아주 영향력 있는 책 ≪제국≫의 공저자인 마이클 하트는 “미국은 옛 유럽의 모델을 따라 세계 규모로 빠르게 제국주의 열강이 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전 세계의 산업계 지도자들은 제국주의가 세계적 흐름을 방해하는 장벽을 만들므로 사업에는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재빨리 덧붙인다. 그리고 이라크 공격 직전, 프랑스 금융거래과세시민연합ATTAC의 지도자이며 세계사회포럼의 핵심 인물이기도 한 베르나르 카상은 “전쟁이 일어나든 안 일어나든 B-52 폭격기와 특수부대들 때문에 브라질의 빈곤과 아르헨티나의 기아가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본문 '제국주의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들' 중에서


미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의 심각성이 분명해진 것은 신보수주의자들이 백악관에 자리를 잡고 있던 바로 그때였다. 미국 경제는 1990년대 초의 불황에서 회복돼 1990년대 말까지 약 40퍼센트 성장했으며, 1997년 아시아에서 시작돼 러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휩쓴 불황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1999년 대다수 주류 경제학자들은 호황과 불황의 순환이 끝났음을 뜻하는 ‘신경제 패러다임’에 대해 얘기하면서, 사실상 상시적 불황 상태였던 일본 경제나 느리게 성장하고 있었던 독일 경제를 미국 경제와 대비시켰다.
그러나 9·11 몇 달 전에 거품이 갑자기 꺼졌고 미국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윤이 최대 50퍼센트까지 과장돼 있었음을 깨달았다. 핵심 문제는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 대한 의존 증대였다. 국제수지 적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일부 주요 산업들(특히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진보를 이루긴 했지만, 미국이 전에 누렸던 압도적 경쟁력 우위를 회복해 주지는 못했다. 종업원 1인당 자본 지출과 노동시간당 생산성은 실제로 프랑스나 독일보다 낮았다. 노동자 1인당 생산성만 여전히 더 높았는데, 그 이유는 노동시간이 25퍼센트 이상 더 길었기 때문이다. 미국 국내 경제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자금에 의존했는데, 1999년에 이 금액은 연간 약 3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총 누적액은 2조 5000억 달러나 됐다.
2001년에 마침내 불황이 찾아오고 주가가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해 과거 수준의 거의 절반까지 떨어졌을 때도 미국으로 해외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었다. - 본문 '새로운 제국주의와 오늘날의 미국 경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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