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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하고 싶다

나도 일하고 싶다

김정원, 김병인, 남궁명희, 서희정, 박용수 (지은이)
  |  
인간과복지
2014-12-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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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하고 싶다

책 정보

· 제목 : 나도 일하고 싶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88980072033
· 쪽수 : 304쪽

책 소개

고용복지정책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살아온 모습과 정책에 대한 그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저자들의 대부분은 오랫동안 현장에서 활동했으며, 현장의 고민을 풀기 위해 연구를 병행한 고용복지정책의 현장 전문가들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고용복지정책과 당사자
1. 당사자, 그들은 누구인가
2. 우리가 전달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3. 만난 사람들과 그 과정

제 I 부 한국의 고용복지정책 개요
1. 고용복지정책의 성격과 등장 배경
2. 고용복지정책의 주요 내용

제 Ⅱ 부 당사자, 그(녀)들의 생애
1. 제도적 지체와 급변 하에서 생애과정 위험의 다층적 누적
2. 유년기 가족 :
아버지 서사가 대변해주는 근대 복지제도의 부재
3. 청소년기 교육에서 청년기 노동으로 :
교육의 부재와 노동과의 양립 갈등으로 불안정노동으로의 이행
4. 가족형성과 변동 :
전형적 핵가족 제도의 환상은 짧게, 배반은 길게
5. 가족형성 이후의 노동생애사 :
끝없이 일해도 불안정해지는 생애과정
6. 소결 : 생애과정과 복지정책의 이야기

제 Ⅲ 부 당사자, 고용복지정책을 말하다
1. 국민기초생활보장법 : 최후의 안전망 혹은 구멍난 안전망
2. 자활사업 : 여기, 일과 삶이 있다
3. 취업지원 프로그램 : 희망은 가지되 기대는...
4. 고용복지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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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소개

김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을 공부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 빈곤과 사회적경제를 화두로 조직가와 연구자로 활동했다. 자활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계약교수로 있다. 어쭙잖게도 자신을 현장 연구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연구는 항상 현장과 교감하고 현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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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초년기를 노점상단체에서 보냈고 서른쯤에 사회복지학에 입문하였다. 현재는 자활정책연구소에서 상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업무의 높은 관련성과 함께, 사회정책 공부에 대한 열망이 있어 현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연구 관심분야는 ‘공공부조 및 적극적노동시장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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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명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살아온 삶을 해석하고 설명하고 싶어서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살아내기 위해 전북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여성노동, 친족관계, 노부모 돌봄에 대한 고민들로 박사 학위를 마쳤다. 현재는 대학에서 젠더, 가족, 섹슈얼리티 관련 강의를 하며, 남성의 중후반기 생애과정과 노인돌봄정책을 매개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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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대 후반부터 서울과 안산에서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해왔으며, 모두가 고르게 잘 사는 세상, 복지국가 만들기를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정책의 기본이 바로 서는 그날까지 제안, 견제, 감시의 송곳이 되고자 늦깍이로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한 현장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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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의 광진 지역에서 자활사업을 통해 가난한 이들과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경제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서울 광진지역자활센터장,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집행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빈곤층의 노동통합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영역에 관심이 많으며,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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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고용복지정책에 참여한 이들은 노동을 통해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상부상조하기도 한다. 복지제도의 우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에 낙인감을 갖기도 하지만 자신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제도를 활용하려는 합리적인 인간의 전형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그간 정책 ‘대상자’였던 고용복지정책의 참여자들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고용복지정책의 참여자들은 극빈층이다. 한국에서 극빈층들은 때로는 구호의 대상자이면서, 때로는 게으르고 의존적인 삶을 사는 사람으로, 또 어떤 때는 일탈 행위자로 등장한다. 이것이 온전한 인식일까?
고용복지정책에 참여하는 극빈층들은 오랫동안 빈곤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안정적인 가족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하지 못하며, 노동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을만한 학력이나 기술을 갖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우리 옆에 있는 사람들이다. 단지 힘이 없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고 세상의 편견에도 자기 목소리를 잘 내지 못했을 뿐이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요. 네 살 때니까 아버지 얼굴을 몰라요. 엄마가 장사를 하다가 세 딸을 외갓집에 맡기고 직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내가 초등학교 이학년 때 엄마가 재혼을 했는데 그때부터 불행했어요. 수업료 육성회비 그걸 제대로 내지 못하다가 학교를 그만두고 어린 나이에 노동을 하고 ... 다시 삼학년을 다니다가 ... 내가 집에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서 객지를 나갔어요. 그 나이에 객지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때 열 살, 열한 살인데.”

“내가 이거 하면서 아홉시부터 여섯시까지 일하잖아요. 애들하고 먹고 살라니까 적잖아요. 그래서 나머지 시간에 알바를 뛰어요. 근데 이게 또 통장으로 수입 잡히면 안 된다고 또 걸려있어요. 그게 너무 불편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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