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다 공부지요

다 공부지요

(제 안에 빛을 품은 개똥벌레들의 '공부' 이야기)

백년어서원 (지은이)
신생(전망)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000원 -0% 2,500원
700원
15,8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개 6,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다 공부지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 공부지요 (제 안에 빛을 품은 개똥벌레들의 '공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973494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11-15

목차

?책머리에 공부라는 놀이를 위하여

제1부
이소회 나아지는 공부, 낮아지는 공부
김응숙 공부외전工夫外傳
심은희 공부는 추상력과 상상력의 조화
이준영 공부와 시간성
이원자 풀 앞에 다시 서기까지
신정민 까마귀는 왜 책장 같게?
임회숙 물려두기

제2부
김혜옥 공부, 편견을 깨부수는 과정
박근수 어른으로서의 공부, 인간 진화의 시작
오 순 (생물학에서 배워) 일상에서 도道의 꼬리잡기
안재두 無所說
윤나영 코끼리 달래기
배민자 질문이 내미는 손
김미경 새로운 눈, 새로운 여행
허예주 껍데기와 알맹이

제3부
혜주慧主 공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힘
권영현 마지막 공부 두 가지
김자현 열등감이 날개를 달아줄
황선화 걷기와 공부
최의용 나에게 공부란?
박계현 ‘조’와의 대화

제4부
김수우 주는 공부, 받는 공부, 잊는 공부
구설희 다른 몸으로 향하는 공부
정미라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김양아 문해교실, 그 따뜻한 나눔터
권성혜 나와 나의 거리
송태원 우리들의 물리시간, 기간제 교사의 물리시간
장민혁 우리 사이, 단 하나의 감촉
박미라 내 공부법은 공부를 하지 않는 것

저자소개

백년어서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년어서원은 부산 원도심 동광동에 자리한 푸른 여울입니다. ‘백년어’는 앞으로 백 년을 헤엄쳐갈 백 마리의 나무 물고기를 의미합니다. 충청도 산골 옛집을 헐어 나온 서까래와 기둥에서 태어난 물고기들, 그 지느러미로 새로운 물결을 만들고 있습니다. ‘百’은 물이 끓기 시작하는 온도이며, 한 세기를 넘어가는 단위이며, 언제나 받고 싶은 점수이기도 합니다. ‘百’의 우리말은 ‘온’입니다. 이는 ‘전부’, ‘모두’를 함축하고 있으니, 곧 온전함을 지향하는 자연수입니다. 이 기도 같은 ‘百’은 당신 속에서 오래 자라고 있던 자연 또는 자유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물고기가 표상하는 건 생명에 대한 연민과 깨어있는 영성으로 신석기 때부터 사용된 정신사의 아이콘입니다. 이는 시대를 거슬러 근원을 찾아가는 힘이기도 하며, 공존을 위한 감수성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십시일반 마음과 손길을 보태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기억하며 이제 백년어는 글쓰기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소박한 깃발을 달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늬가 있는 문이고자 합니다. 긴 꿈을 꾸고자 합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공부의 목표는 살기남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살기 위한 공존이다. 그저 연결하고 나누고 풀기 위하여 공부한다. 타자를 향해 흐르지 않는 공부는 썩기 시작한다. 그래서 공부는 유용성보다는 무용지용의 세계에 가깝지 않을까. 그래서 귀신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힘, 전 우주적 에너지를 감지하는 힘. 곧 깨달음이 공부이다.
굳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공부를 노는’ 것이다. 공부는 놀이여야 한다. 즐길 때 가장 잘 할 수 있으므로. 니체의 사유에 따르면, 낙타처럼도 사자처럼도 아닌 아이처럼 노는 것이 진리에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다. 한참 공부를 놀다보면 옆에 한 무더기 쑥부쟁이가 피어나지 않을까. 은근한 향기를 품은 채 말이다.


존경하던 스승의 부음을 들으면, 혹은 스승이 병중에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면, 그저 먼 산 바라본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