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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

(장원봉 추모집)

장원봉, 하승우, 신명호, 김신양, 정수남, 노대명, 김정원, 엄형식, 오단이, 김기섭, 자크 드푸르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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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 (장원봉 추모집)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0400206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1-04-17

책 소개

고 장원봉은 생전에 한국 사회적경제의 발전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우려에 대해 언급하곤 했다. 이 책에서는 생전에 그와 함께하고 교류했던 사회적경제의 여러 연구자 및 활동가들이 그의 생각과 고민을 되짚으며 현재의 시점에서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실천과제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1부 한국의 사회적경제 돌아보기
- 동형화, 진부화, 비주체화를 중심으로

1.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발전과제 | 장원봉
2.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운동 | 장원봉
3. 공동생산자로서 지방정부와 사회적기업의 파트너십 형성과 전망 | 장원봉 외
4. 제도의 동형화에서 공동생산으로 | 하승우
5. 사회적경제는 세상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까? | 신명호
6. 사회적경제는 어떻게 사회연대경제가 되었나? | 김신양
7. 후기자본주의체제와 자활기업의 ‘공동체’ 논리 | 정수남

2부 한국 사회적경제의 변화와 가능성 탐색
- 시민사회 주도성과 관계의 변화

1.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개념화:쟁점과 과제 | 장원봉
2. 복지사회의 이행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에 관한 탐색 | 장원봉
3. 도시재생사업에서 사회적경제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와 해결방안 | 장원봉
4. 탈임금 노동사회의 딜레마와 한국 사회적경제 | 노대명
5. 사회적경제의 노동관에 대한 탐색적 문제제기로서 협동노동 | 김정원
6. 노동자협동조합은 ‘대안기업’인가? | 엄형식
7. 지역중심정책 시대의 사회적경제 역할과 과제 | 오단이
8. 소외된 협동조합 소내하기 | 김기섭

해외 기고문
사회적기업 모형의 국제적 검증: “사회적기업 모형 국제 비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 자크 드푸르니 외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신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적경제 연구자와 협동조합 덕후의 페르소나를 가진 그냥 사는 사람이다. 대항 담론이자 학문으로서의 사회적경제의 전통을 회복하고자 하며, 200년 사회적경제의 역사를 조망하며 진화한 과정을 탐구하고 있다. 협동조합운동은 사회와 세상을 위한 평화의 운동이며,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이기에 협동조합 덕후가 되었다. 장래 희망은 ‘협동조합 박물관’ 설립이다. 협동조합의 조합원들과 함께 세워서 일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의 터전을 만들고 싶다. 지은 책으로는 《프랑스의 실업자운동》(1998), 《다른경제》(2005), 《깊은 협동을 위한 작은 안내서》(2017), 《마을에서 함께 읽는 지역관리기업 이야기》(2018), 《처음 만나는 협동조합의 역사》(2021), 《협동조합의 돈과 민주주의》(2024) 등이 있다. 함께 쓴 책은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2016),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2021), 함께 번역한 책은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2018), 《사회연대경제 I. 토대》(2021), 《사회연대경제 II. 쟁점》(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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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 (해제)    정보 더보기
정치학을 전공했고 현재 이후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 시민 단체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불평등한 사회에서 이점을 누리는 것보다 평등한 사회에서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정치 참여 길라잡이》(공저)《공정함 쫌 아는 10대》《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시민권 이야기》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래디컬 데모크라시》(공역)《프루동 평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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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을 공부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 빈곤과 사회적경제를 화두로 조직가와 연구자로 활동했다. 자활정책연구소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계약교수로 있다. 어쭙잖게도 자신을 현장 연구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연구는 항상 현장과 교감하고 현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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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원생 시절 경기도 시흥의 ‘복음자리’라는 철거민 정착촌에 들어가 살게 된 것을 계기로 빈곤과 불평등, 공동체를 평생 공부의 주제로 삼아왔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인류학과 사회복지학(사회정책)을 전공했다. 한국도시연구소(도시빈민연구소의 후신)에서 25년간 일하면서 가난한 이들의 실업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을 연구하였다. 현재는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으로 있으면서 한신대학교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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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일본 고베대학 농업경제학 박사.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연구활동가. ⚫ 196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민주화운동과 생명운동을 이끌던 원주의 품 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82년 대학에 입학했지만 주로 교실보다는 잔디밭에서 보냈고, 덕분에 백양로를 나뒹굴던 최루탄 속에서 원주에서의 기억을 스멀스멀 되살려냈다. 1986년 일본으로 가 새로운 협동운동과 유기농업운동을 이끌던 은사로부터 사사했고, 이로부터 협동운동의 참된 방향과 일본의 다양한 시민사회운동을 접할 수 있었다. 1993년 생활협동조합중앙회에 입사해 전국 생협의 조직 정비와 사업 안정에 힘썼다. 1997년 수도권 지역의 생협들과 함께 두레생협연합회를 설립했고, 이후 실무책임자로 있으면서 조합원 주권, 생산자와의 협동, 아시아 민중과의 연대, 생명의 협동조합이 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2012년부터는 보다 자유로운 입장에서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연구와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 저서 『깨어나라! 협동조합: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정직한 노력』 (들녘, 2012)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 인간의 사회를 향한 생명의 경제운동』 (들녘, 2018) ⚫ 역서 『공동체 탐구: 유토피아에서 협동조합사회로』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인간연대의 자본론: 오류와 망상의 ‘자본론’ 해체 노트』 (들녘, 2018) ⚫ 공저 『농산물의 대안유통모델 연구: 사회관계론적 접근』 (명진씨앤피, 2004) 『미래와의 소통: 과거와 미래 사이에서 한국 시민사회의 길을 묻다』 (이매진, 2008)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 (한울아카데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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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사회적기업 전공 교수 현 SW복지재단 이사장 현 보건복지부 돌봄서비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TF 위원 현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사회적경제 컨설턴트 현 강남구 사회적경제 가치나눔위원회 위원장 현 동작구 사회적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장 현 마포구, 송파구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현 사회적기업학회 편집위원장 전 보건복지부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사업 심사위원 및 컨설턴트 전 (예비)사회적기업 다누리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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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감정사회학, 문화사회학, 사회이론이다. 주요 저서로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탈사회의 사회학』(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회이론의 역사』(공역), 『감정의 거시사회학』(공역), 『셀러브러티』(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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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드푸르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리에주대학교(벨기에) HEC 경영학부 사회경제센터의 명예교수와 EMES 네트워크 초대 의장을 역임했다. 《Économie sociale et solidaire: socioéconomie du 3e secteur》(2017), 《Social Enterprise in Asia: Theory, Models and Practice》(2019)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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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적경제의 이론과 실천의 통합을 온몸과 마음으로 살면서 사회적경제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가던 장원봉 박사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실천으로 검증해야 하는 연구자였습니다. 동시에 그는 실천과정에서 만나는 문제를 연구로 성찰하고 풀어야 했던 활동가였습니다. 너무 이른 그의 죽음을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아쉬워하는 것은 한국 사회적경제 운동에서 그의 존재와 서 있던 자리가 참으로 귀하고 소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추모집을 냄으로써 우리는 그가 연구와 글을 통해 한국의 사회적경제 운동에 남기고 간 발자취를 기억하면서, 그를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들이 그의 생각과 고민을 되짚으며 오늘날 한국의 사회적경제 운동이 직면한 어려움의 극복 방안과 실천 과제를 함께 모색해가고자 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현재 한국에서 형성되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한계로 몇 가지를 지적할 수 있는데, 우선 사회적경제의 실질적 형성 주체인 시민사회가 단순히 정부 정책의 수행자로 전락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낮은 사회적 합의 수준과 정부 정책의 극단적인 실용주의적 접근을 지적할 수 있다. 셋째, 취약계층의 사회통합과 새로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이 부재하다.
따라서 사회적경제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그것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업은 이제 막 사회적경제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한국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바이다. 더불어 시민사회가 사회적경제의 실질적인 주도자로서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발전과제’ 중에서)


물론 여전히 한국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은 단지 시장의 일부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시장주의에 경도되어 있는 새로운 정부에 의해서 더욱 강화될지도 모른다. 또한 정부의 위탁사업에 길들여진 시민사회의 비영리조직들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통해 자발적 생성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고 있는가 하는 회의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기존의 협동조합 조직들이 시장경쟁의 논리를 뛰어넘어 새로운 협동의 경제전략으로서 사회적경제를 채택할 수 있는 내부의 지향을 가졌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들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현재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19세기 전통적인 사회적경제가 자신들만의 매력적인 경제 방식을 개발하지 못한 채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상실해온 것처럼 말이다.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운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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